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뀌길 기다렸던 대기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오르는 예년과 달리 올해 중고차 시세는 하락세로 출발했다. 엔카닷컴이 1월 중고차 시세를 분석한 결과, 국산, 수입차 모두 약 1 %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SUV 선호도는 여전했지만 올해 다양한 SUV 신차 출시가 예정돼 있어 전반적인 시세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1.65% 하락한 가운데 1000만원대로 구매 가능했던 인기 세단 시세 하락세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최소가 기준으로 현대차 그랜저 IG 가솔린이 5.01%로 가장 크게 떨어졌고
세계에서 가장 럭셔리한 자동차 브랜드 가운데 하나인 부가티(Bugatti)가 자전거를 만들기 시작한 건 2017년부터다. PG 부가티 바이크(Bugatti Bike)는 부가티 명성에 걸맞는 정교한 디자인에 95% 이상 골격 대부분을 탄소섬유로 만들어 총 중량이 5kg을 넘지 않았다. 부가티를 대표하는 모델 시론(Chiron)을 모티브로 한 디자인은 또 다양한 취향에 맞는 커스터 마이징이 가능했다. 당시 667대만 제작된 PG 부가티 바이크 가격은 대당 3만9000달러, 우리 돈으로 4264만원이나 했지만 지금 재고는 남아있지 않다.
연일 상승을 거듭하는 테슬라 시가총액 만큼이나 현재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순수전기차가 있다면 바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 Y'를 꼽을 수 있다. 전세계에서 순수전기차 판매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중국 시장에서도 테슬라와 모델 Y 인기는 주가 그래프와 함께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주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모델 Y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 베이징을 비롯 중국 내 테슬라 전시장은 신차를 관람하거나 구매 상담을 받으려는 인파로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중국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플래그십 순수전기차 'EQS'에 탑재될 대형 곡면 스크린 'MBUX 하이퍼스크린'을 자사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7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끊임없이 학습하는 인공지능 탑재로 완벽한 개인화가 가능하며, 차량 내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안할 수 있어 운전자와 보조석 탑승객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다임러 AG의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는 “MBUX 하이퍼스크린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비전이 현실화 되었다”며, “우리는 매력적인
눈길이 서툰 초보 운전자 김 아무개, 7일 오후 8시 서울 강남을 출발해 다음 날 새벽 1시 수원집에 도착했다. 갑자기 내린 폭설로 차량 정체가 심했던 것도 있지만 그렇지 않다고 해도 속도를 낼 수 없었다. 대중교통을 선택하지 않은 자신을 탓하고 멋대로 미끄러지는 매 순간 진땀을 흘리면서 지옥 같은 운전을 했다. 실제 경험담이다.어제 퇴근길, 오늘 출근길 서울과 수도권 남부 지역 모든 도로는 극심한 교통대란을 치러야 했다. 마침 폭설이 내리기 전, 눈길 안전 운전 요령을 정리하면서 사륜구동을 소개한 것이 떠올랐다. 뒷바퀴를 굴리는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여파 속에도 이른바 'K-방역' 효과로 여느 국가들에 비해 견조한 실적을 기록한 국내 자동차 시장은 수입차에서도 전년에 이어 눈에 띄는 성과를 달성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국내에 팔린 수입차는 총 27만4859대로 전년 대비 12.3% 증가하고 특히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폭스바겐으로 이어진 독일차는 시장 점유율 8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발휘했다.독일차 강세는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수입 베스트셀링 모델에서도 확인된다. 벤츠 E
