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BMW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현대자동차,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 판매한 116개 차종 9만 2088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BMW 5시리즈, 4시리즈, 3시리즈 등 92개 차종 6만 9488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화면의 표시값이 실제값과 다를 경우 화면이 꺼져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또 폭스바겐 ID.4 82kwh, 아우디 Q3 등 16개 차종 1만 8801대는 운전자지원 첨단 조향장치 소프트
전 아우디 CEO 루퍼트 슈타들러가 이른바 '디젤 게이트'로 알려진 폭스바겐그룹의 대규모 차량용 배기가스 저감장치 조작 사건으로 인해 유죄 판결을 받은 최초의 폭스바겐그룹 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현지시간으로 27일, 로이터는 독일 뮌헨 법원이 전 아우디 CEO 루퍼트 슈타들러에게 과실에 의한 사기죄로 1년 9개월의 집행유해를 선고했다고 전했다. 또 슈타들러는 벌금 120만 달러를 선고 받았으며 법원은 해당 벌금이 국고와 비정부기구를 위해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폭스바겐그룹의 디젤 게이트 이슈는 2015년 9월, 미국 내에서 시작되어
전기 픽업트럭으로 한 때 테슬라의 강력한 경쟁사로 관심을 모았던 미국 스타트업 로드스타운 모터스(Lordstown Motors)가 파산을 신청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찬사를 받으며 2019년 오하이오주 로즈타운에서 공장을 세우기 시작한 로드스타운은 4년을 채우지 못하고 '챕터 11' 파산 신청을 했다.로드스타운은 대만 폭스콘과 협상이 결렬된 직후 파산 보호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폭스콘은 지난해 전기차 진출 교두보로 선택한 로드스타운 공장을 사들이고 1억 7000만 달러의 지분을 매입하는 방식으로 자금을 지원키로 했지만 최근
국토교통부는 현대자동차,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지엠,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FMK 등에서 제작 또는 수입 및 판매한 22개 차종 32만 672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먼저 제네시스 G80 등 5개 차종 27만 3643대는 앞좌석 안전벨트 조절장치의 내부 부품 불량으로 리콜이 실시된다. 또 제네시스 GV60 2438대는 동력전달장치 제작 오류에 따른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 목록에 포함됐다. 이번 국내 리콜 대상은 2019년 4월 10일에서 2023년 2월 1
BMW 플래그십 세단 7시리즈와 순수전기차 버전 i7 일부 모델에서 충돌 시 시트 고정 장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미국에서 리콜이 실시된다.현지시간으로 12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BMW 7세대 7시리즈 및 i7 일부 모델의 경우 앞좌석 시트 조정 시스템이 사양에 따라 용접되지 않을 수 있고 이 경우 충돌 시 시트가 고정되지 않아 부상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고 판단해 해당 모델의 리콜을 발표했다. 리콜 대상은 2022년 11월 30일부터 2023년 1월 18일 사이 제
기아의 글로벌 베스트셀링 SUV '스포티지' 일부 모델에서 브레이크 부스터 결함이 발견되어 약 10만 대가 미국에서 리콜된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기아 2023년형 스포티지 9만 8944대에서 브레이크 부스터 다이어프램 배열이 잘못 조정되어 내부 진공 누출이 발생하고 이 경우 파워 브레이크 어시스트가 손상될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차량 파워 브레이크 어시스트가 손상될 경우 제동 성능이 떨어져 충돌 위험성이 증가할 수있다. NHTSA 또한 운전자가 감속을 위해 평소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간판급 순수전기차 EQS, EQE 일부 차량에서 소프트웨어 버그로 인한 갑작스러운 전력 손실 현상이 발생해 미국에서 리콜이 실시된다. 현지시간으로 12일, 카스쿱스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메르세데스-벤츠의 EQS, EQE 2종에서 소프트웨어 결함에 따른 전력 손실을 이유로 총 8281대 차량이 리콜된다. 벤츠는 지난해 10월, 전기 구동계 오작동을 나타내는 현장 보고를 처음 접수하고 해당 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상세 데이터 분석을 통해 특정 조건에서 소프트웨어가 전기 구동계를 비활성화 하는 오류를 발견
포드 자동차가 미국에서 화재 우려가 있는 자사 하이브리드 차량 약 12만 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해당 리콜에는 이스케이프, 메버릭, 링컨 코세어 하이브리드 등이 포함됐다. 현지시간으로 1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제출된 보고서는 리콜의 원인으로 2.5리터 하이브리드 또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탑재된 엔진의 제조 결함을 지목했다. 해당 엔진은 파손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오일 및 연료 증기가 발생해 화재 위험에 노출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6월 포드는 해당 모델에서 동일한 결함을
국토교통부는 기아, 폭스바겐코리아, 스텔란티스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등 4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 · 판매한 9개 차종 5만 441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기아 레이, 셀토스, 스토티지 등 6개 차종 4만 8025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설정 오류로 화면이 표시되지 않아 안전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이 실시된다. 폭스바겐의 순수전기차 ID.4 82kWh 4815대는 차문걸쇠장치 내 이물질 차단 불량으로 차문제어회로기판으로 수분이 유입되고 이로 인해 정차 또는 15km/h 미
지난 3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주행 중 스티어링 휠이 분리됐다는 2건의 차량 소유주 신고를 바탕으로 테슬라 '모델 Y' 결함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이와 관련된 결과를 발표됐다. 현지시간으로 4일, NHTSA는 그동안의 조사를 바탕으로 테슬라 모델 Y 137대에 대한 리콜을 밝혔다. 앞서 NHTSA는 2023년형 테슬라 모델 Y 약 12만 대를 대상으로 공식 리콜에 앞선 예비 조사에 착수했다. 이들은 신차를 인도받은 후 주행 중 스티어링 휠이 분리됐다는 신고 접수를 통해 해당 조사를 실시하고 스티어링 휠이 칼럼에 고정되
재규어 첫 순수 전기차 I-페이스(PACE)가 결국 리콜에 들어간다. I-페이스는 2018년 출시 이후 영국과 미국, 오스트리아 등에서 충전 중은 물론 주차한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안전성이 도마에 올랐다. 재규어 랜드로버(JLR)은 "화재가 발생한 LG엔솔 배터리 팩 어셈블리에 어떤 결함이 있는지 또는 열 과부하 원인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리지 못했다"라면서도 "선제적 조치로 리콜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대상차는 2018년 6월 5일부터 2023년 5월 25일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조립한 2019년형~2024년형까지다.
베트남 전역이 들썩일 정도로 호기롭게 미국 시장에 상륙한 빈패스트(VinFast)가 계속되는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빈패스트는 최근 디스플레이 소프트웨어 오류로 안전 정보가 표시되지 않는 결함이 드러난 VF8 999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인 999대는 지난해 12월 미국에 상륙한 전량이다. 빈패스트는 최초 선적 이후 1800대를 추가해 총 2097대를 북미 지역에 수출했다. 그러나 NHTSA는 리콜을 고지할 대상차를 약 200여 대로 고지해 실제 판매는 매우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초기 선적차 전량 리콜에 이어 이번에는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