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이내 새차를 구입한 소비자가 직접 평가한 자동차 상품성 만족도에서 수입 브랜드는 볼보자동차가 3년 연속, 국산은 제네시스가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다만 둘 사이 간극은 매우 컸다. 11일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는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를 통해 11개 항목에 대한 전반적 소비자 상품성 만족도를 묻고 이를 국산 및 수입차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한 결과를 내놨다. 이 결과 수입 브랜드는 볼보(864점), 렉서스(858점)가 지난해에 이어 1, 2위를 지켰다. 이어 토요타(838점), 벤츠
영국 시장에서 '무쏘'로 판매되는 쌍용차 '뉴 렉스턴 스포츠'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시 한 번 높은 상품성을 인정 받았다. 7일 쌍용차에 따르면 뉴 렉스턴 스포츠는 영국의 저명한 자동차 전문지 카바이어(Carbuyer)로 부터 2023년 베스트카 부문의 '최고의 픽업(Best Pick-up)'으로 선정됐다.카바이어는 자동차에 대한 세부적인 평가와 시승 등을 통해 구매자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동차 전문지로, 뉴 렉스턴 스포츠에 대해 "강력한 4륜 구동 파워 트레인과 화물 탑재 능
초기 및 내구 품질에서 렉서스와 토요타의 강세가 이어졌다. 국산차 중에서는 현대차와 제네시스가 비교적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수입차 대비 품질 만족도는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컨슈머인사이트의 ‘연례 자동차 기획조사(매년 7월 10만명 대상)’에서 새 차 구입 후 약 1년과 3년이 지난 소비자를 대상으로 각각 ‘초기품질(TGW-i : Things Gone Wrong-initial)’과 ‘내구품질(TGW-d : Things Gone Wrong-durability)’을 조사한 결과다.품질 지수는 국산차와 수입차
쌍용차가 지난 9월 28일 대표이사(곽재선, 정용원) 선임에 이어 5일 전사 조직개편과 임원 인사를 확정하고 본격적으로 새로운 출발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회생절차 종결을 앞두고 M&A에 따른 새로운 경영환경 변화에의 적극 대응은 물론 회사의 조기 경영정상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초점을 두고 시행됐다.이에 따라 쌍용차는 현행 7본부 26담당에서 2부문 8본부 28사업부 체제로 확대 개편했으며, 효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해 본부를 통합 관장하는 '부문'과 생산과 판매, 개발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지원본부를 신설했
기아 니로가 온라인 자동차 전문 평가 사이트 카바이어(Carbuyer)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쌍용차 무쏘(코란도 스포츠)도 베스트 픽업 트럭으로 선정됐다. 올해 카바이어 베스트카 어워드에서 국산차는 총 18개 부문 가운데 6개 부문을 수상했다. 카바이어는 웹사이트 방문자가 월 평균 100만 명에 이를 정도도 영국은 물론 유럽 지역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발휘한다. 카바이어는 2023년 올해의 차로 선정한 니로에 대해 "더 날렵한 스타일로 돌아온 니로는 최고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으로 최고의 효율성과 실용성을 갖춘 소형 패밀리카"라고
9월 자동차 판매가 전 분야에서 고른 증가율을 기록했다. 3일, 완성차 실적을 종합한 결과 국내 판매는 23.8% 증가한 11만 3656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20.5% 증가한 54만 5136대를 각각 기록했다. 총 판매량은 65만 8792대로 올들어 가장 높은 21.0%의 증가율을 기록했다.9월 판매 호조로 올해 누적 판매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0.7% 증가한 545만 4890대다. 이 가운데 국내 판매는 6.1% 감소한 100만 9251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2.4% 증가한 444만 5639대다. 브랜드별로 현대차는
쌍용자동차가 지난 9월 내수 7675대, 수출 3647대를 포함 총 1만1322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달 실적은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축소에도 불구하고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내수와 수출이 동반 상승한 가운데 1만1000대를 돌파하며 올해 월 최대 판매를 달성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배 가까운 90.3% 증가, 누계 대비로도 29.4% 늘어난 상승세다.내수 시장은 토레스 효과로 올해 처음으로 7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지난 2020년 12월 이후 21개월만에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수입차 시장의 신흥 강자로 부상한 볼보코리아 애프터 서비스(AS) 만족도가 렉서스와 함께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국내 자동차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현대차와 기아 서비스 만족도는 수입차는 물론, 다른 완성차보다 크게 낮아 하위권으로 밀려났다.지난 2014년 이전 까지만 해도 하위권에 머물렀던 볼보는 2016년 A/S 만족도 조사에서 처음 톱 5에 진입하고 2020년, 2021년 2위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볼보는 판매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도 토요타, 렉서스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소비자리서치 전문기관
