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첫 순수 전기차 I-페이스(PACE)가 결국 리콜에 들어간다. I-페이스는 2018년 출시 이후 영국과 미국, 오스트리아 등에서 충전 중은 물론 주차한 차량에서도 화재가 발생해 안전성이 도마에 올랐다. 재규어 랜드로버(JLR)은 "화재가 발생한 LG엔솔 배터리 팩 어셈블리에 어떤 결함이 있는지 또는 열 과부하 원인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리지 못했다"라면서도 "선제적 조치로 리콜을 결정했다"라고 말했다. 대상차는 2018년 6월 5일부터 2023년 5월 25일까지 오스트리아 그라츠 공장에서 조립한 2019년형~2024년형까지다.
현대차 일부 모델에서 페인트가 흉물스럽게 벗겨지는 현상이 캐나다에서 발생해 소비자 원성을 사고 있다. 현대차는 그러나 보증 기간이 만료됐다는 이유로 무상 수리 또는 보상을 거부해 현지 소비자들이 집단 소송에 나섰다.캐나다 현지 매체들이 24일(현지 시각) 전한 소식에 따르면 엑센트,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 쏘나타, 싼타페 등 현대차 4개 모델과 제네시스 일부 모델의 도장이 부위와 상관없이 벗겨지는 현상이 발생했다.몬트리올 법원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이들 가운데는 "2019년 구매한 2017년형 엘란트라에서 부분적으로 페인트가 벗
지프 브랜드가 미국에서 파워 리프트게이트 모듈의 단락을 원인으로 화재 가능성이 확인된 2014~2016년형 체로키 13만 2000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지프는 리콜 대상의 경우 수리를 완료할 때까지 외부 주차를 권고하며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파워 리프트게이트 모듈의 단락이 원인으로 알려진 리콜 대상은 미시간 주 파밍턴 힐스에 위치한 플렉스트로닉스 인터내셔널(Flextronics International)에서 모듈을 생산했다. 다만 해당 모듈의 정확한 단락 이유는 아직까
미국에서 타카타 사태 이후 최대 규모의 에어백 리콜이 이뤄질 전망이다.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13일(현지시각), ARC 오토모티브사가 제조 판매한 에어백에서 중대한 결함이 발견됐다고 공개했다. NHTSA에 따르면 해당 에어백은 주요 부품인 인플레이터(팽창기)가 용접 과정의 문제로 과도한 압력이 발생, 충격 없이 폭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01년부터 지엠(GM), 폭스바겐, 현대차 등 최소 12개 완성차에 공급됐으며 ARC 에어백 장착 차량은 6700만 대에 이른다.NHTSA는 ARC에 즉각
기아,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현대차, 한국지엠, 스텔란티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총 16개 차종 22만 9052대가 리콜을 실시한다. 국토교통부는 10일, 기아 카니발 19만 841대(판매이전 포함)가 슬라이딩 도어가 닫히기 직전 신체 일부를 도어 사이에 넣는 등의 특정 상황에서 신체 일부가 도어 사이에 끼여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해당 차량은 5월 17일부터 기아 직영 서비스센터 및 오토큐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E 220 d 등 8개 차종 2
BMW가 미국에서 다카타 에어백을 탑재하고도 아직까지 수리 받지 않은 차량 9만 여대를 대상으로 '운전 금지'로 경고 등급을 상향 조정했다. 해당 차량은 다카타 에어백을 탑재하고도 약 20년이 경과하고 있어 위험 확률을 더욱 높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7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BMW가 다카타 에어백 탑재 차량 9만 여대에 대해 운전 금지로 경고 등급을 상향했다고 밝히고 리콜 대상의 경우 현재 교체 부품이 무료로 제공되고 있으며 리콜이 완료될 때까지 운전하지 말라고 경고했다. NHTSA 부국장 소피 슐
