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폭스바겐그룹이 지난해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하고 전기차 판매 역시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폭스바겐그룹은 유럽(+19.7%)과 북미(+17.9%) 시장의 주도로 전년 대비 12% 증가한 총 924만 대를 팔았다.그룹의 최대 단일 시장인 중국에서는 1.6% 성장에 그쳤다. 브랜드별로는 세아트, 쿠프라가 승용차 부문에서 34.6%라는 가장 높은 성장률을 달성했고, 트럭 부문에서는 만(MAN)이 37.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전기차는 전년 대비 34.7% 증가한 77만 1100대를 팔았다. 전체 그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폭스바겐그룹 미디어 나이트의 올해 모토는 “디자인을 통한 성공(Success by Design)”이었다. 이 자리에서 폭스바겐그룹 CEO 올리버 블루메는 그룹 재정비에 대한 주요 결과를 발표하고 미래 디자인 전략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그룹은 총체적 접근방식을 통해 기업 아이덴티티부터 제품, 디지털 제품 서비스에 이르는 비즈니스 전반에 걸쳐 디자인의 중요성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 디자인 부서는 각 브랜드 CEO와 더욱 긴밀히 협업하게 된다.폭스바겐그룹은 IAA 모빌리티 2023의 공식 개막 이틀 전인 9월
"베이온(Bayon. 사진)은 도로 위에 다른 차를 지루하게 보이게 할 정도로 돋보인다”.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최고 권위의 전문 매체로 인정 받고 있는 아우토빌트가 현대차 현지 전략형 모델 소형 SUV '베이온'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아우토빌트는 ‘2022 최고의 수입차’를 가리는 평가에서 베이온을 포함, 현대차와 기아 4개 모델을 최고의 차로 선정했다.아우토빌트는 지난해 평가한 차량 중 소형, 준중형(콤팩트), 소형 SUV, 준중형 SUV, 크로스오버 SUV, 중형, 대형 등 7개 차급별 가장 우수한 수입차를
자동차를 안전하게 세워 놓는데 꼭 필요한 '주차 브레이크'가 전자화하면서 손이나 발로 작동하는 '수동식 주차 브레이크'가 추억 속으로 사라져 가고 있다. 운전석 시트와 센터 콘솔부 사이 또는 콘솔부 패널에 자리한 레버를 주욱 당길 때 났던 '드르륵' 소리, 가벼운 떨림과 함께 손에 잠겼던 감칠 맛과 함께 말이다.주차 브레이크는 레버를 당기는 핸드 브레이크 또는 사이드 브레이크라는 명칭으로 불렸다. 보다 진보한 사양으로 여겼던 '풋 파킹 브레이크'도 핸드 브레이크와 같이 케이블
폭스바겐그룹 감독이사회가 현지시간으로 22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에서 열린 회의에서 올리버 블루메(Oliver Blume)를 그룹 경영이사회의 신임 회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올리버 블루메는 9월 1일부로 신임 회장직을 수행하게 되며, 이와 함께 포르쉐그룹 경영이사회 회장으로서의 역할을 겸임하게 된다.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는 상호 합의 하에 회장직을 사임할 예정이다.감독이사회 의장인 한스 디터 푀치(Hans Dieter Pötsch)는 “헤르베르트 디스는 폭스바겐 승용차 브랜드의 경영이사회 회장 겸 그룹 회장으
현대자동차 고성능 브랜드 N이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우승과 함께 7년 연속 전차종 완주에 성공했다. 30일 현대차는 지난 28일부터 29일까지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2022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레이스’에서 고성능 브랜드 N 라인업인 엘란트라 N TCR, i30 N TCR, i30 N Cup Car 총 3대가 출전했다고 밝혔다. 이 결과 엘란트라 N TCR과 i30 N TCR이 TCR 클래스에서 각각 1, 2위를 차지하고 i30 N은 VT2 클래스에 출전해 5위를 기록했다. 종합순위는 각각 18위, 31위
지난 3월 유럽 27개국 신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하며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에서 비롯된 소비 심리 위축과 주요 원자재 수급 불균형을 드러냈다. 다만 순수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차 수요는 여전한 증가세를 나타냈다. 2일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3월 한 달간 유럽 신차 판매는 총 111만6419대로 전년 동월 대비 19% 감소하고 2020년 3월에 비해 33% 증가를 나타냈다. 하지만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인 2019년 3월에 비해 마이너스 37% 수준에 머물렀다.자토 다이내믹스
