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가 다음달 출시 예정인 준대형 세단 'K8' 주요사양과 가격을 공개하고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23일 기아에 따르면 K8은 브랜드 새로운 지향점을 보여주는 첫 번째 모델로 프리미엄 준대형 세단에 걸맞은 편안하고 안정적인 주행성능, 운전의 부담을 덜어주는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편안하고 쾌적한 탑승 공간, 감성적 만족감과 편리한 연결성을 겸비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이 특징이다. K8은 2.5와 3.5 가솔린, 3.5 LPI 등 총 3가지 모델로 사전계약을 시작하고 상반기 중 1.6 가솔린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트로엥이 새로운 주력 모델로 등장할 'C5 크로스오버'를 다음달 12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PSA그룹과 FCA그룹 합병으로 탄생한 스텔란티스 출범 이후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이는 해당 모델은 PSA그룹 EMP2 플랫폼을 바탕으로 친환경 파워트레인을 선보일 것으로 전망된다.22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시트로엥은 2017년 2세대 모델 단종 이후 후속작 개발을 두고 고민하던 C5를 기존 3박스 4도어 형태가 아닌 세단, 왜건, SUV 특징을 결합한 크로스오버 형태로 제작해 출시할 계획이다.최근 시트로엥은 자사 소
제네시스 GV80가 美 IIHS(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충돌 평가에서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IIHS에 따르면 GV80이 미국 시장 진출 수 받은 첫 충돌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지난 2월 美 '21년형 G70 스포츠세단과 G90 플래그십 세단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GV80까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 GV80이 받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자동차 산업 주역이 내연기관에서 전기차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현대차그룹, 폭스바겐그룹, GM, FCA와 PSA 합병 그룹인 스텔란티스 등 대중 브랜드는 물론이고 슈퍼카와 럭셔리 브랜드까지 전기차에 올인하고 있다. 이들 브랜드 중 몇 곳은 짧게는 5년 후 내연기관차를 더는 만들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전기차가 구색을 갖추기 위한 것이 아니라 주력으로 키우겠다는 승부수다. 글로벌 완성차 가운데 전기차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대표적인 브랜드가 현대차 그룹과 폭스바겐 그룹이다. 연간 수백만 대 생산 능력을 갖춘 현대차와 폭스바겐이 전기차
지프 브랜드가 '컴패스'와 '레니게이드'보다 작은 크로스오버를 내년 7월경 첫선을 보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할 전망이다. 해당 모델은 PSA그룹의 신규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2일 카버즈 등 외신에 따르면 올해 초 푸조와 시트로엥을 중심으로 하는 PSA그룹과 피아트와 지프, 닷지 등을 주력으로 하는 FCA그룹의 합병으로 탄생한 '스텔란티스'는 지프 라인업에 소형 크로스오버를 새롭게 투입하며 점유율 확대를 꾀할 것으로 전망된다.신차는 폴란드 남부에 위치한 티히 조립 라인에
현대차는 안전과 편의성을 강화한 소형 트럭 ‘2021 포터II’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25일 밝혔다. 신차는 기존 선택사양으로 운영되던 안전사양을 대폭 확대한 것이 특징으로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와 차로 이탈 경고(LDW) 등이 전 트림에 기본으로 장착됐다. 또한 기존 상위 트림에만 기본 적용되던 안전, 편의사양을 하위 트림까지 확대 적용했다.프리미엄과 모던트림에만 적용되던 차동기어 잠금장치는 새롭게 스마트 트림에, 최상위 프리미엄 트림에만 적용되던 운전석 통풍시트를 주력 트림인 모던 트림에도 기본 적용했
현대차가 '아이오닉 5' 순수전기차의 국내 판매 가격을 5000만원대 초반으로 책정하고 오는 25일부터 사전 계약에 돌입한다. 해당 계약은 롱레인지 모델 2개 트림으로 우선 진행되고 익스클루시브 5000만원대 초반, 프레스티지 5000만원대 중반으로 설정했다. 앞서 경쟁모델인 테슬라 '모델 Y'의 국내 판매 가격이 5999만원으로 책정된 것을 감안하면 아이오닉 5는 가격 경쟁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이오닉 5는 전기차에 적용되는 개별소비세 혜택 최대 300만원과 구매보조금 서울시 기준 1200만원을
기아가 유럽 시장에서 선전하며 시장 점유율을 역대 최고치로 끌어 올렸다. 유럽자동차협회(ACEA)가 17일(현지 시각) 발표한 1월 통계에 따르면 기아 1월 판매량은 2만6922대로 시장 점유율 4%를 기록했다. 기아 유럽 시장 점유율이 월간 기준 1%를 돌파한 것은 지난 2003년 8월이다. 지난해 연간 기준 3.5%로 마감한 점유율이 불과 한달 새 0.5%P 급상승한 배경은 유럽 전체 판매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25.7% 감소했지만 기아는 10.4%에 그치며 3만3971대를 기록하며 선전한 덕분이다. 유럽 자동차 시장이 극도로
폭스바겐그룹이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 확보를 위해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상장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폭스바겐그룹이 200~250억 유로에 달하는 포르쉐의 25% 지분을 상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다만 이와 관련 폭스바겐그룹은 논평을 거부하고 폭스바겐그룹의 31.4%, 의결권의 53.4%를 보유하고 있는 포르쉐 오토모빌 홀딩스SE 역시 언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소식통들은 "이런 논의는 진지하지만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으며 실제
FCA그룹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전용 브랜드 지프의 간판급 모델 '랭글러'의 전기차 버전 콘셉트카가 올 연말 공개될 전망이다. 최근 왜고니어 콘셉트, 그랜드 체로키 L,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랭글러 4xe른 선보인 지프는 자사의 온로드와 오프로드 성능을 전동화를 통해 한 차원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9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최근 미국 슈퍼볼 광고를 통해 브랜드 미래 비전을 공유한 지프 브랜드는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랭글러 EV 콘셉트를 소개하며 향후 전기차 버전 출시를 예고했다. 해당 페이지에는 올해 미
기아가 봉고 III EV 특장차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봉고 III EV 내장탑차(저상형/표준형/플러스형), 파워게이트, 윙바디는 지난 2020년 1월 출시한 봉고 III EV 초장축 킹캡 기반의 특장 모델이다.봉고 III EV 특장차는 135kW 모터와 58.8kWh 배터리를 탑재해 등판 능력이 우수하며 완충 시 177km를 주행할 수 있다. 저상형 내장탑차는 지하 주차장(높이 2.3m 기준) 출입이 가능하며 표준형/플러스형 내장탑차는 각각 1580mm, 1810mm의 화물실 높이를 갖춰 많은 양의 화물 적재가 용이하다
푸조와 시트로엥을 중심으로 하는 PSA와 피아트와 지프, 닷지 등을 주력으로 하는 FCA 합병 법인 '스텔란티스(Stellantis)가 현지 시각으로 16일 공식 출범했다. 스텔란티스는 520억 달러(약 57조 4000억원) 규모 합병 절차가 모두 완료하고 이사진 구성과 정관 승인을 마쳤다고 이날 밝혔다.자동차 판매량 기준, 세계 8위와 9위를 나란히 달렸던 FCA와 PSA는 스텔란티스 출범으로 연간 810만대 수준인 세계 4위로 뛰어 올랐다. 특히 두 회사가 거느린 계열 브랜드 14개가 공유와 협력을 통해 막강한 제품 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