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쉐보레의 ‘트랙스 크로스오버’가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AWAK)가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올해의 차’에서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로 선정됐다.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3년에 출시된 신차 총 78개 모델 중 40대를 올해의 차 부문별 후보로 선정하고, 지난 1월 23일 강원도 인제 스피디움에서 실차 테스트를 진행 후, 투표를 통해 부문별 ‘올해의 차’ 수상 차량을 가려냈다. 특히 ‘올해의 내연기관 크로스오버’ 부문에서는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BMW M3 투어링, 푸조 뉴 408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포르쉐가 지난해 글로벌 공개된 신형 파나메라 라인업에 '4 E-하이브리드'와 '4S E-하이브리드'를 추가하며 파나메라 제품 라인을 확장한다. 해당 모델은 인상적 가속력과 드라이빙 퍼포먼스, 더 강력한 E-퍼포먼스를 통해 최대 전기 주행거리가 96km에 이른다.20일 포르쉐에 따르면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는 개선된 304마력의 2.9리터 V6 바이터보 엔진과 더욱 강력해진 E-하이브리드 시스템 결합으로 더욱 강력한 가속력을 제공한다. 470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66.28kg.m의 최대 토크를 발휘하며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해 자동차 신규 등록 대수가 전년 대비 3.9% 증가한 174만 9000대를 기록했다. 등록 대수가 팬데믹 이전 수준에 미치지 못했지만 전기차와 고급 대형차 수요 증가로 취득 금액은 78조 5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가 15일 발표한 2023년 자동차 신규등록 현황에 따르면 국산차는 생산 정상화에 따른 출고 확대로 전년 대비 5.9% 증가했지만, 수입차는 4.8% 감소했다. 그러나 취득 금액으로는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전년 대비 각각 8.8%, 2.2%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올해 세분화하고 강화했지만 우리나라에서 전기차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기준은 단순하다. 복잡한 것 같지만 차량 가격이 5500만 원 이하이고 배터리 성능과 재활용 가치를 충족하면 국고 보조금 650만 원, 지자체 지원금을 다 받을 수 있다. 중국이 주도하는 인산철(LFP) 배터리가 상대적으로 불리하다는 얘기가 나오지만 국가간 상호주의 원칙상 형평성에 문제는 없다. 배터리 성능은 그렇다고 해도 중국은 자국 전기차 제조사에 약 30조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면서 수입차에는 한 푼도 주지 않았다.그런데도 우리는 배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기아가 중국 공략을 위해 개발하고 있는 준중형 전기 SUV 'EV5'의 양산 버전이 뉴질랜드에서 포착됐다. EV5는 기아의 3번째 전기 전용 모델로 대형 SUV EV9과 흡사한 외모로 주목받고 있다.뉴질랜드에서 포착된 EV5는 5인승 SUV로 콤팩트한 사이즈에 비교적 넓은 실내 공간을 보여준다. EV5의 배터리는 중국 BYD 리튬인산철(LFP)로 표준 모델에는 64kWh 배터리 팩과 160kW 모터를 탑재해 최대 530km를 주행할 수 있다.롱 레인지의 경우는 88kWh 용량의 배터리로 최대 주행 거리 7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로터스가 차세대 하이퍼 GT카 '에메야(Emeya)'를 대상으로 혹독한 글로벌 테스트 및 개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에메야는 엘레트라와 함께 로터스 전동화를 이끌 새로운 주역으로 4도어 전기 세단으로 개발 중이다. 최근 에메야의 최종 내구 테스트는 영하 25도의 핀란드 이발로(Ivalo) 주변에서 진행되고, 로터스자동차 엔지니어들은 현지에서 대여한 자동차용 냉동기를 통해 영하 40도까지 에메야를 테스트했다.에메야에 대한 시험은 지난 3년간 두 개 대륙에 위치한 15개 국가에서 이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지난해 미국 제이디파워(J.D.POWER) 내구품질 평가에서 역대급 순위를 기록한 현대차, 제네시스, 기아가 올해에는 극도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제이디파워가 8일(현지 시각) 공개한 '2024 내구품질조사(Vehicle Dependability Slumps. VDS)'에서 기아는 187점으로 8위, 현대차(198점)와 제네시스(200점)는 산업 평균(190점) 아래로 떨어지며 각각 13위, 16위에 그쳤다.