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량 생산 시스템을 갖춘 대중 브랜드 순수 전기차(BEV)가 쏟아져 나오고 있지만 테슬라 입지는 크게 흔들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 많은 계열사를 거느린 폭스바겐 그룹이 기존 내연기관 활용 및 전기차 전용 플랫폼 MEB 기반 순수 전기차를 공격적으로 출시했지만 테슬라 벽을 넘지 못했다.폭스바겐 그룹이 20일(현지시각) 발표한 상반기 BEV 판매 실적에 따르면 폭스바겐, 아우디, 포르쉐, 스코다 등 계열사에서 총 17만939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폭스바겐 ID.4(3만7292대), ID.3(3
2017년 볼보자동차와 지리 홀딩스에 설립된 스웨덴 출신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올 하반기 국내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지난 3월 국내 법인 설립과 대표이사 선임을 완료한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는 연내 출범을 목표로 조직 및 인프라 구축을 진행 중이다.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폴스타는 현재 유럽과 북미, 중국 등 10개 글로벌 시장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폴스타 1, 순수전기차 폴스타 2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을 라인업에 신규 추가할 예정이다. 이들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주행보조시스템 'FSD(Full Self-Driving)'의 구독형 서비스를 실시한다. 19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기존 1만 달러 선불 대신 선택할 수 있는 해당 패키지는 월 199달러(한화 약 22만원)에 이용할 수 있고 고속도로 차선 변경 및 주차 지원 등을 포함한 FSD 기본 기능이 포함됐다. 테슬라 측은 이번 구독 서비스 실시를 통해 더 많은 FSD 사용자를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FSD 기능이 운전대에 손을 잡아야 하고 전방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하며 완전
4월 터치스크린 오작동, 6월 브레이크 캘리퍼 조립 불량을 원인으로 국내서 총 두 번의 리콜을 실시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서스펜션 소음을 이유로 일곱 번째 무상수리를 실시한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 4월, 모델 S에 탑재된 플래시 메모리 용량 부족으로 터치스크린 오작동이 발생해 후방 카메라의 디스플레이가 표시되지 않거나 성에·안개 제거 장치, 방향 지시등이 정상 작동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되어 561대에 대한 국내 첫 리콜을 실시한 바 있다. 이어 6월에는 브레이크 캘리퍼 고정장치의 조립 불량으로 캘리퍼가
전기차 영역이 무한 확장하고 있다. 2~3년 전만 해도 전기차는 내연기관을 대신할 환경 대체제고 따라서 실용 가치가 뛰어난 해치백, 소형 세단이 전기차 주류였다. 지금 세상은 달라졌다. 차종과 차급을 가리지 않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중에서 프리미엄으로 영역을 넓히더니 급기야 슈퍼 전기차도 등장했다.요즘 관심을 끄는 전기차 대표 차종은 SUV다. 세단이나 해치백보다 자동차 본래 기능 말고도 유용한 것들이 풍부해서다. 하반기 출시 또는 본격 판매될 전기 신차 가운데 제네시스 JW(프로젝트명), 기아 EV6, 테슬라 모델 Y 등이 대표적
순수 전기차 테슬라 모델3가 영국에서 월간(6월) 베스트셀링카 목록 최상위에 올랐다. 영국 SMMT(Society of Motor Manufacturers and Traders)가 5일(현지시각) 발표한 6월 판매 동향에 따르면 테슬라는 5468대로 4629대를 기록한 폭스바겐 골프를 제치고 월간 신규 등록 1위에 올랐다. (그림 참조)테슬라 모델3가 특정 국가에서 월간 판매량 1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현지에서는 모델 3 판매량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 분위기다. SMMT는 6월 전체 신규 등록 대수가 18만6128
2019년 11월 세계 최초로 공개된 테슬라 '사이버트럭'이 올 연말 본격적인 양산을 시작할 예정인 가운데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해당 차량에 '리어휠 스티어링 시스템'이 추가된다고 밝혔다. 5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에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CEO는 지난 3일 트위터를 통해 '사이버트럭은 기존 공개된 스펙과 동일하게 선보이고 리어 휠 스티어링을 추가하면 더 높은 민첩성과 짧은 회전 반경 및 높은 기동성을 발휘한다"라고 말했다. 매체는 올해 미국 시장 기준 전기 픽업 트럭은 포드 F
