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첫 픽업 '싼타크루즈' 미국에서 의외 반응 'N 퍼포먼스 렌더링'까지 등장

  • 입력 2021.11.03 14:41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에서 생산하고 지난 7월 본격 판매에 돌입한 '싼타크루즈' 픽업 트럭이 미국 현지에서 꾸준한 판매를 기록 중인 가운데 '싼타크루즈 N 라인' 비공식 렌더링까지 등장하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 

현지 시간으로 2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모터원닷컴은 싼타크루즈는 현대차가 모험을 좋아하는 젊은 층을 겨냥해 라인업에 신규 추가한 제품으로 올여름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해 성공 여부를 판단하기 이르지만, 꾸준한 인기를 보인다면 고성능 N 라인 추가도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특히 최근 미국 현지에서 싼타크루즈의 인기를 반영하듯 'SRK Designs' 유튜버는 싼타크루즈 N 라인 비공식 렌더링 제작 과정을 선보이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해당 영상 속 싼타크루즈 N 라인은 더욱 스포티한 외관을 바탕으로 다양한 모터스포츠 파츠가 추가된 모습이다. 특히 N 퍼포먼스 모델 특유의 하늘색 외장 컬러에 붉은색 캘리퍼와 곳곳에 탑재된 N 배지 등이 눈에 띈다. 

모터원닷컴은 현재 다양한 크기의 픽업 트럭이 미국 현지에서 그 어느 때 보다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현대차 싼타크루즈 역시 성능 중심의 소형 픽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한편 싼타크루즈 픽업 트럭은 본격적인 고객 인도가 시작된 지난 8월, 쉐보레 콜벳을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빨리 팔리는 신차에 처음으로 등장하며 현지의 폭발적 반응을 증명했다. 8월 한 달간 현대차 싼타크루즈는 평균 판매일이 8일로 콜벳의 8.3일보다 빠르게 물량이 소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 외신들은 현대차 싼타크루즈가 가격 대비 성능 일명 '가성비'가 높은 옵션 등을 제공하고 있어 픽업 트럭의 강국 미국에서도 판매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판단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