지난해 제네시스는 114점으로 렉서스(133점)에 이어 2위, 기아는 152점으로 전체 3위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 페라리가 지난해에도 사상 최고의 실적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페라리에 따르면 지난해 4종의 하이브리드와 11종의 내연기관으로 전년 대비 3.3% 증가한 총 1만 3663대를 인도했다.고가의 슈퍼카를 전문으로 하는 브랜드의 실적으로는 믿기 어려운 수치다. 페라리는 순수 내연기관이 전체 판매량의 56%를 차지한 가운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296, SF90이 나머지 44%를 차지한 것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페라리 라인업에서 매우 드문 V6, V8 엔진을 탑재한 두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캐스퍼 일렉트릭(CASPER Electric)' 상표권 출원과 함께 올 상반기 국내 출시가 전망되는 현대자동차 '캐스퍼' 순수전기차 버전이 최근 북유럽 혹한기 테스트 중 포착됐다. 현지시간으로 6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최근 스웨덴 최북부 영하 30도의 혹독한 기후에서 포착된 캐스퍼 일렉트릭 프로토타입은 두꺼운 위장막에도 불구하고 기존 박시한 차체와 둥근 헤드램프 등 독특한 디자인으로 구별된다. 캐스퍼 일렉트릭의 이전 내연기관 버전과 디자인 차별점은 차체 하단으로 툭 튀어나온 배터리팩으로 구별되는
[인천 영종도=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총 7만 7395대 차량을 판매해 8년 만에 메르세데스-벤츠를 제치고 수입차 판매 1위 타이틀을 탈환한 BMW가 올해 내연기관과 전동화 신모델 투입을 통한 '투트랙' 전략을 더욱 강화한다. 지난 6일, BMW그룹코리아는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BMW 드라이빙 센터에서 지난해 성과를 공개하고 올해 국내 시장에 투입될 신차 출시 계획을 밝혔다. 먼저 BMW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 총 7만 7395대 차량을 판매해 2016년부터 7년 연속 수입차 판매 1위를 차지하던 메르세데스-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독특한 스타일과 시그니처인 분할식 리어 도어로 사랑을 받아왔던 미니 클럽맨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미니는 5일(현지 시각), 영국 옥스퍼드 공장에서 마지막 에디션의 미드나잇 블랙(Midnight Black) 클럽맨이 생산 라인을 떠났다고 밝혔다.미니 클럽맨은 1969년 데뷔해 지난 55년간 전 세계 50개 이상의 국가에서 110만 대가 팔렸다. 옥스퍼드 공장에서는 55만 대의 클럽맨이 생산됐다. 미드나잇 블랙은 영국인이 가장 사랑했던 클럽맨의 외장 색이었다.1960년 초반부터 시작한 클럽맨 아이디어는 기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영국 신차 시장이 1월 8.2% 증가한 가운데 기아 스포티지가 단일 모델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2위는 포드 푸마(4201대), 이어 닛산 캐시카이(4008대), MG HS(3413대), BMW 1 시리즈(3204대) 순이다.기아는 스포티지의 견인으로 1월에 전년 동월 대비 13.2% 증가한 1만 207대를 팔아 브랜드 순위도 뛰어 올랐다. 기아 브랜드 순위는 폭스바겐(1만 1460대), BMW(1만 7965대)에 이은 3위다. 현대차는 같은 기간 0.74% 감소한 6191대를 기록했다.기아는 1월 판
[오토헤럴드 정호인 기자] 기아가 4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WDS 2024(World Defense Show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 2022년 이후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WDS 방산전시회는 첫 전시 당시 40여 개국 8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해 중동 지역 최대 규모 방산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전시 규모가 더욱 커져 900여 개의 기업이 참가한다.‘평화를 지키는 모든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참가하는 기아는 ‘중형표준차량’을 해외 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새로운 디자인의 싱글프레임과 더 고급스러운 인레이, 가죽소재가 기본 적용되며 운전자 편의사양이 향상된 아우디 A7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버전인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이 출시된다. 