한국지엠, 캡티바 2.0 디젤 배출가스 결함 리콜

  • 입력 2012.10.31 11:55
  • 기자명 박진솔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환경부는 한국지엠의 경유차 ‘캡티바 2.0L’에서 배출가스 관련 결함이 발견돼 제작사가 리콜 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리콜은 환경부의 제작차배출허용기준 관련 검사에서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 초과 내용이 확인됨에 따라 추진됐다.

환경부는 조사 결과에 대해 제작사인 한국지엠 측에 원인을 확인토록 했으며 그 결과 일부 부품에 문제가 있어 유입 공기량을 낮게 계측해 배기가스 재순환양이 감소됨에 따라 질소산화물 배출허용기준을 초과하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제작사인 한국지엠은 질소산화물을 제작차배출허용기준 이내로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배기가스 재순환량을 증가시키도록 하는 전자제어장치(ECU) 프로그램을 개선·적용하는 시정을 한다고 밝혔다.

결함시정 대상은 2011년 12월 7일부터 2012년 7월 5일 사이에 제작·판매된 ‘캡티바 2.0L 디젤’ 2301대이며 양산차에도 개선 조치를 적용한다.

해당 자동차의 소유자는 2012년 10월 31일부터 한국지엠 서비스센터에서 ‘전자제어장치 프로그램 개선·적용’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으며 이와 관련해 궁금한 사항은 한국지엠 서비스 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