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년 9월 발생한 태풍 매미는 위력적이었다. 우리나라에 상륙한 태풍의 모든 기록을 경신했다. 130명의 사상자, 15,158ha의 농지 붕괴, 873개의 도로와 30개의 다리가 유실되거나 무너졌고 489대의 자동차가 침수되면서 재산 피해액이 4조 원에 달했다. 부산 신감만항 터미널의 대형 크레인이 맥없이 무너진 충격적인 모습을 이 때 봤던 기억이 있다. 태풍 매미는 경남 남해안 지역에 엄청난 해일과 파도로 특히 큰 피해를 줬다. 이후 16년이 지나 태풍 피해의 흔적이 모두 사라졌지만 유일하게 당시를 기억할 수 있는 '위
SK엔카닷컴이 9월 중고차 시세를 6일 공개했다. 이 시세는 현대차, 기아차, 쌍용차 등 국내 완성차 브랜드와 BMW, 벤츠, 아우디 등 수입 브랜드의 2016년식 인기 차종 시세다.9월은 여름철 비수기가 끝나고 명절이 다가오면서 차를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아지기 때문에 중고차 시장이 다시 활기를 띠는 시기다. 이번 9월도 자동차 수요가 늘어 국산차, 수입차 시세 모두 전월 대비 평균 하락 폭이 1% 미만으로 보합세를 유지했다.국산차 시세는 전월 대비 평균 -0.79% 미세하게 하락했다. 국산차 중 하락 폭이 가장 큰 모델은
현대차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인기가 중고차 시장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SK엔카닷컴이 최근 거래된 자동차의 평균 판매 기간을 조사한 결과 현대차 팰리세이드의 평균 판매 기간이 가장 짧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6월 1일부터 8월 20일까지 SK엔카닷컴에 판매 신고된 매물 중 연식 별로 100대 이상 판매된 모델을 대상으로 이뤄졌다.1위를 차지한 대형 SUV 팰리세이드의 평균 판매 기간은 9.1일이다. 지난해 말 출시 후부터 국내 대형 SUV 붐을 일으킬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팰리세이드는 중고차의 경우 신차 구매 시 거
볼보자동차코리아가 3점식 안전벨트 개발 60주년을 기념해 전개하고 있는 ‘SIT, BELT!’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캠페인의 누적 참가자 수가 불과 3주만에 12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도로교통공단과 함께 진행하고 있는 이번 캠페인은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독려를 통한 올바른 운전습관의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지난 1일부터 마이크로사이트를 마련하고 SK텔레콤 T맵 및 카카오내비 등과 함께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서약, 안전벨트 착용 인증, 전 좌석 안전벨트 착용 습관 아이디어 공유 등의 이벤트를 진행해왔다.그 결과,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폭염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산과 바다를 찾아 휴가길에 오르는 이들이 많다. 이에 도로교통공단은 장거리 운전자를 위한 안전 사항을 권고했다.도로교통공단은 최근 5년간(2014년~2018년) 여름 휴가철(7월16일~8월13일)과 평상시(연중 여름 휴가철을 제외한 기간) 교통사고를 분석했다. 그 결과 여름 휴가철 하루 평균 졸음운전 사고 건수는 4.4건으로, 평상시 3.4건보다 29.4% 증가했다.특히 점심 식사 후 나른한 오후 2~4시 사고가 집중한 것으로 분석됐다. 무더위 에어컨을 틀어둔 채 장거리 주행
시트로엥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전국 시트로엥 전시장에서 모든 SUV 라인업을 시승할 수 있는 ‘시트로엥 SUV 시승행사’를 진행한다.SUV는 넓은 적재 공간으로 여름 휴가철 가장 선호하는 차종으로 꼽히는 만큼, 2019년 새로 선보인 뉴 C3 에어크로스 SUV와 C5 에어크로스 SUV의 시승 기회를 마련해 고객들에게 브랜드와 제품의 매력을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시승행사는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전국 시트로엥 전시장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 시승 가능한 뉴 C3 에어크로스 SUV는 지난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7월 16일~8월 31일)에 발생한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오후 시간대 졸음운전 사고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교통사고가 급증하는 여름 휴가철 오후 시간대에 집중력이 떨어진 졸음운전 사고가 50대 운전자에게서 특히 많았다고 밝혔다. 2018년 이전 최근 5년간 여름 휴가철에 발생한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전국적으로 하루 평균 616건의 사고가 발생해 11명이 사망하고, 940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평상시보다 하루 평균 약 10건의 사고가 더 발생한 수치다. 기록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서울에서 출발해 부산 해운대로 향하는 장거리 시승을 지난 주말 경험해 봤다. 보다 실생활에 근접한 환경에서 자동차의 실용성을 평가하기 위해 기획된 이번 시승은 결론부터 말하자면 1박 2일간 총 860km의 거리를 달렸고 8월 첫째주 낮 최고 기온 35도의 폭염 속 그야말로 찜통 같은 아스팔트의 열기를 품고 달리는 악조건에서 펼쳐졌다. 2명의 동승자와 교대로 운전대를 잡으며 쉬지 않고 에어컨을 가동해야만 견딜 수 있었다. 애당초 연비 운전은 생각할 수 없는 조건에서 빠르고 최대한 안전하게 목적지에 도착하고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5.2% 감소한 1만9453대로 집계됐다.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모델은 여전히 메르세데스-벤츠의 E 클래스가 차지하고 렉서스 ES 300h는 뒤를 이었다.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7월 한 달간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6월 1만9386대 보다 0.3% 증가, 2018년 7월 2만518대 보다 5.2% 감소한 1만9453대로 집계됐다. 또한 올 1월부터 7월까지 누적대수는 12만8767대로 전년 누적(16만627대) 보다 19.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브랜드별 판매는 메르세
장마다. 제법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 장마가 끝나면 본격적인 휴가 시즌이 시작된다. 언제 어디로 갈지 대부분은 계획을 마쳤을 때, 그러나 의외로 많은 사람이 장거리 운행에 나설 자동차를 세심하게 살피지 않고 떠났다가 낭패를 당한다.휴가 시즌 나아가 여름철 또는 지금 같은 장마철에 자동차는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K Car(케이카)에서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성인 남녀 442명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차량 준비’에 대한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장 먼저 준비해야 할 것으로 ‘에어컨 필터’라고 답한 응답자가 44
쌍용차가 여름 휴가철을 맞아 고객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하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는 쌍용차 전차종(대형 상용차 제외)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서울서비스센터와 대전서비스센터 2곳에서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쌍용차는 해당기간 서비스센터를 방문하는 고객 차량을 대상으로 장거리 여행에 필수적인 에어컨 작동상태 및 필터 점검은 물론 계기판 및 전후면 램프 점등상태 점검, 타이어 공기압 상태 및 브레이크 패드 점검 등 실내
본격 여름 휴가철이자 교통사고 다발시기인 7월~8월을 대비해 도로교통공단은 피서객들의 편안한 여행길을 위한 안전운전 지침을 내놓았다. 도로교통공단에 따르면 7월은 월별 교통사고수가 연중 삼위권에 들 정도로 교통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달이다. 바캉스를 떠나는 여행객들로 도로가 혼잡해지는 만큼 사고도 증가하는 모습이다.휴가에 나서기 전 운전자들은 지난 6월 25일부터 ‘제2 윤창호법’인 개정 도로교통법 시행으로 음주운전 처벌기준이 대폭 강화된 것을 명심해야 한다. 기준에 따르면 면허정지 기준에 해당했던 알코올농도는 0.05%에서 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