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용 수소버스에 연료 1kg당 보조금 3500원이 지급된다. 원료 가격 부담이 줄면서 친환경 수소버스 보급에 촉진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노후 캠핑카를 무분별하게 대여하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캠핑용 차량의 차령을 9년으로 제한하는 규정도 마련됐다. 국토교통부는 미세먼지 저감, 그린뉴딜 구현 등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수소차 보급을 확대 방안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시행령·고시를 개정하고 24일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사업용 수소차 연료보조금 도입방안 과제를 이행하기 위한 개
현대차가 지난 12일에 폐막한 'IAA 모빌리티 2021'에서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이 '베스트 모빌리티 상(BEST OF mobility 2021 Award)'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베스트 오브 모빌리티 2021 어워드’는 IAA조직위원회와 딜로이트, 독일의 물류 및 자동차 전문지 ‘비전 모빌리티’가 공동 주관했으며, 모빌리티·커넥티비티·인프라 등을 주제로 11개 분야의 상품과 서비스를 선정했다.현대차 엑시언트 수소전기트럭은 11개 부문 가운데 ‘대체 에너지 차량’ (ALTERNATIVE POW
현대차가 지난 9일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사옥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김교영 에어프로덕츠 코리아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MOU) 체결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이날 체결식에서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은 “글로벌 산업용 가스 제조 및 판매 기업인 에어프로덕츠 코리아와 수소상용차 보급 확대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 간의 협력이 지속되고 수소 밸류 체인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양사는 국내 수소상용차 보급 확
수소를 주제로 한 세계 최대 규모 전시회 '2021 수소모빌리티+쇼'가 8일 개막했다. 경기도 고양시 켄텍스에서 오는 11일까지 열리는 수소모빌리티+쇼에는 현대차그룹을 비롯해 세계 12개국 154개 기업이 참여했다. 참여 기업들은 수소 모빌리티와 수소 충전 인프라, 수소 에너지 분야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이번 전시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수소에너지네트워크, 한국수소산업협회로 구성한 '수소모빌리티+쇼조직위원회'가 주최했다. 행사 기간 수소 산업계 기술 혁신을 리드하는 기술이 전시되고 새
"미래 에너지 수소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게 하겠다." 현대차그룹이 7일 개최한 '하이드로젠 웨이브'에서 2040년 수소에너지 대중화를 선언했다. 정의선 현대차 그룹 회장은 이날 기조 발표자로 나와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수소사회 비전은 수소에너지를 ‘누구나, 모든 것에, 어디에나(Everyone, Everything, Everywhere)’ 쓰도록 하는 것”이라며 “우리는 이런 수소사회를 2040년까지 달성하려 한다”고 밝혔다.정 회장은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수 있도록 앞으로 내놓을 모든
미국이 전기차와 자율주행 분야에서 가장 앞선 나라인 반면 하이브리드에서는 일본이, 수소차에서는 한국이 앞서 간다는 소비자 인식이 전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자동차 전문 조사기관 컨슈머인사이트에 따르면 지난 2001년부터 매년 10만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에서 우리 소비자가 주요 자동차 제조국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묻고 그 결과와 변화 추이를 살펴봤다.2020년 기준 독일은 12개 이미지 측면중 절반인 6개 측면을 석권했다. 최고급차 70%, 우수한 성능 64%, 최첨단 기술 52%, 안전한 차 5
1998년부터 수소 사업에 매진한 현대차그룹이 다음달 7일 관련 분야 모든 역량을 보여주는 글로벌 이벤트 '하이드로젠 웨이브(Hydrogen Wave)'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행사에서 수소사회 구현을 위한 미래 수소사업 전략을 제시하고, 미래 수소모빌리티와 차세대 연료전지시스템을 처음 공개하는 등 수소 및 수소연료전지 기술의 가능성을 보여줄 예정이다.이날 행사에는 새로운 수소모빌리티, 이동식 수소충전기, 고성능 수소 스포츠카가 공개될 예정으로 현대차그룹은 이들 제품군을 엿볼 수 있는 티저영상을 전용
올해 7월 자동차 등록 누적대수가 2470만 대를 기록했다. 전월대비 6만1000대(0.25%), 2020년 말(2436만대) 대비 34만대(1.4%) 증가한 수치다. 7월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15만9000대로 전월비 7859대(4.7%)가 감소했으며 전남(13%), 부산(8.5%), 서울(7.7%) 순으로 감소폭이 컸다.차량용 반도체 수급차질과 개별소비세 인하율 조정(70%→30%) 등에 따라 국산차 신규등록 수는 전년 동월대비 두 자리 수 감소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7월 신규등록 차량 15만9000대 중 국산차가
증권과 금융사기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미국 니콜라(Nikola) 창업주 트레버 밀턴(Trevor Milton)의 신박한 아이디어가 최근 화제다. 밀턴은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 투자로 주목을 받았지만 그 직후 투자업체 힌덴버그리서치 폭로로 '수소 트럭 사기' 논란에 휩쌓였다.힌데버그 리서치 보고서에는 당시 니콜라 첫 수소트럭 '니콜라원' 주행 장면이 담긴 영상이 실제로는 자연스럽게 언덕길을 미끄러져 내려가는 것을 촬영한 것에 불과했다는 폭로가 담겨 있었다. 미국 뉴욕 남부연방지검은 3건의 사기 혐의
현대자동차가 미국 앨라배마 몽고메리 공장에서 생산하고 지난달 본격 판매에 돌입한 '싼타크루즈' 픽업 트럭의 첫 성적표가 공개됐다. 4일 현대차 미국법인은 지난달 총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19% 증가한 6만580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5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로 특히 베뉴와 코나 등 소형 SUV는 월간 최대 판매 기록을 새롭게 달성했다. 랜디 파커 현대차 미국법인 수석 부사장은 "소비자들이 우리의 다양하고 매력적인 라인업에 반응하고 있으며 친환경 모델이 특히 눈에 띄는 판매 증가를 보이고 있다"라고 말했다.
미국 수소차 업체 니콜라의 창업자 트레버 밀턴이 3건의 사기 혐의로 기소됐다. 현지 시간으로 29일, 미 법무부는 2019년 11월부터 2020년 9월까지 밀턴이 투자자들을 속여 니콜라 주식을 사도록 계획했다고 판단했다. 밀턴이 회사의 제품, 기술, 미래 성장력 등을 속였고 IPO(기업공개)를 통해 벌어들인 10억 달러를 포함 재산을 몰수하라고 명령했다. 이번 혐의는 지난해 9월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니콜라 법인과 CEO 트레버 밀턴에 대한 조사를 시작한 이후 약 10개월 만에 나온 결과물이다. 해당 조사는 공매도 전문기관 힌덴
그린뉴딜(Green New Deal) 핵심인 수소산업에서 ‘수소모빌리티’ 분야가 기업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수소모빌리티+쇼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오는 9월 8일 개막하는 ‘2021수소모빌리티+쇼’ 참가기업 현황을 분석한 결과, 참가업체 약 3곳 중 1곳이 수소모빌리티 분야 기업으로 잠정 조사됐다.참가 업체별로는 지난 22일 기준 수소모빌리티 분야 32%, 수소충전인프라 분야 30%, 수소에너지 분야가 16%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소모빌리티는 수소연료전지를 기반으로 한 이동수단(수소차, 수소드론, 수소선박, 수소철도, 수소건설기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