미국 시장에 판매된 기아 일부 스포츠유틸리티차량에서 계기판 소프트웨어 문제가 발견되어 약 11만 대의 차량이 리콜된다.현지시간으로 3일, 기아 미국법인은 차량 시동 과정에서 전압 불안정으로 인해 계기판 디스플레이가 꺼지는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며 10만 9000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 리콜 대상은 미국 시장에 판매된 니로, 니로 하이브리드, 쏘울, 스포티지,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텔루라이드 등이 포함되고 이들 대부분은 지난해 9월에서 올해 3월 사이 생산됐다. 기아 미국법인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
중고차 시장에서 디젤차가 경차보다 주목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유지비 부담이 커지자 한 때 역전으로 외면을 받았던 경유 가격이 안정화하면서 저가의 디젤차 수요가 크게 늘고 있는 것이다.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K Car)가 출시 12년 이내 740여개 모델을 대상으로 평균 시세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5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저가인 경유 차량 시세가 보합을 나타내고 있는 반면, 경차 등 휘발유차 시세 하락이 나타나고 있다. 최근 높은 금리와 유가로 인해 차량 가격은 물론 유지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포르쉐코리아, 대창모터스, 혼다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 · 판매한 총 4개 차종 1만 716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먼저 한국지엠에서 수입, 판매한 볼트 EV 1만 1454대(판매이전 포함)는 좌석안전띠 프리텐셔너 작동 시 고온의 작동 가스로 인해 바닥 매트에서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되어 리콜에 들어간다. 리콜 대상은 2016년 11월 9일에서 2020년 8월 27일 사이 제작된 모델이다. 이어 포르쉐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파나메라(971) 5194대는 보조
현대차, 메르세데스 벤츠, 테슬라, 혼다, 스텔란티스, BMW, 재규어랜드로버 등 국산차와 수입차 39개 차종 2만 9875대가 제작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메르세데스 벤츠 GLE(사진), GLS, 마이바흐 GLS 등 14개 모델 7069대는 뒷문 창틀이 트림바 고정불량으로 주행중 떨어져 나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차량 부품이 떨어져 나가면서 뒤 따르는 차량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돼 리콜을 실시한다. 2019년 수입 판매한 모델도 포함돼 있어 대상 차량 여부를 꼼꼼하게 살펴봐야 한다.GLE, GLS 등 12개 차
봄은 중고차 시장이 활기를 띠는 성수기다. 본격적인 중고차 시장 성수기를 맞아 중고차 구매 시 알아야 할 핵심 정보를 소개한다.1. 평균 시세 보다 현저히 낮은 가격, 탁송 서비스까지 유도하는 사례 유의중고차 시장에서 동급 매물의 평균 시세 범위보다 현저하게 저렴한 매물은 허위 및 미끼 매물일 가능성이 높다. 전형적인 허위 매물의 양상은 다음과 같다. 신차급 매물이 1000만원도 되지 않는 가격에 등록되어 있는 경우, 동일한 차가 다른 가격으로 여러 대 존재하거나 가격이 수시로 변동되는 경우, 문의 시 방금 차량이 팔렸다 등의 이유
자동차는 이상 증상을 예고하는 다양한 징후가 있다. 진동과 소리 등 평소와 다른 반응으로 이상을 알린다. 미리 대응하지 않으면 큰 낭패를 볼 수 있는데, 평소 나지 않던 냄새 역시 차량의 이상 증상을 알리는 징후가 제법 있다. 물론 청결하지 않은 탓에 나는 냄새는 차량 이상과 관계가 없다.봄철 상승하는 기온에 에어컨을 작동했는데 퀴퀴한 냄새가 난다면 필터의 여과 기능이 떨어져 공기 순환이 되지 않아 곰팡이나 세균이 증식했을 가능성이 높다. 자동차 에어컨 내부 습기나 오염물은 곰팡이나 세균의 번식을 유발하므로, 주행거리 1만km나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