쌍용차가 사우디아라비아 파트너사인 SNAM사 대표 방한에 맞춰 현지 사업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쌍용차는 29일 오전 KG타워에서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관리인, 사우디아라비아 SNAM사 파드 알도히시(Dr. Fahd S Aldohish) 대표이사 등이 참석해 KD 협력 사업 진행 현황 및 상호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SNAM사는 이번 방문을 통해 사우디 조립공장 건설과 생산장비 설치를 위한 설비 발주와 함께 향후 현지 부품 국산화 방안에 대해서도 쌍용자동차의 주요 부품 공급 협력업체와 협의를 진행했다. 양
K Car(케이카)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차박에 가장 적합한 차량’ 추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현대 팰리세이드가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밝혔다. 54.8%로 과반을 차지한 팰리세이드는 대표적인 대형 SUV로 4인 이상 가족을 위한 전천후 패밀리카로 꼽힌다.미니밴 수준으로 4인 가족이 머물기에 충분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량 내부에 2개의 12V 파워 아울렛과 USB 충전 포트가 있어 각종 전자기기 충전도 가능하며, 옵션사항으로 2·3열 좌석을 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전
"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BMW코리아는 총 2702회의 시정조치를 받아 최근 5년간 국내 자동차 가운데 가장 많은 리콜 횟수를 기록했다. 연도별로는 2018년 417회, 2019년 684회, 2020년 527회, 2021년 703회, 올해 8월까지 371회였다."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박상혁 의원(더불어민주당·경기 김포시을)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제공받아 공개한 자동차리콜 현황에 따르면 BMW 코리아의 최근 5년간(2018년부터 올해 8월까지) '리콜 횟수'는 지난 56개월 2702회에 달했다. 이 기간을
자동차 업계가 수출로 버텼다. 8월 우리나라 완성차 실적을 종합한 결과 국내 판매는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 1.1% 감소한 10만 5091대, 해외 판매 및 수출은 14.8% 증가한 51만 65대를 각각 기록했다. 수출이 크게 늘면서 8월 총 판매량은 11.8% 증가한 61만 5156대를 기록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누적 판매량은 국내가 8.8% 감소한 89만 6111대, 해외는 0.5% 증가한 388만 8162대다. 총 누적 판매량은 1.4% 감소한 480만 4194대다. 8월 수출이 크게 증가한 것은 현대차와 기아가 해외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1일 쌍용자동차 회장으로 취임했다. 쌍용차 평택 공장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곽 회장은 "지속 가능한 회사로 만들어야 한다"며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회사가 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경영자의 마지막 각오로 혼신의 힘을 다해 여러분과 함께 건강한 회사를 만들겠다"라고 했다.이날 취임식에는 정용원 관리인과 선목래 노조위원장 등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곽 회장 취임과 함께 쌍용차는 회사 정상화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특히 신차 토레스의 돌풍으로 안정적인 생산량을 확보해 놓고 있어 KG 그룹의 자금 지원
쌍용자동차가 지난 8월 한 달간 내수 6923대, 수출 3752대를 포함 총 1만67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내수에서 42.4%, 수출에서 30.5% 증가한 것으로 하기 휴가 등 조업 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차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지난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것이다.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누적 6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달 실적을 한 달 만에 갱신하며 전년 동월 대비 42.4% 증가했다.