순수 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전기 동력차(이하 전동차, 하이브리드 및 마일드 하이브리드 제외)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해 전 세계 전동차 판매 현황을 분석해 5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순수 전기차는 473만 대를 기록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92만 대, 수소 전기차는 1만 5000대를 각각 기록해 전동차 총판매량이 전년 대비 110.7% 증가한 666만 대를 기록했다.전동차 판매량은 2017년 111만 7337대에서 2018년 186만 6783대, 2019년 203만 9614대, 2020년 316
우크라이나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우크라이나에서 생산되어 주로 유럽 완성차 업체로 공급되는 와이어링 하네스(배선뭉치) 공급망 차질이 발생 중인 가운데 폭스바겐이 미국에서 판매하는 일부 차량에서 와이어링 하네스 결함으로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31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폭스바겐은 와이어링 하네스 연결 문제로 사고 시 측면 에어백이 올바로 전개되지 않을 수 있는 '아틀라스' SUV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리콜 대상은 2019~2023년형 아틀라스와 아틀라스 크로스 스포츠 22만2892대가 포함된다.이번 리콜
폭스바겐코리아그룹이 올 한해 22종의 신차를 투입하고 신규 브랜드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신차 중에는 디젤 엔진을 대체할 가솔린 모델과 ‘폭스바겐 ID.4’와 ‘아우디 Q4 e-트론' 등 전기 신차가 대거 포함돼 있다고 밝혀 탈 디젤과 함께 전동화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겠다는 의미로 보인다.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에서 폭스바겐코리아그룹으로 사명을 바꾸고 처음 가진 온라인 기자 간담회에서 틸 셰어 그룹사장은 “폭스바겐코리아그룹은 급변하는 사업 환경에 대한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지속가능한 미래 전략 구축과 사업
순수전기차 라인업 'ID 시리즈'를 지속 확장 중인 폭스바겐이 2025년 2만 유로, 한화 약 2700만 원대 초소형 전기차를 선보일 예정인 가운데 해당 모델은 도심형과 크로스오버 등 2가지 버전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모터원닷컴 등 외신은 폭스바겐은 일명 'ID.2'로 알려진 초소형 전기차 출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목표 판매 가격은 약 2만 유로에 맞춰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또 ID.2의 경우 도심형 '어반'과 크로스오버 '엑스' 등 2가지로 선보인다고
자동차 시장은 2021년을 잔인한 해로 기억한다. 진정될 것으로 희망을 걸었던 코로나 19가 무서운 기세로 재확산했고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막대한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자동차를 사려는 사람이 밀려들어도 팔지 못했다. 주요 시장마다 재고가 바닥났고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을 기다려야 신차를 인도받는 일이 벌어졌다.작년 글로벌 신차 판매량은 8000만 대를 넘기지 못할 전망이다. 2020년보다 늘기는 했지만 2019년 기록한 9000만대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주요 기관들이 내놨던 예측도 모두 빗나갔다. 대부분 작년 수
독일 볼프스부르크에 본사를 둔 폭스바겐그룹이 산하 10개 브랜드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45만2900대의 전기차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13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폭스바겐을 비롯해 아우디, 세아트 등 10개 산하 브랜드를 거느린 폭스바겐그룹은 지난해 글로벌 차량용 반도체 부족 이슈로 전체 판매가 감소한 가운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기차 판매는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폭스바겐그룹 내 전체 판매는 총 890만대로 이들 중 45만2900대가 전기차로 나타났다. 이는
