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동차 업체인 GM이 유럽의 푸조 시트로엥과 협력관계를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브라질 언론들이 전했다.
댄 엔커슨 GM 최고경영자(CEO)는 21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로모터쇼에서 "푸조 시스토엥과의 동맹 관계를 추진하고 있으며 상당한 진전이 있다"고 말했다.
댄 에커슨 CEO는 "10월31일 중대한 이정표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GM과 푸조시트로엥은 늦어도 이 달 말까지 제품 개발과 차량 및 파워 트레인 공급 등의 세부 협력사항에 대한 협의를 마치고 공식 발표칠 예정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현지 관계자들도 "GM과 푸조가 최근 악화되고 있는 유럽 시장에 대응하고 북미 및 유럽 에서의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푸조 시트로엥은 2011년 기준 350만대를 판매한 세계 6위의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