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를 집중적으로 공격해 유명세를 탄 유튜버가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형사 처분을 받은 데 이어 손해배상까지 물게 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 민사합의 25부(부장 판사 송승우)는 14일, 현대차로부터 '허위사실에 따른 명예훼손'으로 손해배상청구 민사소송을 당한 자동차 전문 채널 '오토포스트' 전 편집장 A씨 및 오토포스트 운영사인 주식회사 카붐에게 500만원을 지급하라며 원고 일부 승소 판결했다.앞선 지난 7월 법원은 전 편집장 A씨에게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으며 변호인이 형사 소송 판결에 대
현대차 관련 허위사실을 유포한 자동차 매체에 징역 8개월의 실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11일, 현대차로부터 정보통신망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형사 소송을 당한 자동차 전문 채널 '오토포스트' 전 편집장 A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진행하고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법원은 검찰이 구형한 징역 6월보다 많은 8개월을 선고해 기업에 대한 가짜 뉴스나 허위사실 등을 대중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서 무분별하게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 사법부가 엄중 경고한 것으로 해석된다. 법원은
유튜버에 허위 사실을 제보한 현대자동차 전 직원에게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 이번 판결은 허위 제보 내용을 사실 확인없이 반복적이고 악위적으로 전했다며 현대차가 유튜버를 상대로 제기한 '명예훼손 및 손해배상청구' 소송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울산지방법원 형사10단독(김경록 판사)은 20일 A씨에 대한 재물손괴 및 업무방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등 사건 선고공판에서 A씨에게 1년 4개월 실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덕양산업(A 씨 전 직장) 및 현대차에 피해
"쁘락지, 죽다 살아난 4인 가족, *창난, 역대급 결함, 쓰레기, 절규, 살인 병기, 살인 방조죄, 흉기". 마치 누군가를 뼈저리게 저주하는 듯한 이 단어들은 유명 유튜브 동영상 섬네일과 제목에 등장한 것들이다.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면 해당 기업과 제품은 아주 부도덕하거나 형편없는 것으로 보인다.현대차는 근거가 없거나 조작된 것, 또는 허위 사실임이 분명한데도 이런 자극적 문구를 사용해 악의적이고 반복적으로 영상을 올리고 홍보나 마케팅을 위해 제작한 영상을 허락없이 사용했다는 이유로 유튜브 채널 두곳을 고발했다. 현대차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오는 22일 열리는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배터리 데이'를 앞두고 전세계 자동차 및 배터리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테슬라가 자체 생산을 준비 중인 배터리셀로 추정되는 이미지가 유출됐다.17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일렉트릭은 테슬라가 폭발적 전기차 수요를 감당하고 비용 절감을 위해 배터리 내재화를 위한 일명 '로드러너(Roadrunner)' 프로젝트를 앞서 보도한데 이어 테슬라가 자체 제작한 신형 배터리셀을 단독으로 보도한다고 밝혔다.이들은 익명의 제보자를 통해 테슬라의 새로운 배
기아자동차 북미 전용모델 '텔루라이드'가 '2020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 최고의 차로 선정되며 꾸준한 인기를 발휘하는 가운데 새로운 'X-라인' 버전이 추가될 것으로 보인다. 현지 언론들은 휠베이스가 증대되어 보다 여유로운 승차 공간을 제공 것으로 기대했다.17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들은 기아차 텔루라이드의 X-라인 버전이 추가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익명의 기아차 내부 직원이 제공한 스타일링 예상도를 함께 보도했다. 해당 내용을 살펴보면 텔루라이드 X-라인 버전의 경우 1695달러,
