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 '오토파일럿'이 미국 최대 소비자 전문지 컨슈머 리포트의 '능동형 운전자 지원 시스템(Active Driving Assistance, ADA)' 평가에서 순위가 크게 하락했다. 현지시간으로 25일, 컨슈머 리포트는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주요 브랜드의 ADA 성능 평가를 위해 진행한 12개 항목에 걸친 테스트에서 최종적으로 크게 순위가 하락했다고 밝혔다. 컨슈머 리포트의 이번 평가에서 가장 우수한 ADA 성능을 기록한 시스템은 포드자동차 블루크루즈로 이어
테슬라가 2016년 공개한 오토파일럿 'FSD(Full Self-Driving)' 홍보 영상이 사실은 조작한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테슬라 웹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이 영상은 2016년 10월 업데이트한 것으로 개인 차고지를 출발한 테슬라 모델 X가 주택가 도로와 고속도로를 달리는 모습을 담고 있다.영상에 등장한 모델 X는 운전자가 운전대를 전혀 잡지 않은 상태로 주행을 이어간다. FSD가 좁은 이면 도로와 주차장, 고속도로를 가리지 않고 완벽하게 작동하고 주차까지 마칠 수 있다는 것을 홍보하기 위한 영상이다. 하지만
지난해 6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테슬라 오토파일럿 결함 조사에 착수한 가운데 해당 조사가 면밀하고 빠르게 진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런 위기 상황에서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트위터를 통해 논란을 더 했다. 현지시간으로 9일, 로이터통신 등 일부 외신에 따르면 NHTSA 국장 앤 칼슨은 기자들을 만나 규제 기관이 2021년 8월 시작한 테슬라 오토파일럿 조사에 대해 "정말 빠르게 일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칼슨 국장은 "우리는 많은 자원을 투입하고 있다. 해당 자원에는 기술적 전문성과 법률
테슬라 오토파일럿, FSD(Full Self-Driving Beta) 등 운전보조시스템의 안전 기능을 무력화하는 '헬퍼(Helper)'를 앞으로는 사용하지 못하게 될 전망이다. 헬퍼는 운전대에 일정한 무게를 가해 운전자가 잡고 있는 것으로 인식하게 해주는 장치다. 테슬라 차량 운전자 상당수가 이 헬퍼나 비슷한 장치로 안전 경고를 무력화했다. 헬퍼를 이용하면 운전대를 잡지 않고 일정 시간이 지나도 경고음이 들리지 않는다. 크루즈와 차선 인식 시스템으로 차량 스스로 주행을 이어갈 수 있지만 현행 법규상 불법 부착물에 해당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올해 말까지 규제가 허용될 경우 미국과 유럽에서 완전자율주행 시스템을 탑재한 신모델 출시를 희망한다고 밝힌 가운데 테슬라가 미국과 캐나다 일부 고객을 대상으로 FSD(Full Self Driving) 10.69.3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약 1000명의 테슬라 고객에게 우선 배포된 FSD 10.69.3 업데이트에는 완전자율주행에 근접한 큰 폭의 개선 사항이 포함됐다. 지난달 31일부터 일부 배포된 해당 소프트웨어는 차량 속도, 차선 선택, 교통약자를 위한 개선에 초점이 맞춰졌
미 법무부가 테슬라 오토파일럿 시스템의 결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직접 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토모티브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미 법무부가 최근 발생한 12건 이상의 충돌 사고와 관련, 테슬라 오토파일럿을 대상으로 형사 조치까지 염두에 둔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미 법무부와 테슬라는 별도의 논평을 내지 않고 있다.오토파일럿 관련 사고가 끓이지 않는 가운데 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계속되고 있지만 일론 머스크 CEO는 자율주행 성능에 대한 자신감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최근 가진 투자 설명회에서도 "곧
미국에서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자동 운전으로 발생한 사고로 목숨을 잃은 사례가 지난 4개월 사이 11명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교통안전국(NHTSA)은 이 가운데 10건이 테슬라 오토파일럿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나머지 1건은 확인 결과 자동운전과 연관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제한적인 부분 자동화 수준인 레벨2 시스템에 불과한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관련 사망 사고 전부와 관련된 셈이다. 카메라를 이용해 주변 장애물, 차선, 보행자 등을 인식하고 대응하는 오토파일럿이 특히 이륜차 관련 사고가 많았던 점에도 관심이
자동차 회사들의 과장스러운 홍보와 모호한 명칭 사용으로 운전자 상당수가 운전 보조시스템을 자율주행이 가능한 수단으로 인식하고 또 사용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연구소(IIHS)가 캐딜락 슈퍼 크루즈와 테슬라 오토파일럿, 인피니티 프로파일럿 어시스트가 적용된 차량 소유자를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벌인 결과 상당수 운전자가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여기는 것으로 나타났다.응답자 가운데 슈퍼 크루즈 사용자의 65%, 오토파일럿 46%, 프로파일럿 어시스트는 43%가 운전대를 놓고 식사를 할 수 있다고
자율주행 관련 허위 광고와 홍보로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혐의로 미국 소비자들이 테슬라와 CEO 일론 머스크를 상대로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테슬라 자율주행 시스템이 홍보한 것과 다르게 실제 도로에서는 무용지물에 가까웠다는 것이 이유다.소송을 제기한 이들은 테슬라가 2016년부터 자율주행 시스템이 완전히 작동한다거나 그렇게 될 것이라고 홍보했지만 거액을 주고 구매한 FSD(Full Self-Driving)조차 자율주행과는 거리가 멀다고 주장한다. 집단 소송에 참여한 소비자들은 오토 파일럿과 FSD는 업데이트를 받은 후에도 교차로에서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와 회사 CEO 일론 머스크가 자율주행 관련 허위 광고 및 홍보로 소비자를 오도했다는 혐의로 집단소송에 직면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테슬라 소비자 브릭스 매츠코는 샌프란시스코 연방지방법원에 테슬라와 일론 머스크를 상대로 집단소송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매츠코는 해당 소장에서 테슬라와 머스크 CEO가 2016년부터 자율주행 기술을 '완전히 작동하는' 또는 '곧 그렇게 될' 기술이라고 설명하며 기만적 광고 행위를 했다고 주장했다. 매츠코는 2018년 테슬라 모델 X를
제이디파워(J.D. Power), 미국국립안전위원회(National Safety Council), 미국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 등 미국의 주요 소비자 단체가 글로벌 완성차 업체의 운전자 지원 시스템 관련 통일된 명칭을 사용하길 요구했다. 현지시간으로 31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자동차 기술 발전으로 첨단 운전자 지원 시스템(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ADAS) 같은 다양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이 신규 탑재되는 가운데 많은 완성차 업체가 해당 시스템에 대한 각자의 명칭을 사용하
글로벌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2분기 실적 발표가 현지시간으로 20일 예정된 가운데 상반기 상하이 공장의 가동 중단 여파를 비롯해 텍사스와 베를린 공장의 예상을 밑도는 가동률, 하반기 경기침체 우려에 따른 감원 등 각종 악재에 일론 머스크 CEO가 어떤 대응을 펼칠지 주목된다. 20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테슬라는 이달 초 지난 2분기 중국 내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 여파로 상하이 기가팩토리 가동을 일시 중단하며 생산 차질을 빚었다고 밝혔다. 이 결과 테슬라 차량 인도량은 전분기 대비 17.9% 감소한 25만4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