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레스로 웃는다' 쌍용차 8월 내수 판매 올해 최대 실적 다시 갱신

  • 입력 2022.09.01 15:27
  • 기자명 김훈기 기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쌍용자동차가 지난 8월 한 달간 내수 6923대, 수출 3752대를 포함 총 1만675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내수에서 42.4%, 수출에서 30.5% 증가한 것으로 하기 휴가 등 조업 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신차 '토레스' 판매 증대에 힘입어 지난 달에 이어 두 달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것이다.

내수는 토레스 효과로 누적 6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올해 최대 판매를 기록했던 지난달 실적을 한 달 만에 갱신하며 전년 동월 대비 42.4% 증가했다. 특히 계약 대수가 6만대를 넘어서는 등 토레스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전월 대비 32.2% 증가하는 등 판매 상승세를 이끌었다.

2~3개월치의 백 오더(Back order)를 보유하고 있는 수출 역시 전년 동월 대비 30.5% 증가하며 회복세가 지속됐다.

한편, 쌍용차는 주간연속 2교대 시행을 통한 생산능력 확충 등 토레스의 안정적인 생산체제 구축을 위해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부품공급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쌍용자동차 관계자는 "토레스 판매 물량 증대에 힘입어 2개월 연속 1만대 판매를 돌파하는 등 판매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총력 생산체제 구축은 물론 부품 협력사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하반기 판매물량을 더욱 늘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오토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