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가 현대차·기아·제네시스 내비게이션의 '비교경로’ 기능을 개선하고 ‘경치 좋은 길’ 안내 기능을 추가했다. 정기 업데이트로 개선한 비교경로 기능은 내비게이션이 안내하는 주행 경로와 운전자가 평소에 이용하는 경로가 다를 경우 유용한 기능이다.내비게이션 안내 경로를 따라가는 중 다른 분기가 나올 경우, 다른 분기는 예상 소요 시간과 주행 거리가 어떻게 변하는지 알려준다. 교통 상황에 따라서 안내한 경로는 운전자가 평소에 다니던 경로와 다를 수 있어 비교경로 기능으로 경로별 소요 시간과 주행 거리를 안내, 운전자가 경로를 선택
국산 브랜드가 신차를 공식 출시하기 전 베일을 벗기는 일은 매우 드물다. 자의든 타의든 유출된 사진 한 장 때문에 호들갑을 떠는 일도 많았다. 해외, 특히 유럽 브랜드가 공식 출시 전 신차의 내·외관, 제원 등을 상세하게 공개하는 것과 대비가 됐다.미리 공개했다가 신차가 나오기 전, 이런저런 악평이나 구설에 오르는 괜스러운 일에 굳이 판을 깔기 싫었을 것이 분명하다. 제품에 대한 자신감보다 두려움이 앞선 탓에 팔기 직전 또는 시작하는 날 모든 것을 공개하는 것이 관행이었다.요즘 들어 유연해진 건 있지만 기아 EV9은 국산차의 이런
아우디코리아가 순수전기 콤팩트 SUV 'Q4 40 e-트론' 및 'Q4 스포트백 40 e-트론’ 23년식 모델의 사전 계약을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이번 선보이는 23년식 Q4 40 e-트론 및 Q4 스포트백 40 e-트론은 아우디가 지난 해 9월 국내에 처음 선보인 콤팩트 세그먼트의 순수전기 SUV 모델로, 출시 2개월 만에 모두 판매가 되었을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었던 차량이다.해당 모델은 콘셉트카의 진보적인 디자인이 그대로 적용된 익스테리어 디자인과 함께 넉넉한 실내 공간과 차량 내 오퍼레이션 시스템, 디스플레이, 보조시스템
아우디코리아가 세련되고 스포티한 디자인, 다이내믹한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Q7 50 TDI 콰트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의 국내 판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차는 아우디가 런칭한, 고객 개인별 맞춤 차량 디자인이 가능한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오더’ 프로그램을 보다 손쉽게 경험할 수 있는 모델로 한정 수량으로 출시되며 아우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주문이 가능하다. 아우디 익스클루시브 에디션의 첫 모델인 Q7 50 TDI 콰트로 익스클루시브 에디션 외부는 올 블랙 콘셉트의 미토스 블랙 메탈릭 색상이 적용되고 내부는 시트, 센터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올 하반기 '폴스타 2'의 첫 부분변경을 실시한다. 외관 디자인의 일부 변화를 포함해 파워트레인의 대대적 업데이트 그리고 약간의 가격 상승이 전망된다. 특히 롱레인지 싱글 모터 버전의 경우 현재 전륜구동 기반에서 후륜구동으로 변경되고 기존보다 높은 출력의 신규 전기모터를 통한 순간 가속력 향상, 완전충전시 주행가능거리 역시 소폭 늘어날 예정이다. 이런 변화에 따라 현재 국내에서 판매되는 롱레인지 싱글 모터 사양에 대한 존재감이 더욱 부각된다. 전륜구동과 후륜구동의 각각 장단점이 분명하지만, 특
기아가 이달 중 국내 고객 인도를 시작으로 플래그십 순수전기 SUV 'EV9' 글로벌 순차 판매에 돌입할 예정인 가운데 공간과 다목적성에 대한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대형 순수전기 SUV가 국내외 시장에 속속 등장하며 이들의 치열한 경쟁이 전망된다.현재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되는 3열 대형 순수전기 SUV에는 테슬라 모델 X를 비롯해 메르세데스-벤츠 EQS SUV, 리비안 R1S 등이 선보이고 있으며 기아 EV9과 함께 올 하반기 볼보자동차 EX90, 내년 현대차 아이오닉 7 등이 출시되고 포드와 제너럴 모터스, 토요타에서도 3열 대형
볼보자동차 프리미엄 소형 전기 SUV ‘볼보 EX30’을 공개했다. EX30은 컴팩트한 사이즈에 사용성에 맞춰 LFP(인산철), NCM(삼원계) 등 2개의 배터리와 3개 타입의 파워트레인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7일(현지 시각) 공개한 EX30은 볼보 브랜드의 네 번째 순수 전기차로 토르의 망치, 긴 휠 베이스와 앞뒤가 동일한 오버행, 큰 사이즈의 휠 등에서 먼저 나온 모델과 유사한 골격을 갖고 있다. 실내는 재활용 데님과 재활용 플라스틱, 천연섬유를 기반으로 한 합성 섬유, 스웨덴 및 핀란드의 숲에서 얻은 바이
