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가 쏘울의 전기차 버전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빌트가 19일 보도했다.
아우토빌트에 따르면 기아차가 2세대 쏘울에 전기차를 추가할 예정이며 그 시기는 2014년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
쏘울 전기차는 지난 2월 열린 시카고오토쇼를 통해 공개된 콘셉트카 트랙스터(Trackster)를 기반으로 만들어질 전망이다.
기아차는 당시 트랙스터를 보완한 쏘울의 2세대 모델 개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한편 콘셉트카 트랙스터는 기존 쏘울의 박스카 타입에서 쿠페 타입의 3도어로 가솔린 터보 GDI엔진을 탑재했다.
전장 4020mm, 전폭 1920mm, 전고 1462mm의 차체 사이즈와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7.4kg·m의 동력성능과 6단 자동변속기 및 상시4륜 구동의 제원을 갖고 있다.
한편 기아차가 쏘울을 전기차를 개발하면 경차 레이(RAY)에 이어 두번째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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