쌍용차 토레스 반응이 뜨겁다. 쏘렌토를 잡았다, 스포티지를 위협하고 있다는 얘기까지 들린다. 세그먼트 포지션이 절묘한 탓에 경쟁사 중형, 준중형 SUV 모두 신경을 쓰는 눈치다. 정작 SUV 시장 장악력이 가장 큰 기아는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9월 특별한 프로모션 계획이 없는지 물었는데 "할 이유가 없다"라고 짧게 답했다. 토레스 사전 계약 물량이 5만 대를 넘어 6만 대까지 갔는데, 분명 간섭을 받을 것 같은데 대응할 필요가 없단다.요즘 말로 '근자감(근거 없는 자신감)' 아닌가? 기아가 토레스에 반응하지 않는
국내 완성차 5개사가 추석연휴 귀성, 귀경길 장거리 주행에 앞서 꼭 필요한 자동차 필수 점검 항목에 대한 무상점검 서비스를 벌인다.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무상점검 서비스에서는 엔진·에어컨 상태, 타이어 공기압 및 마모상태, 브레이크 및 패드 마모도 점검,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와이퍼, 휴즈 상태 등을 점검 받을 수 있다.무상점검 후 필요한 경우 휴즈 등 일부 소모성 부품을 무상지원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각 사별로 현대차는 전국 1302개 서비스 협력사(블루핸즈), 기아는 779개 서비스 협력사(오토큐)에서 미
기아 노사가 분규없이 2022년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기아는 30일, 오토랜드 광명에서 열린 10차 본교섭에서 2년 연속 무분규로 합의안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기아 노사가 2년 연속 분규없이 합의안을 도출한 건 1998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처음이다. 잠정합의안은 오는 9월 2일 노조 찬반 투표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노사는 코로나 19 감염증 대유행에 따른 장기간 경기 침체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 국가간 통상 이슈 등 불확실성을 극복하고, 고객 불편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총력생산에 나서며, 차산업 전환기에
쌍용자동차 신규 중형 SUV '토레스'가 지난달 본격적인 국내 판매를 시작한 이후 약 2달 만에 누적계약 6만대를 돌파하며 선풍적 인기몰이에 나선 가운데 초기 생산 물량 일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3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주 토레스 일부 차량에 대한 무상수리 캠페인을 공지하고 차주를 대상으로 고객통지문을 발송했다. 올해 7월 5일에서 8월 22일 사이 제작된 토레스 총 4893대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무상수리 캠페인은 신차 출시 후 처음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쌍용차 공식 서비스
기아 주력 SUV 스포티지 라인에 새롭게 합류한 LPi 모델이 출시 한 달여 만에 새로운 강자로 부상했다. 동급 LPG차는 물론 스포티지 엔진 라인업 경쟁에서도 가솔린을 제치고 하이브리드에 이어 주력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높아졌다.지난 7월 말 출시하고 이달 본격 판매를 시작한 스포티지 LPi는 29일 기준 총 2500여 대의 계약 실적을 거두고 있다. 같은 날 기준으로 스포티지 전 라인업 계약 대수가 약 1만 여대인 점을 감안하면 LPi 비중이 출시 한 달여만에 25%에 육박한 셈이다. 하이브리드 모델이 8월 4500여 대를 기록
KG그룹 컨소시엄 인수가 확정된 쌍용차가 사명을 변경할 것인지를 두고 여러 예측이 나오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일각에서 KG그룹 컨소시엄이 내달 1일부터 'KG쌍용모빌리티'로 사명을 변경하고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대표로 취임할 것이라고 전했지만 쌍용차는 공식적으로 논의된 사실이 없다는 입장이다.쌍용차 관계자는 "사명 변경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다"라고 전제하고 "사명을 바꾸는 건 CI 변경과 글로벌 네트워크 재정비에 소요되는 기간과 교체에 소요되는 막대한 비용을 감안할 때 쉽게 결정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KG그룹 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