볼보자동차가 애플 카플레이 사용자들에게 더욱 향상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제공하는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애플 카플레이로 이용하는 내비게이션 앱의 정보를 스티어링 휠 뒤에 위치한 운전자 디스플레이에서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한 것으로 구글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 기반으로 개발된 TMAP 인포테인먼트 서비스 탑재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해당 기능은 카플레이 내 애플 지도 뿐만 아니라 티맵에서도 지원된다.새롭게 개선된 애플 카플레이 타일은 다양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지원해 음악의 재생과 일시 중
스웨덴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주행거리 어시스턴트와 애플 카플레이의 신규 기능 추가 및 개선을 포함한 P2.9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OTA는 서비스센터 방문 없이 무선 통신으로 차량의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해 출고 이후에도 차량의 기능 개선 및 최신 상태로 유지할 수 있는 기능이다.이번 P2.9 업데이트는 2020년 폴스타 2를 대상으로 한 첫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이래 15번째 업그레이드로, 주행거리 어시스턴트 앱과 애플 카플레이 기능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주행거리 어시스턴트 앱에서는 새로운 알고리즘으로
내달부터 현대차와 기아 일부 모델에서 ‘팟빵’과 같은 오디오 스트리밍 서비스는 물론 ‘왓챠’, ‘웨이브’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Over the Top, 이하 OTT) 콘텐츠도 감상할 수 있게 된다.31일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대대적인 인포테인먼트(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배포를 시작해 오는 6월부터 이 같은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현대차와 기아, 제네시스 주요 차종을 대상으로 순차 진행되며 고객은 무선 OTA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편리하게 해당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이번 업데이트의
과거 국내 시장에서 중형세단 '캠리'를 통해 현대차 '쏘나타'와 맞대결을 펼친 토요타가 브랜드 플래그십 세단 '크라운'을 통해 다시 한번 국내 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현대차 '그랜저'와 직접 경쟁이 전망되는 크라운은 사실상 국내 첫 도입되는 모델로 이전 세대까지 주로 일본 내수용으로 판매되다 지난해 7월 16세대 모델 공개와 함께 일부 국가로 판매를 확대했다. 토요타 크라운의 한국 시장 출시를 통해 그랜저 점유율에 변화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달 5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되는 토요타 크라운은 지난
수 년전 이맘때 한계령은 오싹했던 기억이 있다. 함께 길을 나선 이들이 한계령을 타고 도착지 속초로 가자고 했을 때 머뭇머뭇한 것도 추위에 질색하는 체질 때문이다. 맘대로 될 일도 아니고 내린천 휴게소에서 억지로 끌리다시피 한계령으로 방향을 잡았다.기억과 다르게 한계령은 칠형제봉이 눈에 잡히는 꼭대기에 올랐는 데도 한여름 녹음처럼 숲이 거먹했고 바람 소리조차 들리지 않는 온화한 기운으로 맞아줬다. 다행이다 싶으면서도 기후 변화, 때 이른 더위, 평균 기온 상승 따위의 말들이 떠 올랐다. 내연기관 플랫폼=한계령을 타고 오른 건 2세대
시동을 걸고 가속 페달을 밟자 부드럽게 나아간다. 빠른 가속은 아니지만, 차량 성격을 감안할 때 이해 가능한 수준이다. 이러한 주행 성능은 중고속에서도 꾸준히 유지되며 꽤 안정적이고 부드럽게 차체를 움직인다. 파워트레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졌다면 더욱 만족스럽겠지만 일부 디자인 개선과 주행편의 및 안전사양 추가 만으로도 현재로써는 충분히 동급 경쟁 모델 중 가장 우수한 상품성을 나타내고 있다. 현대자동차 글로벌 베스트셀러 '아반떼'가 한층 역동적으로 진화한 디자인과 함께 돌아왔다. 지난 완전변경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플랫폼은 여전히 안정
