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이익 6411억원, 전년比 감소

  • 입력 2012.10.26 12:02
  • 기자명 김흥식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모비스 3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 26일 공시된 현대모비스 3분기 경영실적에 따르면 해외 완성차 판매가 호조를 보이고 마케팅을 강화해 전년 동기 대비 16.9%의 견조한 매출성장세를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 3분기 현대차와 기아차 임금협상이 장기화되면서 국내 공장의 생산차질이 발생하면서 이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0.5%가 감소했다.

모듈사업 부문에서는 1월부터 9월까지 완성차 수출 호조로 모듈 및 전장, 핵심부품의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모듈 및 핵심부품 제조사업 매출은 지난 해 같은 기간 15조1724억원에서 14.8% 증가한 17조414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법인 가운데 미주지역은 25.7%, 유럽지역 27.0%, 중국지역은 10.8%가 각각 증가를 했다.

부품사업 부문에서는 마케팅 강화를 통한 국내외 AS부품/용품시장 확대 그리고 UIO 증가에 따른 판매 증가로 지난 해 40조809억원에서 9.8% 증가한 44조821억원을 기록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지난 3분기에 발생한 국내공장 생산차질분은 4분기에 일부 만회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3분기 매출액 7조4672억원, 영업이익 6411억원, 세전이익 1조978억원, 당기순익 819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