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타대우상용차가 지난 26일, 우리금융캐피탈과 함께 합작법인(JV)설립을 위한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JV설립을 위한 업무 제휴로 양사는 타타대우상용차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합리적인 금융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타타대우상용차는 이번 업무제휴로 금리 인상에 따른 높은 차량 할부 금리로 신차 구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리금융캐피탈은 타타대우상용차의 금융 서비스를 위한 안정적인 금융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합리적인
프리마가 아닙니다. 타타대우 중대형 트럭 '맥쎈과 구쎈(MAXEN & KUXEN)이 출시됐습니다. 이 시장에서 유일하게 현대상용차를 견제하고 있는데요. 빵빵한 이태리 파워트레인에 ZF 미션, 새로운 커넥티드 '쎈링크'가 돋보였는데요. 무엇보다 그 동안 현장에서 요구한 개선 사항 140개를 전격 수용했다는 겁니다. 20일 킨텍스 출시 현장과 작년 11월 타타대우 군산공장에서 맥쎈과 구쎈 개발자로 부터 그 은밀한 개선사항을 꼼꼼하게 들어봤습니다.
[전북 군산] "타타대우상용차는 말 그대로 모든 상용차를 만들 수 있는 기업이다. 당연히 1t에서 25t까지 풀 라인업을 갖출 것이고 모든 일정도 잡아 놨다" 김방신 타타대우상용차 사장(사진)이 지난 24일 군산공장에서 열린 자문위원회 위촉식에서 소형에서 대형까지 상용차 모든 제품군 구축 의지를 거듭해 강조했다.김 사장은 "타타에서 생산하는 1t 트럭이 있지만 국내 법규와 시장 특성에 맞지 않는 측면이 있다. 한국적 소형 화물차 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 문제는 디젤과 전기 가운데 어느 것을 선택하느냐에 있다"라고 말했다. 국내 시장에
옛 한국GM 군산공장 정문에는 이제 '명신'이라는 간판이 걸려있다. 명신은 현대차 1차 협력업체로 이곳에서 중국 바이톤 전기차를 생산해 납품하고 자체 모델 생산까지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군산 공장에 다시 사람이 북적이고는 있지만 예전 같지는 않다. 지난여름 이곳을 찾았을 때도 공장문은 닫혀 있었고 오가는 사람도 자주 보이지 않았다.한국GM 군산공장 폐쇄는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2018년 2월 13일 “올해 5월 말까지 군산공장 차량 생산을 중단하고 공장을 폐쇄하기로 했다”라고 밝힌 것이 전부였지만 모두가 예상했던
미래차에 대한 기대가 정도를 넘고 있다. 세계 스타트업 산실이자 본 마당이라고 할 수 있는 미국에서 세계 증권가를 흔들 이슈가 터져 나오고 있다. 미래 모빌리티를 대변하는 요소가 친환경차, 자율주행차 및 공유 경제모델이 되면서 이를 융합한 모델은 중요한 관심사다. 최근 코로나 문제가 변수로 등장하고 있으나 장기적인 영향은 한계가 있다고 하겠다. 최근에는 전기차와 수소전기차로 대변하는 차종에 자율주행 기능이 가미되면서 더욱 융합적인 요소를 강조하면서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그 중심에 테슬라와 니콜라 및 루시드가 있다. 한동안 중국 테슬
한 해가 저물어 가고 있다. 더불어 강산도 변한다는 2010년대도 끝이 난다. 자동차 산업에도 수많은 우여 곡절과 변화가 있었다. 10년 전, 2000만원대 아래였던 현대차 쏘나타의 시작 가격은 2300만원대로 올랐고 그때 아반떼는 지금의 경차보다 저렴한 1100만원대에 팔았다. 수타페, 녹차라떼, 에바가루, 불자동차, 녹차 등 자동차의 결함을 빗댄 오명이 쏟아져 나오기도 했다. 배출가스 조작, 녹 발생, 연이은 화재로 수입차 CEO가 국회 청문회 증인으로 나서는 일도 2010년대 후반 자주 있었다.2010년대 국내 최대의 스캔들은
현대차와 기아차 실적이 최근 너무 좋다. 시장 점유율 80%를 넘어서면서 최고의 절정기를 맞이하고 있다. 가성비 좋은 신차가 많았고 전기차와 같은 친환경차의 수요가 늘어 난 것도 영향을 줬다. 여기에 제네시스의 신규 차종이 늘어나면 시장 점유율이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문제는 나머지 마이너 3사다.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 3사의 실적이 너무 떨어지면서 2강3약의 현상이 가속화됐다. 좋은 신차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고 점유율 경쟁을 벌이면 좋겠지만 심각한 부진에 빠져있고 심지어 수입차보다 낮은 경우도 있어 심각하다. 한국GM은