닛산 자동차가 영국 선덜랜드에 연간 10만대 규모의 전기차 생산 시설을 확충하고 글로벌 순수전기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닛산은 향후 선보일 차세대 전기 크로스오버 또한 공개하고 미래 야심찬 계획을 밝혔다. 2일 닛산은 영국 선덜랜드에 전기차 전용 배터리 시설 및 제조 시설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하고 약 10억 파운드가 투입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향후 라인업에 추가되는 순수전기 크로스오버의 콘셉트카를 소개했다. 'EV36 Zero'로 불리는 닛산의 신규 전동화 전략에는 미래 탄소중립을 목표로 순수전기차 허브를
지난 5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포르쉐 순수전기차 '타이칸' 소유주로부터 제기된 9건의 불만 사항과 2건의 현장 보고를 바탕으로 전력 손실 문제에 대한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곧 해당 문제로 글로벌 리콜이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2일 블룸버그 등 외신은 익명의 관계자를 인용해 포르쉐가 타이칸의 리콜을 준비 중에 있다고 보도하고 이는 지난 5월 NHTSA 조사에 따른 결과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 포르쉐 대변인은 가능한 빠르게 이에 대한 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NHTSA는 불만을 제
지난달 10일 미국 프리몬트 공장에서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시작한 테슬라의 고성능 차량 '모델 S 플레이드'가 완전 전소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모델 S 플레이드는 정지상태에서 60mph(96.5km/h) 도달까지 가속력이 1.99초로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하던 차량이다. 현지 시간으로 30일, 테슬라 온라인 카페 드라이브테슬라캐나다에 따르면 지난밤 미국 펜실베니아주 몽고메리카운티 글래드와인 주택가에서 테슬라 모델 S 플레이드가 화재로 전소되는 사고가 보고됐다. 현지 소방관들은 6월 29일 오후 9시 화재 신고를 접수하고
2026년까지 전용 전기차 7종의 출시 계획을 밝힌 기아가 오는 2023년경 '텔루라이드'급 전기 SUV 모델을 출시할 전망이다. 차명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EV7' 또는 'EV8'으로 불릴 것으로 알려졌다. 30일 카버즈 등 외신은 최근 'EV6'를 선보인 기아는 2026년까지 7종의 순수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이며 2022년경 '셀토스'급 전기 크로스오버가 첫선을 보이고 그 반대편 끝에는 풀사이즈 전기 SUV 모델이 기다리고 있다고 전했다. 매체는 국내 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반자율주행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의 충돌 사고와 관련해 무조건 보고 명령을 자동차 제조사와 운영자에게 명령했다. 현지 시간으로 29일, NHTSA는 첨단 운전자 보조시스템(ADAS) 또는 미국자동차공학회(SAE) 기준 레벨 3~5 자율주행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의 충돌 사고와 관련해 보고 명령을 발표했다. NHTSA 관리자인 스티브 클리프는 "NHTSA의 핵심 임무는 안전이다. 충돌 보고를 의무화함으로써 기관은 자율주행 시스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문제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라며 "데이터 수집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2만5000달러(한화 약 2800만원)에서 시작하는 소형 해치백을 2023년경 출시할 전망이다. 현지 시간으로 28일,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이브이는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의 말을 인용해 테슬라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볼륨을 높이고 기존 완성차 업체들과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더 저렴한 소형 해치백을 준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다 구체적으로는 신차는 중국에서 설계 및 생산을 담당하고 글로벌 시장에 판매될 예정이며 폭스바겐 ID. 3, 닛산 리프, 기아 니로 EV 등과 경쟁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달 유럽 26개국 신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73% 증가한 107만3987대를 기록했다. 다만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5월보다 25% 감소하며 여전히 정상 수준을 나타내지 못하는 것으로 기록됐다. 자토 다이내믹스 글로벌 분석가 펠리페 무뇨스는 "데이터는 고무적이지만 시장은 많은 사람들이 기대했던 것보다 느리게 회복되고 있다. 경제적 불확실성과 소비자 신뢰 부족으로 인해 산업이 전통적인 파워트레인에서 벗어나 엄격한 이산화탄소 배출 규제에 적응하는 시기로 성장이 제한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지난달 유럽 신차 판매에서 눈에 띄