대한타이어산업협회는 8개 국내 타이어 제조 업체를 회원사로 거느리고 있다. 타이어산업 발전, 회원사 공동 이익 등 일반적인 사업자 단체와 사업 목적은 크게 다르지 않은 듯 하다. 이 협회가 최근 산업통상자원부를 찾아가 "국산 고급차에 국산 타이어를 장착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건의했다.제네시스와 같은 고급차 OE(Original Equipment) 타이어로 공급되는 미쉐린 같은 수입산 대신 한국타이어 또는 금호타이어와 같은 국산 타이어가 사용될 수 있게 정부가 역할을 해 달라는 것이다. 협회는 수입 타이어가 국산보다 30% 이상
2010년 4세대 모델 등장 후 약 10년 만에 완전변경모델로 출시되는 지프 브랜드의 신형 '그랜드 체로키'가 현지 시간으로 7일 공개된다. 5세대 그랜드 체로키는 앞서 출시된 그랜드 왜고니어와 디자인 일부를 공유하고 차체를 키워 3열 구성으로 출시될 전망이다.7일 카앤드라이버 등 외신은 지프 브랜드가 자사 유튜브 채널을 통해 7일 정오에 신형 그랜드 체로키를 최초 공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2010년 이후 한 차례 부분변경을 거친 해당 모델은 약 10년 만에 이번 5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선보이고 내외관 디자인의 대대
현대차가 작년 3월, 전기차 콘셉트카로 공개한 '프로페시(Prophecy)'는 잊어야 겠다. 해치백 타입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 다음을 잇게 될 순수 전기 세단 아이오닉 6는 프로페시와 생판 다른 겉모습을 갖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해외 매체가 공개한 아이오닉 6 예상도는 플러시 타입 도어 핸들과 프런트 페이스를 제외하면 프로페시보다 쏘나타에 더 가까운 모습을 하고 있다. 헤드램프에서 후면까지 이어지는 크롬 벨트라인, 후드와 사이드 캐릭터 라인, 루프 라인 그리고 리어 휀더를 살짝 파고든 램프 형상까지 쏘나타에 비슷한
르노삼성차 QM6,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 포드 익스플로러 등 국내 시장에 판매된 일부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무상수리가 실시된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먼저 르노삼성 QM6 dCi 4만5955대의 경우 엔진오일에 의한 공기유량센서의 유량 감지부 오염으로 인해 계기판에 점검 메시지와 경고등이 점등되며 RPM이 불안정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른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대상 차량은 2.0 디젤 사양으로 2016년 8월 13일에서 2019년 7월 8일 생산 차량이다.이어 현대차 코나 전기차 8299대의 경우 충
전기로 물을 분해한 '전해수'로 자동차 실내를 살균하는 전해수 차량 살균 시스템 ‘카 퓨어(Car Pure)’가 지난해 6월부터 시작해 7개월간 이어진 현대·기아차 All-New 아이디어 페스티벌 대상을 수상했다. 물 전기 분해로 생성되는 전해수는 강력한 살균 능력을 갖추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7일 현대·기아차 기술연구소에서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제작한 미래 모빌리티 등 ‘올 뉴 아이디어 페스티벌’의 본선대회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은 올 뉴 아이디어 페스티벌은 현대자동차그룹 연구개
불꽃 하나가 빠르게 상승하고 드론 303개가 한강 상공에서 기아차 새 로고에 맞춰 정렬하는 장관이 어제 연출됐다. 지난 6일 저녁, 디지털로 공개된 기아차 '로고 언베일링'은 새롭게 디자인된 로고 그리고 여기에 담긴 브랜드 슬로건을 발표하는 자리였다. 이날 발표된 새 슬로건 ‘무브먼트 댓 인스파이어스(Movement that inspires)’ 지향점은 오는 15일 발표될 예정이다.이 장관을 바라보면서 묘하게 겹치는 것이 있었다. 내달 중순 출시가 예정된 기아차 준대형 세단 K7 후속 '기아 K8'이다.
