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ㆍPSA 푸조 시트로엥, 소형차 공동 개발

  • 입력 2012.10.24 18:33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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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자동차 메이커인 미국 GM과 유럽에서 두번째로 큰 PSA 푸조 시트로엥이 협력 파트너로서 향후 추진하게 될 구체적인 프로젝트 내용을 공개했다.

GM은 24일, "두 회사가 지난 2월 체결한 전략적 제휴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양사의 제휴 프로젝트는 크게 네가지로 요약된다.

양사는 우선 오펠과 복스홀 브랜드로 소형 다목적 밴과 CUV를 공동개발키로 했다. 또한 오펠과 복스홀의 소형차와 시트로엥 브랜드로 다목적 차량을 공동 개발하겠다는 청사진도 밝혔다.

CO2 배출량을 최소화하기 위한 소형급 플랫폼과 오펠/복스홀, 푸조와 시트로엥 브랜드의 중형급 신차 개발 프로그램도 포함이 됐다.

GM은 이번 얼라이언스 프로그램을 통한 첫 번째 차량을 2016년 말까지 출시하겠다는 목표도 언급을 했다. 이 밖에도 구매부문에서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방안도 추진키로 했다.

한편 GM은 공동 개발과 구매 조직을 위한 프로젝트가 실행되면 5년간 총 20억 달러 상당의 시너지를 얻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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