최근 중국 정부가 차량에 탑재된 카메라와 센서 등을 통해 민감한 국가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우려가 있다며 관공서 출입을 불허하는 조치를 취한 테슬라에 대해 대량 리콜 계획을 발표하며 악재가 잇따르고 있다. 현지 시간으로 26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중국 정부는 테슬라 차량에서 소프트웨어 문제가 발견되어 약 30만여대를 리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리콜 대상은 중국 내에서 제작된 24만9855대와 수입된 3만5665대 등 28만5520대로 모델 3와 모델 Y가 포함됐다. 해당 차량의 경우 운전자가 실수로 크루즈 컨트롤 기능을 활
2010년 이후 11년간 보유하던 테슬라 주식 전량을 지난 1분기 모두 매각한 것으로 전해진 파나소닉이 테슬라의 새로운 4680 원통형 배터리 생산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한다. 4680 배터리는 순수전기차의 생산 단가를 절감하기 위한 테슬라의 핵심 프로젝트로 전기차 생산에 가장 큰 단일 비용이 배터리에 투입되고 있으며 테슬라는 해당 비용을 줄이는 것이 내연기관차와 구매 비용을 동등하게 가져갈 방법이라고 주장해왔다.25일 니혼게이자이신문, 인사이드이브 등 외신에 따르면 파나소닉 유키 쿠스미 CEO는 최근 언론 인터뷰를 통해 "파나소닉은
국토교통부는 아우디코리아, 볼보자동차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테슬라코리아, 포르쉐코리아,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스즈키씨엠씨에서 수입·판매한 총 75개 차종 2만494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되어 리콜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먼저 아우디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A6 45 TFSI 프리미엄 등 46개 차종 9759대(판매이전 포함)는 뒤 차축 현가장치 내 트레일링 암 고정 너트의 강성 부족으로 너트가 파손되고, 이로 인해 차체 안정성이 상실될 가능성이 확인됐다. 이어 볼보자동차코리아에서 수입, 판매한
자동차 전장 부품이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출시되는 신차의 경우 실내 계기판과 센터 디스플레이 등이 점차 크기를 키우고 다양한 차량 기능 또한 포함하는 디지털화 추세를 띠고 있다. 특히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를 필두로 센터 콘솔에 자리한 터치 스크린의 경우 이전 수많은 물리적 버튼의 역할을 대신하며 다양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일부 사용자의 경우 테슬라 차량 내 설치된 터치 스크린 역할이 증대되며 운전 중 사용에 산만하고 불면하다고 볼멘소리 또한 제기한다. 또 최악의 경우, 주행 중 터치 스크린이 작동 불가능하거나 파손될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 CEO를 국내 시민단체가 사기죄로 고발했다. 소비자주권시민회의는 22일, 테슬라를 자동차 관리법 위반 및 사기죄로 서울중앙지검에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소비자주권은 테슬라가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각종 기능 변경을 하면서 하자 및 결함과 관련한 내역 등을 공개하지 않은 것은 물론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고 은폐해 자동차관리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다.자동차관리법은 와이파이와 이동통신을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는 등록된 사업장에서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특히 자동차 또는 자동차부품 결함 또는 하
코로나 19로 바뀐 일상 가운데 그나마 위안이 된 것이 있다. 오프라인 매장을 꼭 들러 오랜 시간 기다려 맛볼 수 있었던 맛집 메뉴, 빵이나 커피까지 배달이 가능하고 인터넷으로 물건을 사고파는 일이 매우 능숙해졌다는 사실이다. 하루에 몇 번씩 택배가 도착하고 저녁을 배달 음식으로 때우는 일도 많아졌다. 새벽도 길다며 요즘 당일 배송이 가능한 것도 차츰 늘고 있는 모양이다.술이나 담배 같은 특정 품목을 빼면 사실 온라인을 통해 세상 모든 물건을 거래할 수 있는 세상이다. 사고파는 것뿐만 아니라 보고 듣고 나누는 교감까지 온라인으로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