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QM6 · 현대차 코나 EV 등 새해 공개된 무상수리 리스트

  • 입력 2021.01.07 10:3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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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QM6, 현대자동차 코나 전기차, 포드 익스플로러 등 국내 시장에 판매된 일부 차량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무상수리가 실시된다. 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먼저 르노삼성 QM6 dCi 4만5955대의 경우 엔진오일에 의한 공기유량센서의 유량 감지부 오염으로 인해 계기판에 점검 메시지와 경고등이 점등되며 RPM이 불안정해지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는 가능성에 따른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대상 차량은 2.0 디젤 사양으로 2016년 8월 13일에서 2019년 7월 8일 생산 차량이다.

이어 현대차 코나 전기차 8299대의 경우 충전 및 주차 중 고전압배터리 진단 로직 최적화 미흡으로 고전압배터리 이상 신호 조기 검출 미흡 가능성에 따른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이들 차량은 진단 강화 로직 적용 후 문제 발생 가능성이 있는 셀 검출 및 검출 결과에 따른 문제 부품 교환 작업이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2018년 5월 11일에서 2020년 3월 13일 생산된 코나 전기차 2만5093대는 고전압배터리 진단 시간 소요로 충전 시간이 과도하게 증가함에 따른 고객 불편이 확인됨에 따라 함께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현대차 넥쏘 수소전기차의 경우는 부품 협력사 생산 조건이 임의 변경됨에 따라 쿨링 스택 펌프 작동 불량에 의한 경고등 점등 가능성이 확인됐다. 2019년 4월 2일에서 동년 6월 25일 생산된 667대가 무상수리 목록에 올랐다. 2016년 11월 14일에서 2018년 4월 6일 생산된 현대차 쏠라티 23대의 경우 슬라이딩 도어 내부 특장부품 불량으로 운행 시 슬라이딩 도어측 간헐적 소음 발생 가능성에 따른 무상수리가 실시된다.

기아차 그랜버드 7884대는 고장 진단 조건 로직 정합성 미흡으로 주행 중 간헐적 엔진 경고등 점등 가능성에 따라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대상 차량은 2014년 12월 15일에서 2020년 11월 18일 생산된 모델이다.

이 밖에도 포드 익스플로러 3606대의 경우 변속기 오일 쿨러 부위에서 발생하는 균열로 인해 오일 누유가 발생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하여 변속기 오일이 손실되면 변속기 소음, 거친 변속 또는 주차 위치에서 다른 변속 위치로 변속이 어려울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 차량은 2019년 5월 9일에서 2020년 2월 6일 생산된 3606대가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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