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본사가 있는 평택 지역 시민단체들이 쌍용차의 경영정상화를 위해 범시민 운동본부를 발족한 가운데, 쌍용차가 지역사회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회생절차 조기 종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27일 밝혔다.평택상공회의소, 평택시 발전협의회, 바르게살기운동 평택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 평택시지회, 평택 YMCA, 주민자치 협의회, 평택시 새마을회 등 평택 지역 30개 시민단체 대표들은 지난 26일 평택상공회의소에서 ‘쌍용차 조기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 운동본부’를 발족하고 지역사회와 연대하여 쌍용자동차 정상화를 응원하는 다양한 활동을
한국타이어 노조가 올해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했다. 회사와 노조는 23일 경기도 판교에 위치한 본사에서 이수일 사장과 박병국 노조 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조정에 관한 모든 권한을 회사에 위임키로 하는 ‘2020년 임금교섭 회사 위임식’을 진행했다.노조가 임금교섭을 회사에 위임한 것은 코로나19로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 노경이 함께 극복해야 한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이루어졌다. 이날 박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비롯한 타이어 산업 경영 환경 악화 등으로 인한 위기를 공감하며 상호 존중과 신뢰
쌍용차는 16일 오전 평택 본사에서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임금교섭 조인식을 가졌다. 쌍용차는 지난 1~2일 잠정합의안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거쳐 74.6%의 찬성률로 합의안을 가결,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2019년 임금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은 바 있다. 이로써 쌍용차 노사는 지난 2010년 이후 10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 짓게 되었으며,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생존 경영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신속하게 최종 합의를 이룬 만큼 임직원 모두 한마음으로
쌍용차가 지난 8월 1일 임금협상 잠정합의 후 실시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합의안이 74.6%의 찬성률로 가결됨에 따라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2019년 임금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지었다고 2일 밝혔다.쌍용차 노사는 회사가 현재 처한 위기상황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회사의 생존과 고용안정을 위해 생존 경영에 모든 역량을 기울여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신속하게 최종 합의를 이뤘다고 강조했다.이로써 쌍용차 노사는 지난 2010년 이후 10년 연속 무분규로 교섭을 마무리 짓게 되었으며, 내부적인 자구노력을 토대로 위기극
2000년 출범한 르노삼성차 최대 위기는 2011년 찾아왔다. 2150억원의 적자를 내면서 매각설, 철수설이 나도는 등 심각한 경영위기에 봉착한다. 이듬해인 2012년에도 1720억원의 적자가 발생하면서 더 이상 버티기 힘들다는 얘기들이 나왔다. 그러나 르노삼성차의 위기는 오래가지 않았다.2013년 444억원, 2014년 1475억원으로 2년 연속 흑자를 내는 대 반전이 일어난다. 르노삼성이 매각설까지 나도는 심각한 경영위기에서 벗어나고 단기간에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노조가 있다. 당시 르노삼성은 경영위기에서
한국자동차산업협회가 신용카드사들이 지난 3월 1일 일방적으로 0.1~0.2%P의 카드수수료율 인상을 강행해 자동차업계 경영에 부담이 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신용카드사들의 수수료 수입은 자동차구매 시 카드사용을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며 점차 증가하고 있다. 또 신용카드사들은 조달금리가 하락하고, 연체비율이 감소하는 등 현재 수수료율 인상요인이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상을 강행한 것은 현 자동차산업에 악재로 작용할 수 있다.신용카드사들의 일방적인 수수료율 인상은 자동차업계에 수백억원의 추가 비용을 발생시키고, 이는 고스란히 자동
르노삼성차가 노조 파업 장기화와 판매 부진, 그리고 이를 털어낼 신차 부재라는 삼중고에 빠졌다. 특히 노사 상생의 모범기업으로 불렸던 회사가 출범 이래 최장기간 파업으로 존폐의 기로에 섰다는 극단적 부정론까지 제기되고 있다. 설상가상 르노 본사의 로스 모저스 제조총괄 부회장이 부산공장을 찾아 노조가 파업을 지속하면 생명줄과 다름없는 '신차 배정'을 하지 않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조는 지난해 10월부터 이날까지 총 38차례에 걸쳐 누적 144시간에 달하는 최장기 파업을 벌이고 있다. 이 때문에 20
르노 이사회는 바로 어제 일본에서 회계부정혐의로 입건되어 조사받고 있는 카를로스 곤 회장에 대해 “그는 여전히 르노의 CEO이자 회장”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르노 이사회에서는 자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카를로스 곤 회장이 ‘관련 법규를 모두 준수했다’는 결론 하에 그의 직책을 유지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카를로스 곤 전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회장의 혐의는 한마디로 ‘보수를 500억원 이상 축소 신고했다’는 것이다. 그는 일본에서 이런 혐의를 받고 일본 도쿄 지검으로 체포 이송되어 조사를 받고 있다. 은 보수를 축소 신고한 혐의로