쏘나타와 더불어 ‘국민차’로 꼽히는 현대자동차 준중형 세단 아반떼가 지난 9월 페이스리프트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부분변경 이후 이렇다 할 신차효과를 누리지 못하면서 지난 달에는 아반떼AD 출시 이래 가장 저조한 판매량을 기록하는 ‘굴욕’까지 겪었다. 업계에서는 “파격적인 디자인이 시장에 안착하지 못한 것”이라는 우려까지 나오고 있다.신형 아반떼, 사실 상 신차효과 없어… 작년보다 판매 감소현대차에 따르면 지난 5월 아반떼는 4752대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이는 2015년 9월 아반떼AD가 출시된 이래 가장 적은 판매량이다
지난해 한국지엠 군산공장 폐쇄와 함께 국내서 단종 수순을 밟은 쉐보레의 대표적 MPV 모델 '올란도'의 중국형 버전이 모터쇼를 통해 전시됐다.쉐보레는 현지시각으로 18일 중국 상하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2019 상하이 국제 모터쇼'를 통해 중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올란도의 2세대 모델을 선보였다.지난해 하반기 중국 전용 모델로 완전변경을 거친 신형 올란도는 블레이저, 신형 말리부와 같은 듀얼포트 크롬 그릴이 새롭게 적용되며 더욱 넓고 역동적인 분위기다. 후면부는 트렌디한 면발광 LED 램프의 탑재로
한국GM 군산공장은 생산량이 80%에서 50% 그리고 30%까지 줄어들자 지난해 5월 결국 폐쇄됐다. 협력업체 직원을 포함해 1만3000여 명이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었다. 군산 경제의 23%를 책임지고 있던 공장이 23년 만에 문을 닫는 바람에 지금까지 지역 경제는 휘청거리고 있다."인구가 줄어드는 만큼 유기견이 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로 군산 전체가 황폐해졌다고 한다. 기억하겠지만 군산공장은 지난해 2월 공장 폐쇄가 결정되기 직전 가동률이 20% 수준에 불과했다. 2조 원 가량의 적자가 쌓였지만, 직원들은 평균 임금의 80
한국지엠이 지난해 연구개발(R&D) 법인 분리 때 산업은행에 약속한 준중형 SUV 국내 개발권을 중국에 넘길수도 있으며, 만약 개발권을 중국에 넘기면 한국 공장에서 해당 차량을 생산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져 군산공장처럼 제2의 ‘생산시설 철수’가 우려된다는 보도가 나왔다.이러한 보도 내용에 대해 한국지엠은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는 지난해 5월 한국지엠의 경영정상화 계획의 일환으로 한국지엠에 생산 배정이 확정된 차세대 준중형 SUV와 새로운 CUV타입의 제품에 대한 글로벌 차량개발을 주도하게 된다고 밝혔다.또한, 신형 SUV 및 CUV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신용카드사들이 지난 3월 1일 일방적으로 0.1~0.2%P의 카드수수료율 인상을 강행해 자동차업계 경영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신용카드사들의 수수료 수입은 자동차구매 시 카드사용을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 신용카드사들은 조달금리가 하락하고, 연체비율이 감소하는 등 현재 수수료율 인상요인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상을 강행한 것은 현 자동차산업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신용카드사들의 일방적인 수수료율 인상은 자동차업계에 수백억원의 추가 비용을 발생시키고, 이는 고스란히 자동
한국GM 부평공장에서 생산돼 유럽 각지로 수출되던 소형 SUV, 오펠 ‘모카’가 내년부터는 프랑스 공장에서 생산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부평공장의 수출 물량도 연간 7만여 대 감소해 부평공장의 가동율에도 적신호가 켜질 것으로 보인다.PSA 그룹은 오펠 모카의 2세대 모델을 프랑스 파리 근교의 프와시(Poissy) 공장에서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와시 공장은 푸조 208, DS3 등을 생산하는 PSA 그룹의 소형차 전문 공장이다.기존 모카는 GM의 플랫폼으로 만들어진 차였지만, 2017년 PSA 그룹이 GM으로부터 오펠과 복스홀