아우디 코리아는 '더 뉴 아우디 A7 55 TFSI e 콰트로 프리미엄'의 24년식 상품성 개선 모델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신차는 2.0리터 4기통 가솔린 직분사 터보차저(TFSI) 엔진과 전기 모터를 탑재해 최대 합산 출력 367마력, 최대 합산 토크 51.0kg.m의 다이내믹한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제너럴 모터스가 올해 한국 시장에서 얼티엄 플랫폼 기반 전기차 2종을 포함 캐딜락과 쉐보레 브랜드에서 총 4종의 신차를 선보인다. GM은 세일즈와 서비스, 전기차 등 다양한 영역에서 고유의 고객 경험 전달을 선언했다. 지난 2일, 제너럴 모터스는 서울 강남구 소재 '더 하우스 오브 지엠'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주요 성과와 함께 브랜드와 제품, 세일즈와 서비스, 전기차 확대에 이르는 한국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를 만들어 가기 위한 2024년 핵심 사업을 공개했다.이날 GM은 얼티엄 플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25년까지 전 라인업 순수전기차 50% 구성을 시작으로 2030년 전기차 브랜드로 전면 전환, 2040년 기후 중립 기업으로 변화를 밝힌 볼보자동차가 전기차 라인업의 꾸준한 확장을 실시하는 한편 올 연말까지 XC90, XC60 등 내연기관 주요 볼륨 모델의 업데이트 또한 실시한다. 현지시간으로 1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볼보는 올 연말까지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일부 차종의 주요 업데이트를 실시한다. 대상 차종은 XC90, XC60, S90을 비롯해 V90, S60, V60 등이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스웨덴 볼보자동차가 97년 기업 역사에서 가장 많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볼보자동차가 현지시간으로 1일 발표한 지난해 경영 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매출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3993억 SEK(약 51조 원)을 기록했다. 작년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43% 증가한 256억 SEK(약 3조 3000억 원), 영업이익률은 5.4%에서 6.4%로 증가했다. 지난해 판매는 70만 8716대(2022년 61만 5121대)로 이 가운데 11만 3419대를 순수 전기차가 차지했다.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2016년 6월, 10세대 'E 클래스(E-Class)'를 선보인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약 8년 만에 11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지난달 국내 시장에 새롭게 출시했다. 11세대 E 클래스의 글로벌 공개는 지난해 4월 처음 이뤄지고 국내에는 약 1년 만에 신모델이 투입된다. 통상 글로벌 공개와 함께 채 반년을 넘기지 않고 신차가 투입되는 여느 수입차 브랜드와 달리 신형 E 클래스 국내 판매는 약 1년의 간극을 두고 조금 늦춰진 분위기.이는 10세대 모델이 2018년 이후 지난해까지 수입차 단일 모델로는 처음으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올해 새 차를 구매할 계획이 있는 소비자의 절반가량은 SUV와 가솔린을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구매 계획은 디젤차보다 낮아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한 부진에서 탈출하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았다. 엔카닷컴이 새해를 맞아 ‘2024 당신의 다음 차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올해 차를 산다면 차종은 ‘SUV/RV’, 연료 타입은 ‘가솔린’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은 지난 1월 16일부터 23일까지 총 209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현재 차량 보유자 중 65.3%는 올해 보
[오토헤럴드 김훈기 기자] 지난주 포르쉐가 빠르면 올 하반기 국내 출시가 예고된 중형 SUV '마칸' 2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내연기관에서 순수전기로 변신을 꾀한 2세대 마칸은 고성능 터보 버전의 경우 639마력의 최고 출력을 바탕으로 강력한 동력성능을 발휘한다. 이는 앞서 지난해 9월, 국내 판매를 시작한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N'의 650마력과 유사한 수준으로 마땅한 고성능 전기 SUV를 찾기 힘든 시장 속에서 이들의 직간접적인 경쟁이 전망된다. 현지시간으로 지난 26일, 싱가포르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