냉혹한 비용 절감자(르 코스트 킬러, Le Cost Kille)로 불리며 2005년부터 르노 닛산 얼라이언스를 이끌어 온 카를로스 곤 CEO가 오는 2022년 임기 만료 이전에 사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곤 회장은 지난해 경영 일선에서 물러나 새로운 동맹이 된 미쓰비시와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하고 있으며 60대 중반이 되면 모든 자리에서 사임할 것이라는 의사를 전부터 여러차례 밝혀왔다.1954년생인 곤 회장은 파이낸셜 타임즈와 가진 최근 인터뷰에서 자신의 심중을 밝혔으며 현재는 그와 함께 최고 경영자를 맡고 있는 사이카와 히로토
금호타이어 노사가 지난달 31일 오후 속개된 ‘46차 본교섭’에서 ‘경영정상화를 위한 노사특별합의서’ 등에 잠정 합의했다. 이번 잠정합의에서는 크게 ‘노사특별합의’와 ‘2016년 단체교섭 합의서’, ‘별도합의서’, ‘경영정상화 합의내용 이행 합의서’, ‘산업은행 및 더블스타 확인서’가 나왔다.임금 조정 등 자구노력과 관련한 노사특별합의서의 주요 내용은 상여 800% 중 2018년 상여 250% 반납, 2019년 이후 상여 200% 반납(2018년 반납분 250% 중 50% 환원), 상여 반납분은 2020년 이후 영업이익률(본사 기준
르노삼성차가 2017년 하반기 연구소, 관리직, 제조 등 120명을 신규 채용한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5월 79명의 상반기 채용에 이어 하반기까지 총 200여명의 신규 채용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지난 2012년 경영위기 이후 최대 규모다.2015년 22명 채용을 재개한 르노삼성차는 지난해 박동훈 사장 취임 이후 판매량 증대 및 실적 호전으로 100여명을
금호타이어가 25일 광주공장에서 노사 대표 및 단체교섭 교섭위원이 모인 가운데 조인식을 갖고 ‘2015년 단체교섭’을 최종 마무리 했다.금호타이어는 이날 오후 3시경 광주공장에서 이한섭 금호타이어 사장과 허용대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지회 대표지회장을 비롯하여 노사 양측 교섭위원 등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 단체교섭 조인식을 진행했다.이날 조인식
연이은 대량 리콜과 결함 은폐로 상당 기간 판매 부진과 경영 위기가 예상됐던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5월 반전에 성공하면서 오히려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다.지엠이 2일(현지시간) 발표한 5월 판매 현황에 따르면 뷰익, 캐딜락, 쉐보레, GMC 브랜드가 총 28만 4694대의 실적을 거뒀다.이는 지난 해 5월 기록한 25만 2894대보다 13% 증가한
지난 2009년 쌍용차가 회사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정리해고한 직원 153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무효확인 소송에서 법원이 원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승소 판결을 내렸다.법원은 또 해고된 노조원 2명을 제외한 151명에게 1인당 100만원의 위자료를 지급하라고 명령했다. 7일 서울고법 민사2부(조해현 부장판사)는 "정리해고 당시 유동성 위기 발생이 있었던 점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와 한경좋은일터연구소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한국 자동차산업이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27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서 완성차업체, 부품업계, 학계 및 연구기관 등 자동차산업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자동차산업 지속발전을 위한 노사 정책과제'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아주대 이승길 교수는 '국
현대차 노사가 지난 5월부터 이어온 2013년 임단협에서 잠정합의를 이끌어냈다. 노사는 5일 울산공장에서 24차 본교섭을 갖고 노사상생을 통한 초일류 브랜드 도약을 골자로 한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노사 합의 주요 내용은 글로벌 생산허브로서의 국내공장역할 노사 공동인식, 생산성 및 품질경쟁력 향상을 통해 국내공장 생산물량 증대, 주기적인 신차종 투입
르노삼성차가 대표노조인 르노삼성자동차노동조합과 2012년, 2013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에서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8일 밝혔다.올해 완성차 업체 가운데 처음으로 임단협에 합의한 노사 양측은 기본급 인상, 공장 비가동시 연차 사용, 각종 복리후생 제도 변경, 타결 격려금 지급 등의 쟁점 사항을 두고 입장 차를 좁히기 위해 그 동안 협상을 진행해 왔다. 노조
판매부진으로 경영악화에 시달려 온 르노삼성차가 경영정상화를 위한 희망퇴직을 실시한다. 10일부터 시작되는 희망퇴직 신청은 다음 달 7일까지 디자인과 연구개발 부문을 제외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다.르노삼성차에 따르면 희망퇴직 대상 인원은 총 4000여명에 달한다. 희망퇴직자에게는 근속 연수에 따라 최대 24개월 급여와 위로금이 지급되고 이직 상담도 제공된
내수 부진으로 심각한 경영위기를 맞고 있는 자동차 산업이 하반기 수출 전망까지 매우 불투명하다는 분석이 나와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다.지식경제부와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최근 세계 자동차 수요의 둔화와 함께 업체간 경쟁 심화, 특히 프랑스 등 일부 유럽 국가와 신흥국의 보호주의 강화로 하반기 수출전망이 매우 어둡다고 전망했다.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는 하반기 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