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를 대표하는 프리미엄 디자인 소형 SUV XM3가 크리스마스인 지난 12월 25일 유럽 수출물량 첫 선적을 개시하며 본격적인 해외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번에 수출물량 첫 선적을 마친 XM3는 모두 750대로, 우선 프랑스와 독일 및 이탈리아, 스페인 등 유럽 내 주요국으로 향할 예정이다. 이들 물량은 약 40일간의 항해를 거쳐 2021년초 유럽시장에 상륙하게 된다.이에 앞서 지난 9월, 르노그룹은 온라인 공개 행사를 통해 르노삼성차가 글로벌 프로젝트로 연구 개발한 XM3가 부산공장에서 생산되어 2021년부터 유럽시장을
애플이 오는 2024년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출시 계획을 밝혔다. 애플카는 자체 배터리와 모듈 형태로 하청을 주는 방식으로 만들어질 공산이 크다. 지난 2014년 시작된 애플 프로젝트‘ 타이탄’ 실체가 등장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애플 발표는 여러 시사점을 던져줬다.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이제 전기차가 본격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애플은 전 세계가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 원조다. 인류 생활사에서 가장 폭발적인 변화를 끌어낸 제품으로 평가되고 있는 만큼 다음 세계로 이끌 모델이 바로 모빌리티 혁명
가속이나 제동 페달 그리고 운전대도 없는 완전 자율 무인자동차가 공공 도로에서 상업 운행을 시작한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로보틱스 스타트업 누로(NURO)가 개발한 무인자동차 R2가 공공도로에서 상용 운행이 가능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누로 R2는 지난 4월부터 진행한 시범 주행에서 완벽한 자율주행 능력을 보여줬으며 이에 따라 운전자나 안전요원 없이 무인 배송을 하고 이에 따른 '운임'을 받는 첫 무인자동차가 될 것으로 보인다.다만 안전을 위해 최고 속도는 56km/h로 제한되며 비나 눈이 오는 등 기상 조건이 좋지
어느 때보다 다사다난한 해를 보내고 있는 2020년, 지난 3월 전 세계 확산을 시작으로 여전히 진행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는 세계 경제와 자동차 시장에 심각한 위기로 다가왔다. 신종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는 기후 위기와 환경에 대한 경각심으로 이어지고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탄소중립 실현, 에너지 전환 시대 등 글로벌 경제와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변화를 요구한다. 빠르게 새로운 시대로 향하고 있는 현재 올 한해 국내 시장에 출시된 다양한 신차를 통해 시대의 트렌드를 읽어본다.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볼보자동
르노삼성차가 연말을 맞아 25일부터 31일까지 올해 남은 7일 동안 전시장 방문객에게 연말선물을 제공하는 등 ‘굿바이 2020(GOOD BYE 2020)’ 특별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 중 영업점 모든 방문객에게는 최고급 드립커피를 선물하고 선착순 1000명에게는 케이크를 증정한다.해당 기간 르노삼성 자동차를 구매하면 10만원 상당 이마트 상품권도 제공한다. 오는 12월 31일까지 NEW QM6와 THE NEW SM6, XM3 등 르노삼성 대표차종을 계약한 후 응모권을 제출하면 된다. 르노삼성차는 “모두가 힘든
오는 2027년까지 전용 전기차 모델 7종을 선보이고 순수전기차를 중심으로 한 라인업 재편을 계획 중인 기아자동차가 전동화 모델로 추정되는 신차명을 연이어 특허 출원하며 중장기 미래 전략 '플랜 S(Plan S)'의 본격 가동을 알렸다.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21일, 전기차 모빌리티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체질 개선의 일환으로 대대적 조직 개편에 나선데 이어 익일 곧바로 향후 전동화 라인업 재편의 시작을 알리는 신차명 등록 절차에 돌입했다.기아차는 22일, 총 29건의 신규 특허 출원을 신청했으며 이들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BMW코리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FCA코리아, 한국닛산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76개 차종 21만73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먼저 한국지엠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라세티 등 5개 차종 13만4493대는 자동변속기 제어장치 내부의 용접불량으로 유압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변속 및 가속이 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어 트래버스 175대는 연료펌프 내부 부품의 제조 불량으로 연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라세티 등
미국 수소차 업체 니콜라가 연이은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이달 초 제네럴 모터스와 파트너십 계약이 대폭 축소된데 이어 최근에는 쓰레기 수거 및 재활용 업체 리퍼블릭 서비스와 계약한 친환경 트럭 주문이 전면 취소됐다.24일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니콜라는 현지시간으로 23일, 2500대의 친환경 쓰레기 트럭을 주문한 리퍼블릭 서비스와 계약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8월 발표된 해당 계약은 니콜라가 배출가스를 전혀 발생시키지 않는 쓰레기 트럭을 2023년까지 제작하고 2024년경 리퍼블릭 서비스에 공급하는 내용을 담고 있었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현지시각으로 24일, 인도 마힌드라 록서(ROXOR)가 지프 디자인을 표절했다며 FCA가 제기한 소송에서 '지적 재산권' 침해가 아니라고 판결했다. FCA는 지난 2018년, 마힌드라가 콘셉트로 공개한 록서가 지프 주력인 랭글러 트레이드 드레스(Trade Dress)를 침해했다며 미국내 판매 금지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마힌드라 록서는 외관을 결정하는 트레이드 드레스가 지프 랭글러와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매우 흡사하다. ITC도 이런 점을 들어 지난 지난 6월에는 록서가 지프 지적
현대차가 공식 서비스 협력사 블루핸즈의 우수한 기술 인력 양성을 위한 ‘2020 그랜드마스터 선발 대회’를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랜드마스터는 현대차가 블루핸즈 우수 정비 기술 인재 육성과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독자적인 기술 인증 프로그램 ‘HMCP’의 4개 등급 중 최고 기술 수준인 레벨4를 인증받은 엔지니어에게 주어진다.HMCP는 기술 역량 수준에 따라 레벨1~2(테크니션), 레벨3(마스터), 레벨4(그랜드마스터)와 같이 총 4개의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기술 레벨4 인증은 1차 이론 시험과 2차 서술
ID.3에 이어 ID.4 순수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의 본격적인 글로벌 판매를 앞둔 폭스바겐이 내년 테슬라 모델 S, 메르세데스-벤츠 EQS와 직접 경쟁하게 될 신차를 라인업에 추가할 전망이다.24일 카버즈 등 외신은 폭스바겐이 과거 플래그십 세단 페이톤의 전기차 버전으로 ID.6를 선보일 예정이며 테슬라 모델 S, 메르세데스-벤츠 EQS와 경쟁하게 될 럭셔리 전기 세단 세그먼트를 겨냥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ID.6는 앞서 폭스바겐이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ID. 비전 콘셉트'의 양산형 모델로 세단
블랙아이스(Black Ice)는 기온 변화가 큰 겨울철 도로 표면에 얇은 얼음이 얼어 운전자가 미처 알아채기 전에 치명적인 사고를 유발하기 때문에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린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갈 경우 이외에도 녹았던 눈이 얼거나 매연과 먼지 등이 눈과 뒤엉켜 검게 얼어붙은 것도 모두 블랙아이스다.블랙아이스는 아스팔트와 비슷한 검은색을 띠고 있어 쉽게 드러나지 않는다. 특히 시야 확보가 어려운 밤에는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또 응달이 지는 곳이나 다리 연결부, 터널 입구와 출구, 굽은 도로(커브 구간) 등 평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