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프, 체로키 13만 2000대 외부 주차 권고 '파워 리프트게이트 단락 원인'

  • 입력 2023.05.17 13:36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프 브랜드가 미국에서 파워 리프트게이트 모듈의 단락을 원인으로 화재 가능성이 확인된 2014~2016년형 체로키 13만 2000대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 

현지시간으로 16일, 지프는 리콜 대상의 경우 수리를 완료할 때까지 외부 주차를 권고하며 시동이 꺼진 상태에서도 화재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파워 리프트게이트 모듈의 단락이 원인으로 알려진 리콜 대상은 미시간 주 파밍턴 힐스에 위치한 플렉스트로닉스 인터내셔널(Flextronics International)에서 모듈을 생산했다. 다만 해당 모듈의 정확한 단락 이유는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았다. 

지프는 지난 1월 5일 트렁크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신고를 받은 후 자체 조사를 펼쳐왔다. 또 화재 패턴, 목격자 진술, 차량 이력 등을 분석하고 최종 13만 2099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지프에 따르면 약 50건의 고객 지원 기록과 23건의 보증 청구 및 해당 결함 관련 잠재적 사건에 대한 21건의 현장 보고서가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해당 문제로 인한 부상과 사망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 

키워드
#지프 #체로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