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출시를 기다리고 있는 BMW 뉴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 620d(620d GT)를 시승했다. 쿠페처럼 날렵한 외관에 여유 있는 공간을 갖춘 모델로 왜건과 SUV 사이에 위치하는 차종으로 보면 된다. 6시리즈라는 모델명이 처음 사용된 것은 1976년 제네바 모터쇼다.5시리즈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쿠페와 컨버터블이 6시리즈의 시작이었고 2010년 5시리즈 그란투리스모, 2011년 6시리즈 그란투리스모가 차례로 선을 보였다. 6시리즈의 쿠페와 컨버터블은 8시리즈로 승격이 됐다. 620d GT의 가장 큰 특징은 7시리즈의 플랫폼을 공
현대자동차가 이달 중 출시 예정인 소형 SUV '베뉴'의 주요 고객층을 밀레니얼 세대로 정하고 베뉴 전용 커스터마이징 상품과 고객맞춤형 사양을 선보이며 본격적인 신차 마케팅에 돌입했다.4일 현대차는 자신만의 취향과 스타일이 확실한 밀레니얼 세대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베뉴 튜익스(TUIX) 상품과 함께 고객이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할 수 있도록 총 21개의 외장컬러와 디자인 특화 모델 '플럭스(FLUX)'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베뉴 튜익스 상품에는 세계최초로 선보이는 적외선 무릎 워머, 반려동물 패키지,
토요타가 앞으로 10년 이내에 수소전기차의 가격이 하이브리드카와 대등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럽 법인의 마케팅 책임자인 매트 해리슨(Matt Harrison)은 현지 매체와 가진 인터뷰에서 "엄청난 잠재력을 가진 연료 전지차의 비용이 하이브리드카와 비교할 만한 수준이 됐다"고 말했다.곧 선보일 2세대 미라이에 이어 10년 이내에 하이브리드카 수준 가격의 3세대 모델 판매를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토요타의 수소전기차 미라이는 일본에서 약 720만엔 (약 7835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미라이와 함께 양산형 수소전기차인 현대차
닥터 Z라는 애칭으로 지난 13년 이상 다임러 그룹을 이끌어 온 디터 제체(Dieter Zetsche) 다임러 그룹 이사회 의장 및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회장이 22일 독일에서 열린 연례 주주총회를 끝으로 퇴임했다. 후임에는 올라 칼레니우스(Ola Källenius) 전 메르세데스-벤츠 자동차 개발 및 그룹 연구 총괄이 선임됐다.칼레니우스 신임 회장은 다임러 그룹 이사회 의장 및 메르세데스-벤츠 승용부문 회장으로서 향후 5년간 다임러 그룹을 이끌어 갈 예정이다. 제체 회장은 2년 간휴식 기간을 거친 후 다임러 그룹 감사위원회(S
벤틀리모터스가 벤틀리 본사, 크루 공장에 영국 최대의 태양광 카포트를 설치했다. 이로써 벤틀리모터스는 설립 100주년인 금년에 벤틀리 모델을 생산하는 데 사용되는 모든 전력을 태양광 혹은 인증된 친환경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게 됐으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 활용을 통한 차량 생산이라는 목표에 더욱 가까이 다가섰다.벤틀리모터스는 2.7MW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10000 개의 태양광 패널을 설치했다. 이는 총 2개의 축구 경기장 너비 및 1378대의 차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 공간에 해당한다.벤틀리모터스의 이사회 임원이자 생산 부문
포르쉐 AG가 베를린에서 열린 디지털 컨퍼런스 리:퍼블리카에서 ‘더 나은 세상을 위한 모빌리티 (Mobility for a Better World)’를 주제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파트너사들과 함께 지속 가능한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모집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학생, 개발자를 대상으로 하는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총 20000 유로의 우승 상금과 교육 패키지, 그리고 포르쉐 디지털 랩과 APX 액셀러레이터와의 협력을 통한 개발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아이디어 제출
시트로엥이 오는 3월 7일부터 17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2019 제네바 모터쇼’에 지난 100년을 기념하는 전시 공간을 마련하고 콘셉트카 2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브랜드의 슬로건 ‘Inspired by You’를 바탕으로 따뜻한 나무 소재를 사용해 편안한 집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는 ‘라메종 시트로엥(La Maison Citroën)’ 콘셉트로 꾸며진 부스에는 시트로엥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차량들이 대거 등장할 예정이다.전시 공간은 브랜드의 100년의 역사를 즐길 수 있는 존1과 시트로엥의 경쾌한 감성
