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전기차 보급 촉진을 위한 조 바이든 미국 행정부의 이른바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공제 대상이 해가 바뀌며 절반 넘게 감소했다. 중국산 전기차와 배터리 견제를 위해 꺼내든 미국의 카드는 중국 뿐 아니라 자국산 전기차 업체 마저 옥죄며 IRA 탄생 취지를 퇴색시키는 모양새다.현지시간으로 1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지난해 연말 미국 행정부가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에서 중국 자본 지분율 일부를 포함한 합작사를 '해외우려집단(FEOC)'으로 규정하는 세부 지침을 발표한 이후 올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미국 재무부가 이달 초 이른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전기차 세액공제 혜택에서 중국 자본 지분율이 25%를 넘는 합작사를 '해외우려집단(FEOC)'으로 규정하며 배터리 핵심 소재에 대한 중국 의존도가 빠르게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 가운데 GM, 포드, 테슬라 일부 차량이 다음달 1일부터 전기차 세액공제 대상에서 제외된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인사이드EVs는 2024년 1월 1일부터 GM, 포드, 테슬라 일부 전기차가 정부의 세액공제 자격을 상실하게 된다고 전하고 일시적일 수 있지만 현재로서 쉐보레
메리 바라 제너럴 모터스 회장 겸 CEO가 올해 7종의 신규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히며 향후 전기차 시장에서 GM의 경쟁력을 강조했다. 현지시간으로 19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메리 바라 GM CEO와 폴 제이콥슨 CFO는 지난주 미국 현지에서 진행된 한 기술 컨퍼런스에 참석해 올해 7종의 얼티엄 기반 순수전기차 출시 계획을 밝히고 올 연말까지 해당 전기차가 모두 실제 판매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GM이 올해 본격적인 판매를 시작하는 7종의 신형 전기차는 쉐보레 블레이저 EV를 시작으로 이쿼녹스 EV, 실버라도 EV 그리고 캐
지난 9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독일 완성차 업체 메르세데스가 유럽 시장을 위한 상업용 전기밴 생산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가운데 이들의 결합이 석 달 만에 중단됐다. 현지시간으로 12일, 리비안은 보도자료를 통해 유럽에서 상업용 전기밴의 생산 계획을 일시 중지하고 앞선 메르세데스와 양해각서 역시 파기됐다고 밝히고 소비자 중심 제품 개발 로드맵과 제조 능력 확장을 우선순위에 둘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리비안 CEO 알제이 스캐린지는 성명을 통해 "현시점에서 우리는 기존 상업용 모델뿐 아니라 소비자 중
유럽 신차 안전성 평가 프로그램 유로 NCAP이 올해 마지막 충돌 테스트 결과를 발표했다. 총 14개 모델을 대상으로 한 테스트 결과에서는 단 4개를 제외한 나머지 모두 최고 등급인 별 다섯 개를 획득했다.이번 테스트에는 최근 유럽 시장 공략에 적극적인 중국 전기차 브랜드가 많이 포함됐다. 체리(Chery) 오모다5, SAIC 맥서스의MIFA 9와 MG의 MG4 모두 별 다섯 개 최고 등급을 받았다.미국 전기차 브랜드 루시드 에어(Lucid Air) 그리고 폭스바겐 전기밴 ID.Buzz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이 밖에 픽업트럭인 포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과 독일 완성차 업체 메르세데스가 유럽 시장 판매를 위한 전기밴 생산을 위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현지시간으로 9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양사가 전기밴 공동생산을 위해 합작법인 설립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각자 합작법인의 50% 지분을 보유하고 향후 중부 또는 동부 유럽에 기존 메르세데스 공장 부지를 활용한 양사 모두를 위한 차량을 생산할 계획이다. 리비안 CEO 알제이 스캐린지는 "해당 프로젝트에서 메르세데스-벤츠와 협력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메르세데스-벤츠는 글로벌 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와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가 민간 우주산업 분야에서 각각 스페이스 X와 블루 오리진을 통해 경쟁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14일, 진행된 블루 오리진의 15번째 시험 비행 과정 중 제프 베조스가 리비안의 R1T 전기 픽업에 올라 우주선 캡슐을 회수하는 장면이 뒤늦게 공개되어 화제다.최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에스는 일론 머스크의 테슬라 사이버트럭과 제프 베조스의 리비안 R1T를 비교하며 최근 블루 오리진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짧은 비디오 클립에서 베조스가 직접 운전하는 리비안
아마존이 세계 최초 배달용 순수 전기밴을 공개했다. EV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제조한 전기밴 세부 스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에 발표된 R1T 픽업과 R1S SUV는 1회 충전으로 약 400마일(640km)를 주행할 수 있어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아마존은 오는 2022년까지 전기밴 1만대, 2030년 10만대를 리비안에 주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마존 관계자는 "전기밴은 다른 배달 차량을 능가할 것"이라며 "리비안 기술과 아마존 물류 네트워크를 결합해 가장 효율적인 운송 시스템이 탄생했다"라고 말했다.구동계
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자사 터널 굴착기업 보링 컴퍼니를 위한 12인승 전기밴 개발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8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터널 굴착기업 보링 컴퍼니는 지난 5월,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지하를 관통하는 초고속 터널(하이퍼루프) 굴착 공사를 완료한데 이어 최근 로스앤젤레스 샌버너디노 카운티의 랜초 쿠가몽가에서 온타리오 국제공항까지 4.5km 구간의 신규 하이퍼루프 건설 승인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해당 공사는 10.6m 깊이의 4.5km 길이 터
미국의 전자상거래 기반 IT 기업 '아마존'이 10년 앞당겨 파리기후협정 목표를 달성할 것이라고 공헌했다. 아마존은 전기차 업체 리비안으로부터 전기밴 10만대를 계약하고 배송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배출을 감축할 계획이다.현지시간으로 19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기자회견을 통해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최고경영자(CEO)는 환경단체 글로벌 옵티미즘이 추진하는 기후서약 캠페인에 첫 서명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베이조스 CEO는 "우리의 규모와 역량이 이 사업을 선도하는 데 사용되고 싶다"라고 말하며 "아마존의 방대한
테슬라의 CEO였던 엘론 머스크는 최근 트위터를 통해 메르세데스 벤츠와 전기밴 분야에 공동개발 계획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에서도 메르세데스 벤츠와의 협업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해 화제다. 두 회사는 메르세데스 벤츠 스프린터를 EV로 내놓는 한편 테슬라의 전기 상용밴 역시 내놓는다는 것. 플랫폼과 외형은 일부 다를 수 있지만 제원은 크게 다르지 않은 전기 상용밴이 등장할 수 있는 셈이다. 다만 메르세데스 벤츠는 내년에 e-스프린터라는 전기 상용밴을 내놓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 따라서 스프린터의 두가지 버전이
전세계 누적 판매 14만대 이상, 역사상 가장 많이 판매된 세계 1위 전기차 리프가 한국에 공식 출시된다. 닛산이 제주 신라호텔 로터스홀에서 100% 전기차 리프의 첫 고객 인도식을 갖는다. 이날 행사장에는 한국닛산 타케히코 키쿠치 대표이사를 비롯해 원희룡 제주도지사, 제주 전기차 관계자 및 국내 첫 리프 오너 15명이 참석, 리프의 역사적인 국내 첫 행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