자동차 산업의 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고비용 저생산 구조가 여전하고 경기도 어려워 일자리 창출도 지속해서 악화하고 있다. 정부의 ‘소득 주도 성장’이라는 모토가 바탕에 깔린 상황에서 겉으로 나타나는 비즈니스 프랜들리와는 다르다는 뜻이고 따라서 기업 투자는 악화하고 있다. 국내 메이커 5사도 마찬가지다. 현대ㆍ기아차가 올해 전례가 없는 많은 수의 신차 투입으로 당장의 숙제를 풀겠다는 계획이지만 가장 큰 문제는 마이너 3사의 향방이다. 쌍용차는 그나마 선전하고 있으나 디젤 SUV의 한계가 향후 친환경차 의무 판매제 등에 대비할 여력은
카를로스 곤(Carlos Ghosn) 전임 회장의 구속과 해임으로 어수선했던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가 재정비될 전망이다. 일본 현지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장 도미니크 세나르(Jean-Dominique Senard) 르노 CEO가 금주 중 일본을 방문, 요코하마에 있는 닛산 본사에서 임원들을 만난다.르노와 닛산 두 CEO는 만나기에 앞서 "신뢰 회복을 통해 두 회사의 관계를 안정시켜야 한다"는 견해를 여러차례 밝혀 왔지만 "동맹보다 파트너" 표현을 자주 쓰고 있다. 이는 향후 논의에 따라 연구 개발, 생산, 판매 등 거의 모든 사업 분
우리나라 자동차 생산량 순위가 7위로 떨어졌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10대 자동차 생산국 가운데 유일하게 3년 연속 생산대수가 감소한 우리나라의 순위는 멕시코에 이어 세계 7위로 하락했다. 지난해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대비 2.1% 감소한 402만9000대로 나타났다.같은 기간 멕시코 자동차 생산량은 406만9000대에서 411만 대로 1.0% 증가했다. 이로써 한국의 자동차 생산량 순위는 2016년 인도에게 5위 자리를 내준지 2년 만에 또 한 단계 하락해 세계 7위가 됐다. 세계 자동차 생산량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비
지난해 국산차 시장에서 소형 SUV 판매량은 꾸준히 늘어난 반면, 준중형 세단과 해치백의 판매량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준중형차 소비자들이 소형 SUV로 이동하는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장기적으로 한국에서도 미국처럼 승용 모델이 ‘멸종’하는 것 아니냐는 극단적인 관측도 제기된다.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산 소형 SUV 판매량은 15만 2635대로, 전년 대비 8.7% 증가했다. 국산차 전체 시장 규모는 2017년 대비 거의 늘어나지 않은 것을 고려하면 눈에 띄는 증가폭이다.반면 같은 기간 준중형 승용차(세단, 해치백) 판매량은
쉐보레 말리부가 부분변경 이후 판매 반등의 기미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통상 신차가 출시되면 초기에 판매가 급등하는 ‘신차효과’를 누리기 마련이지만, 기대 이하의 시장 반응에 말리부가 신차효과를 아예 받지 못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된다.한국GM에 따르면 11월 26일 출시된 더 뉴 말리부는 출시 첫 달인 12월 1817대 팔렸다. 1651대를 팔았던 전월에 비해 166대 늘긴 했지만, 신차라는 것을 고려하면 기대에 못 미친다. 특히 2016년 4월 기존 말리부 출시 당시 1만대 넘는 사전계약을 받았던 것과 비교하면 초라한 실적
지난해 국내 자동차 업계에서 들려온 뉴스 중 가장 안타까운 하나를 고르자면 군산공장 폐쇄와 함께 시작된 한국지엠의 위기설 혹은 현재까지 앙금이 채 가시지 않은 한국 시장 철수설이다. 2018년 6월, 그동안 루머로만 알려졌던 군산공산 폐쇄는 수익성을 이유로 한 GM 본사의 계획에 따라 사실로 최종 확인됐다.그곳에서 첫차를 생산한 지 22년 만이다. 많은 이들이 직장을 잃었고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 신뢰 회복을 다짐하면 내놓은 신차들은 가격 정책 실패로 시장의 외면을 받았다. 지난해 한국지엠의 자동차 판매는 고객 신뢰와 함꼐 바닥으
명차라고 단종이 되지 말라는 법은 없다. 엄청난 개발비를 투입했어도, 제아무리 잘나고 공을 들였어도 팔리지 않으면 가차 없이 치워버린다. 그것이 기업의 생리다. 1955년 9월 국내 최초의 자동차 시발이 나오고 1976년 1월 현대차 고유 모델 포니가 등장한 이래 지금까지 제조사가 수많은 모델의 단종을 결정한 것도 대부분은 팔리지 않아서다. 그렇게 역사 속으로 사라졌다가 운이 좋게 부활한 모델도 있다. 희비는 갈렸지만 쌍용차 코란도, 기아차 프라이드가 대표적이다. 코란도는 쌍용차의 화려한 부활을 알리는 시작이 됐고 프라이드는 부활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