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GV80가 美 IIHS(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 충돌 평가에서 최고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IIHS에 따르면 GV80이 미국 시장 진출 수 받은 첫 충돌평가에서 가장 안전한 차 등급인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제네시스는 지난 2월 美 '21년형 G70 스포츠세단과 G90 플래그십 세단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은 것에 이어 GV80까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받았다. GV80이 받은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운전석 스몰 오버랩, 조수석 스몰 오버랩, 전면 충돌, 측면 충돌(side), 머리지지대 등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good)와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 테스트(차량과 차량 / 차량과 보행자)에서 상급 이상, 전조등 평가에서 양호 이상으로 평가돼야만 받을수 있는 등급이다.
제네시스 GV80는 6개 충돌 안전 항목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Good) 평가를 받았고, 전방 충돌방지 시스템에서도 최우수(Superior) 등급을 받았다. GV80에는 전방 충돌방지 보조-교차차량(FCA-JC), 차선 유지 보조(LFA), 후측방 충돌방지 보조(BCA) 등 첨단 운전자 보조 및 안전 기술이 기본 적용됐다. 또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포함한 10개 에어백과 견고한 섀시 구조를 갖춘 것이 최고 등급을 받은 비결로 보인다.
한편 제네시스는 미국에 첫 진출한 2016년 G80를 시작으로 매해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했다. 미국에서 판매중인 제네시스 세단 라인업 전 차종이(G70, G80, G90) 2년 연속(2019년, 2020년)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안전은 타협불가한 최우선 고려 사항"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