횡단 보도, 공사 구간 등 도로 정보를 노면에 표시하는 헤드 라이트가 등장했다. 어둡거나 시야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운전자나 보행자에게 실시간으로 정보를 제공, 야간 교통사고를 줄이는데 획기적인 기여가 기대되는 신기술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현대모비스는 25일 주행 정보를 전방 노면에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차세대 헤드램프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 현대모비스가 개발한 ‘HD 라이팅 시스템’은 주행정보를 글자나 도형으로 시각화하고 이를 노면에 투영하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운전자에게는 전방에‘공사 중’임을 관련 기호로 알려주고, 보행
폭스바겐이 플래그십 SUV '투아렉' 3세대 부분변경모델을 유럽에서 먼저 공개했다. 내외관 디자인 변화가 뚜렷한 신차는 이전보다 눈에 띄는 상품성 업그레이드가 특징이다. 현지시간으로 23일, 폭스바겐은 투아렉 부분변경모델을 공개하고 BMW X5, 메르세데스-벤츠 GLE와 직접 경쟁을 예고했다. 신차 전면 디자인은 새로운 그릴과 범퍼, 헤드램프를 통해 더욱 공격적인 인상을 전달한다. 여기에 후면은 전폭을 강조한 라이트 바, 폭스바겐 엠블럼에 추가 조명을 삽입하고 최대 21인치로 휠 사이즈를 키웠다. 투아렉, 엘레강스, R-라인, 퍼포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창립 20주년 온라인 스페셜 5월 모델로 전기 콤팩트 SUV 'EQA 250 AMG Line' 온라인 스페셜을 20대 한정으로 판매한다고 17일 밝혔다.EQA 250 AMG Line 온라인 스페셜은 마누팍투어 마운틴 그레이 마그노와 마누팍투어 파타고니아 레드 총 2종을 각각 17대, 3대 한정으로 온라인 세일즈 플랫폼인 메르세데스-벤츠 스토어를 통해 오는 19일에 만나볼 수 있다. EQA 250 AMG Line은 효율적이고 다이내믹한 주행성능을 제공하는 동시에 최첨단 디지털 기능을 갖춘 도심형 전기차로 스포티
고급 소형차 브랜드 미니코리아가 미니샵 온라인을 통해 상품성이 한층 강화된 2024년형 ‘미니 일렉트릭(MINI Electric)’을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2024년형 미니 일렉트릭은 나누크 화이트(Nanuq White) 및 감각적인 아일랜드 블루(Island Blue) 등 신규 외장 색상을 추가해 선택의 폭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티어링 휠 열선, 내비게이션 등을 기본사양으로 적용해 편의성을 높였다.미니 일렉트릭의 내외부에는 브랜드 고유의 디자인을 유지함과 동시에 순수전기 모델만의
영상 중에서도 짧은 것이 요즘 보기가 좋다. 1분 이내에 참 많은 것을 담는다. 부동산을 소개하는 1분 영상도 등장했다. 주택 외관부터 전실, 주방, 거실 필요하면 2층 그리고 옥상과 테라스까지 짧은 영상에 담는다. 짧지만 보여줘야 할 것을 빠짐없이 보여준다.언제부터 뜨기 시작했는지 모르지만 중국 여성의 메이크업 영상이 요즘 1분 영상으로 자주 노출된다. 맨얼굴로 시작해 힙한 셀럽으로 변신하는 과정을 코믹한 배경음악과 함께 담았다. 같은 사람인데도 시작할 때와 끝날 때 전혀 다른 사람이 등장한 것 같은 듯 착각이 들 정도다.쏘나타가
고급 스포츠카가 초등학교 주변에 빠르게 들어선다. 친절한 내비게이션이 어린이 보호구역(스쿨존) 제한 속도 단속 카메라가 있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급하게 속도를 줄인다. 잠시 후 스포츠카는 단속 카메라 아래를 지나자마자 급가속하며 굉음과 함께 사라졌다. 어린이 보호구역 해제 표지판은 단속 카메라가 있는 곳에서 300m를 지나서야 보였다.단속 카메라를 지난 직후 급가속을 하는 '보복 가속'은 다른 차, 다른 도로에서도 빈번한 일이다. 통행 속도가 낮은 스쿨존에서는 대부분 진입 지점에 설치한 단속 카메라를 지난 직후 갑자기 속도를 높이는
짐 팔리(Jim Farley) 포드 CEO가 스마트폰 미러링 플랫폼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가 자사 모델에 계속 탑재될 것이라고 밝혔다.미국 지엠(GM)이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서비스를 단계적으로 중단하겠다고 최근 밝힌 가운데 앙숙이자 경쟁자인 포드는 정반대 입장을 보여 주목을 끌고 있다.짐 팔리 포드 CEO는 최근 월스트리트 저널과 가진 인터뷰에서 "지난 10년 자체 플랫폼 구축, 콘텐츠 수익 등을 위해 전투를 벌였지만 결국 패배했다"라며 "검증된 시스템을 고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라고 말했다.팔리 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