기아차의 충전식 하이브리드 전기차인 씨드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가 최근 유럽 유명 자동차 전문지 테크니켄스 바를츠(Teknikens Världs)의 ‘2021 최고의 차’(’21 Teknikens Världs Stora Bilpris)에 선정됐다. 기아차가 테크니켄스 바를츠의 최고의 차에 선정된 것은 2018년 옵티마 왜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이어 두 번째다.테크니켄스 바를츠는 스웨덴 대표 미디어 그룹사인 보니에르 그룹 소속으로 1948년 창간돼 가장 오래된 역사를 지닌 스웨덴 유력 자동차 전문지이며, 독일 프리미엄
현대자동차가 올해 북미 시장에 가칭 '산타크루즈' 픽업 트럭을 출시할 예정인 가운데 신형 싼타페를 기반으로 제작된 완성도 높은 신차 예상도가 등장했다. 산타크루즈 픽업에는 현대차가 최근 선보인 신형 투싼 디자인 요소 역시 일부 반영될 것으로 예상된다.7일 카버즈 등 일부 외신은 'KDesign AG'의 산타크루즈 픽업 트럭 예상도를 소개하며 지난해 팰리세이드와 같은 스포츠유틸리티차량 출시 후 시장 점유율이 꾸준하게 상승중인 현대차는 올해 산타크루즈 픽업을 선보여 더욱 긍정적인 판매 효과를 기대해 볼 수
303개 드론이 내뿜는 불꽃으로 그린 기아차 새 로고가 폭죽과 동시에 발사된 가장 많은 무인항공기로 기네스북에 등재됐다. 기아차는 6일 신규 로고와 브랜드 슬로건을 공개하는 ‘로고 언베일링 행사’를 열었다. 디지털 채널을 통해 진행된 언베일링 행사는 총 303대 드론이 하늘에서 불꽃을 내뿜으며 새로운 로고를 그리는 형식으로 진행됐다.기아차 새 로고와 슬로건은 지난해 발표한 중장기 전략 ‘Plan S(플랜 에스)’ 일환으로 사업 재편을 통해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서 선도적 위치를 확립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다. 신규 로고는 기아차 새로운
현대차 그룹 계열이 2020년 미국 시장에서 사상 처음 닛산 판매량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자동차 수요가 평균 15% 이상 감소한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차가 닛산보다 감소율을 최소화하면서 총 판매량이 역전된 것이다. 2020년 현대차와 기아차는 미국 시장에서 각각 62만2269대, 58만6105대로 총 120만8374대로 2019년 기록한 130만4109대 대비 7.0% 줄었다. 현대차는 SUV 판매가 급증하고 기아차 역시 대형 SUV 텔루라이드 판매가 크게 늘면서 경쟁 브랜드 대비 감소폭을 상대적으로 낮게 가져갔다.반면 지
차량 등록지가 서울시인 경우에만 면제됐던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가 등록지 구분없이 모두 적용된다. 서울시는 6일, 제2종 저공해자동차(하이브리드)는 오는 7일부터 서울시 등록 차량이 아니어도 남산1·3호터널 혼잡통행료 2000원이 면제된다고 밝혔다.시는 ‘서울특별시 혼잡통행료 징수 조례’가 일부를 개정해 혼잡통행료 면제 및 감면 대상을 전국에 등록된 모든 친환경차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남산 1·3호터널 혼잡통행료는 서울시 등록 차량과 맑은서울 스티커를 발부 받은 차량에만 면제돼 왔다. 제1종 저공해자동차로 분류되는 전기차
북극 한파로 강추위가 이어지고 오늘부터 주말까지 제법 많은 눈이 내릴 것이라는 기상 예보가 나왔다. 안전 운전은 계절이나 날씨와 상관이 없지만 겨울철에는 특히 주위가 필요하다. 다른 계절과 다르게 노면 상황이 급변하고 기온차에 따른 안개도 자주 발생하기 때문에 이에 대비한 안전 운전 요령도 평소 익힐 필요가 있다.겨울철 대형 교통사고 원인 가운데 대표적인 것이 블랙 아이스로 불리는 도로 살얼음이다. 보기에는 멀쩡한 도로 같지만 표면에 살얼음이 얼어 있어 순간적인 방심이 큰 사고로 이어진다. 살얼음 구간에서는 승용차 기준 제동거리가
노르웨이가 전기차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현지 소식에 따르면 2020년 팔린 신차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전기차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별 신차 시장에서 전기차가 내연기관차 판매를 추월한 것은 노르웨이가 사상 처음이다.노르웨이 도로연맹(OFV)가 발표한 2020년 신차 판매 현황에 따르면 순수 전기차 점유율이 2019년 42%에서 2020년 54.3%로 상승했다. 노르웨이는 오는 2025년까지 가솔린과 디젤 등 내연기관차 판매를 금지할 계획이며 이에 맞춰 각종 혜택과 지원으로 전기차 구매를 독려하고 있다. 노르웨이 정부는 구매 단계에
수입차 시장 성장세가 작년에도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2020년 12월까지 연간 누적대수는 총 27만4859대로 2019년 대비 12.3% 증가했다. 작년 12월 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4.5% 증가한 3민1419대로 집계됐다. 브랜드별로는 메르세데스 벤츠가 7만6879대로 5만8393대를 기록한 BMW를 압도적인 차이로 누르며 1위 자리를 지켰다. 2020년 벤츠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31.92%에서 27.97%로 낮아졌다. BMW 시장 점유율은 18.05%에서 21.24%로 소폭 상승했다.이어 아우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