자동차 역사상 최대 규모의 리콜과 천문학적 배상금 지급을 촉발한 다카타 에어백의 심각한 결함을 고발한 내부 직원들이 거액의 배상금을 받는다.미국 정부는 자동차 안전에 대해 신고한 제보자를 보상하는 절차에 따라 전 다카타 직원 3명에게 총 170만 달러(우리돈 18억원)를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카타의 전 직원 마크 릴리와 익명의 두 직원은 에어백 인플레이터의 위험성을 회사가 은폐한 사실과 함께 정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공을 인정받았다. 미국 교통안전법에 따르면 법규 위반 사실을 신고한 내부 직원에게 회사에 부과한 과징금 등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를 겨냥한 중국의 보복, 기아차 통상임금 소송 패소, 소형 SUV 격전, 1세대 수입차 CEO의 수난 등 다사다난했던 2017 정유년이 저물어가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는 배출가스 서류를 조작한 사실이 드러나 거액의 과징금이 부과됐고 현대차가 정부의 리콜 명령을 사상 처음 거부하는 일도 있었다.쌍용차는 내수
2년 전, 디젤차 배출가스 꼼수로 판매 중지 명령을 받고 최근 재인증과 재판매를 앞둔 아우디가 대표 모델인 A6의 명백한 결함을 알고도 수개월째 리콜을 미루고 있어 소비자의 원성을 사고 있다. A6 차주 및 관련 시민 단체 에 따르면 2011년에서 2013년 사이에 등록된 A6의 냉각수 차단 밸브에 심각한 결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냉각수 차단 밸브에서
현대차가 국토교통부에서 지적한 차량 결함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리콜 권유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해 9월 전 현대차 직원 김광호 부장이 신고한 차량 결함 내역을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5건이 안전운행에 지장을 주는 결함으로 판단하고 현대차에 리콜을 권유했다.국토부는 내부제보자가 신고한 현대차
현대자동차 직원이 회사 내부 기밀자료를 미국 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하고 고발한 사건의 후폭풍이 거세다. 제보자의 행동이 공익을 위한 것인지, 포상금을 노린 것인지에 대한 논란과 함께 국토교통부는 이례적으로 에어백 결함을 은폐했다는 이유로 현대차 임원을 고발하는 적극적인 조치에 나섰다.그동안 현대차와 관련된 각종 결함의 구체적인 정황 증거도
현대차가 심각한 차량 결함 사실을 은폐하고 축소했다며 미국 NHTSA(국립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관련 사실을 제보한 내부고발자 A 씨와 자동차 명장 박병일(사진) 씨가 진실 공방을 벌이고 있다. 지난달 23일, 자동차 커뮤니티 사이트 보배드림에 “현대기아차 리콜 은폐 사태를 알린 장본인 김진수 부장”이라며 올라온 게시물이 발단이 됐다.A 씨는 이 글에서 “(
스카니아의 한국법인 스카니아코리아서울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스카니아코리아 추억 공유 이벤트'를 개최한다. '스카니아코리아 추억 공유 이벤트'는 스카니아코리아가 한국법인 설립 2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것으로, 스카니아코리아가 설립된 1995년에 스카니아와 관련된 추억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에게 사연과 사진을 제보 받는 이벤트다.9월 7일부터 9월 2
아우디 코리아가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리는 제35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을 공식 후원한다고 밝혔다. 아우디 코리아는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뉴 아우디 A8을 비롯해 RS 7, RS 5, S7, S6과 A7, Q7 등을 대거 지원한다.요그 디잇출 아우디 코리아의 마케팅 이사는 “아우디 코리아는 올 한 해 아우디 라이브, 아우디 라운지 by 블루노트, 아우디 디자
손해보험 업계, 겨울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어제 새벽 많은 눈이 내리고 또 한파까지 겹치면서 자동차 사고가 급증을 했다.이에 손해보험 업계가 관련 기관과 공동대책반을 구성하고 재난 발생 상황에 따른 예상 단계별 위기대응 시스템을 가동하기로 했다.눈이 내린 다음에 많이 생기는 도로 위 구멍인 포트 홀, 파손된 교통안전시설과 상습 결빙도로 등
서울에 거주하는 자영업자 김정민 씨(36·가명)는 이달 초 황당한 경험을 했다. 지인의 결혼식에 참석하기 위해 가족과 함께 자신의 수입차를 운전하고 강원도 영월로 가던 중 내비게이션이 엉뚱하게도 막다른 벼랑길로 안내한 것이다. 김 씨는 차를 돌려 나오면서 목적지를 다시 설정했지만, 내비게이션은 그대로 먹통이 됐다. 어쩔 수 없이 주민들에게 길을 물어 예식장
라오스 비엔티안 타나랭 등 현지 세관에 묶인 한국에서 수출한 중고차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지 공관이 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익명의 제보자에 따르면 현재 주 라오스 이건태 대사가 라오스 정부의 수입 금지조치로 묶인 약 1600여대에 달하는 한국산 중고차량 반출을 위해 직접 외교부를 방문하고 수출입관련 기관인 상업부와 교통부, 세관을 찾아다니며 협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