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콘셉트카 세븐 티저 이미지 공개 "마치 스위트룸 응접실 같은..."

  • 입력 2021.11.04 07:45
  • 수정 2021.11.04 09:32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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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대형 SUV 콘셉트카 ‘세븐(SEVEN)’의 티저 이미지를 4일 처음 공개했다.

세븐은 전기차 시대에 현대차가 제시하는 대형 SUV 전기차의 디자인과 기술 비전을 담은 콘셉트카로, 아이오닉이 제공하는 전기차 경험을 한층 더 확장시킨 모델이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으로는 구현할 수 없었던 새로운 SUV 전기차의 모습을 보여주는 세븐은 아이오닉의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파라메트릭 픽셀 디자인을 헤드램프에 적용해 존재감을 드러낸다.

차량 내부는 우드 소재와 패브릭 시트 등으로 나만의 아늑한 공간을 표현한 프리미엄 라운지를 연상시키며 대형 전기 SUV 차량의 새로운 디자인 방향성을 담았다.

또한 세븐은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안락한 시트 배치와 여유로운 공간 활용성을 통해 거주 공간을 테마로 했던 아이오닉 5의 실내 디자인보다 한층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났다. 이와 함께 차량 실내에 다양한 친환경 소재를 적용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현대차는 오는 11월에 개최되는 LA 오토쇼에서 세븐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공개된 콘셉트카 세븐을 바탕으로 제작되는 순수전기차 '아이오닉 7'은 2024년 출시 예정으로 배터리 공급사로 SK이노베이션이 확정됐다. 일부 외신은 아이오닉 7의 경우 3열 좌석을 기본으로 100kWh급 대용량 배터리 적용으로 완전충전시 최대 483km 주행가능거리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레벨 3 이상의 자율주행시스템 탑재 가능성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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