르노삼성자동차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XM3(수출명 르노 뉴 아르카나)가 ‘2022 스페인 올해의 차’에 선정되었다고 23일 밝혔다.올해 50번째를 맞이한 2022 스페인 올해의 차에는 글로벌 브랜드 12종의 차량들이 최종 후보에 올라 경쟁을 벌였다. 스페인 자동차 전문기자 평가(70%)와 주관사인 ABC뉴스 독자 평가(30%)를 합산한 최종 결과에서 르노 뉴 아르카나는 총 16.52%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해 최고 영예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함께 경쟁을 벌였던 현대차 투싼은 13.22%로 2위, 아우디 Q4 e-트론은 11.87%로
현대차 아이오닉 5가 2022년 유럽 올해의 차 최종 후보에 올랐다. 기아 EV6도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려 국산 전기차 대표 모델 모두 결선에 진출, 유럽 올해의 차 수상 가능 가능성을 높였다. 최종 후보에는 아이오닉5, EV6와 함께 폭스바겐 세아트 대중 브랜드인 큐프라 본(Cupra Born)과 포드 머스탱 마하-E, 푸조 308, 르노 메간 E-Tech, 스코다 엔야크 iV 7개 모델이 이름을 올렸다. 총 39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한 테스트를 통과하고 결선에 오른 7개 모델 가운데 5개가 전기차라는 점에서 유럽 자동차 시장
지난주 쿠페형 순수전기 SUV 'ID.5'와 고성능 모델 'ID.5 GTX'를 세계 최초로 공개하며 순수전기차 라인업 'ID 시리즈'를 지속 확장 중인 폭스바겐이 2025년 2만 유로, 한화 약 2700만 원대 초소형 전기차를 출시할 전망이다. 현지시간으로 7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엄격한 배출가스 규제로 친환경 차량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배터리 기술 개발과 경쟁력 강화로 순수전기차는 향후 내연기관차와 동등한 판매 가격을 갖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글로벌 완성차를 대표하는 폭스바겐
폭스바겐이 올 1월부터 9월까지 본사가 위치한 독일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단 30만대의 차량만을 생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958년 이후 가장 적은 생산량이다. 현지 시간으로 20일, 오토블로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폭스바겐 볼프스부르크 공장의 최근 생산량을 보도하며 골프, 티구안, 세아트 일부 차종을 생산하는 해당 공장은 지난 10년간 연평균 78만대를 생산하고 2018년에는 이 수치를 100만대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으나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위기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매체는 해당 공장이 코로나 여파에 따른 공급망
폭스바겐그룹이 향후 10년 내 240GWh의 총 생산량을 갖춘 기가팩토리 6곳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밝힌 가운데 첫 2개의 배터리셀 공장을 독일과 스웨덴으로 낙점한데 이어 내년 동유럽 4개국 중 한 곳으로 추가 배터리셀 공장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오토모티브 뉴스는 폭스바겐그룹이 내년 상반기 중 체코, 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거리 중 한 곳에 2027년 문을 열 기가팩토리 위치 결정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폭스바겐그룹 대변인은 "이번 결정을 내리기 위해 고려해야 할 사항은 국가별 여건, 경제 환경, e-모빌
글로벌 승용 전기차 판매가 확대되며 LG에너지솔루션이 중국 CATL 점유율을 맹추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달까지 글로벌 전기 승용차 배터리 사용량에서 39.6GWh를 기록해 1위인 CATL(40.7kWh)과 근접했다. 5일 에너지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1년 1~8월에 판매된 글로벌 전기 승용차 탑재 배터리 사용량 순위에서 LG에너지솔루션이 2위를 점유하면서 1위 CATL을 맹추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8월까지 글로벌 시장에 판매된 전기 승용차의 배터리 에너지 총량은 149.0GWh로 전년 동
기아 중형 SUV 쏘렌토가 영국에서 가장 힘센 자동차로 인정 받았다. 자동차 전문 매체 왓카?(What Car?)는 현지 시각으로 17일, 2021 토우카 어워드(Tow Car Awards)를 발표하고 기아 쏘렌토를 5만 파운드(약 8126만원) 이하 모델 가운데 가장 뛰어난 견인력을 갖춘 모델로 선정했다.토우카 어워드는 차량 성능과 견인력, 실용성, 가격과 유지비, 트레일러 견인시 주행 안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공차 중량에 따라 각 부문별 최고 모델을 선정한다. 쏘렌토는 2.2 CRDi 디젤 엔진과 8단 DCT, 사륜구동 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