현대모비스의 지난해 핵심부품 해외수주액이 사상 최대인 ‘1조9000억원’을 넘었다. 현대모비스는 22일, 지난해 해외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17억달러 규모의 자동차 핵심부품 수주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단위 조립 단위의 모듈 제품을 제외한 첨단 기술이 집약된 핵심부품만을 집계한 것으로 전년 대비 40% 이상 증가한 사상 최대 수주 규모다. 현대모비스는 2015년 5억달러, 2016년 10억달러, 2017년 12억달러로 해외 시장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이 같은 사상 최대 해외 수주는 ‘미래차 핵심 기술’과 ‘해외 전기차 업체
폭스바겐이 ID.R 전기 스포츠 카로 뉘르부르크링 전기차 부문 신기록 도전에 나선다. 레이스용 스포츠카로 전기차 전략을 확장하고 있는 폭스바겐은 지난해 순수 전기 스포츠카 I.D. R 파이크스 피크(I.D. R Pikes Peak)로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Pikes Peak Hill Climb)’ 대회에서 세계 신기록을 수립한바 있다.올 여름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레이싱 트랙 정복에 나서는 ID. R은 2020년 이후 선보이게 될 폭스바겐 전기차 전체 라인업 중 스포츠카로서의 역동성을 상징하는 모델로 500kW(68
현대차가 15일부터 18일까지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오디토리움(일산서구 소재)에서 ‘ISO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 회의’를 개최했다. ISO 전기차 무선충전 국제표준화 회의는 자기장을 이용한 전기차 무선충전 기술의 안전성 및 운용에 대한 국제표준안을 제정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현대차를 비롯해 미국, 독일, 일본 등 각 국의 전문가 20여명이 참여해 표준안 제정에 대해 자세한 의견을 나누고 관련 업체들이 제시한 각종 전기차 무선충전기술의 타당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 현대차는 이번
헨리 포드(Henry Ford)는 대량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자동차 산업의 흐름을 바꾼 인물로 미국 자동차 산업의 태동기 여러 발명에 도전하기도 했다. 앞서 기술자로서 여러 분야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특히 발명가 토머스 에디슨(Thomas A. Edison)이 만든 에디슨 일루미네이팅 컴퍼니(Edison Illuminating Company)에서 쌓은 경력은 자동차 개발의 중요한 밑거름이 됐다. 그곳에서 일하며 번 돈으로 내연기관과 자동차 개발에 투자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그는 1893년 12월 24일 즉 크리스마스 이브에 자신
올 가을 국내서 처음으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X'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를 실시한 테슬라코리아가 모델 X 100D와 75D에 이어 최근 고성능 'P100D'의 추가 인증을 완료하며 SUV 라인업을 보강하게 됐다. 현재 국내 판매되는 모델 X의 라인업은 베터리 용량에 따라 75D, 100D, P100D 등 총 3가지로 구분된다.람보르기니 최초의 SUV '우루스' 보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이른바 '제로백' 수치가 0.5초 앞서며 역사상 가장 빠른 SU
차량간 소통으로 교차로에 접근하면 통행 우선순위에 맞춰 녹색 신호가 자동으로 점등되고 사고가 발생하면 주의 운전을 경고하는 메시지가 자동 전송되는 시대가 온다.스마트 기기를 휴대하고 있는 보행자와 통신해 속도와 제동까지 차량 스스로 판단하고 제어할 수 있는 세상을 V2X(Vehicle to everything)가 가능하게 해 주기 때문이다.V2X는 차량, 신호등과 같은 교통 인프라, 스마트 기기가 있는 보행자 등 도로 사용자와 시설 등을 유·무선망으로 연결해 소통하는 ‘차량사물통신’이다.V2X로 차량간 소통이 가능해지면 도로상에서
현대차 랠리카로 사용되면서 큰 인기를 모은 소형 해치백 i20가 최근 글로벌 NCAP 충돌시험을 받았다. 충돌시험 결과는 별 3개. 글로벌 NCAP은 충돌시험 결과에 대해 ‘다소 불안 한 차체 구조’라고 평가했다.이번 충돌시험은 64km/h의 속도로 오프셋 충돌에 따른 성인과 어린이의 충격과 안전도에 대한 평가다. 여기에서 현대차 i20는 성인안전 분야에서 별 3개, 어린이 안전분야에선 별 2개를 받는데 그쳤다. 점수로 보면 성인 안전의 경우 17점 중 10.5점, 어린이 안전의 경우 49점 중 18점, 16점을 기록했다.글로벌 N
부산국제모터쇼가 다음달 7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17일까지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모터쇼에는 국내외 완성차 업체 19개 브랜드가 참여해 약 200여대의 차량을 전시할 전망이다.다만 현재까지 모터쇼의 가장 큰 관심 대상인 세계 최초 공개되는 '월드프리미어' 혹은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공개되는 '아시아프리미어' 등의 신차 목록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3일 오전 부산국제모터쇼 주최기관인 부산시를 비롯 벡스코, 한국자동차산업협회 등 5개 기관은 서울 을지로 롯데호텔에서 수도권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닛산이 NISTEC(Nissan International Service Technicians Contest) 및 NISAC(Nissan International Service Advisors Contest) 애프터서비스 기술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29일 진행된 NISTEC 및 NISAC 기술 경진대회는 닛산의 글로벌 행사로, 2년마다 각 국가별 최고의 정비사 및 서비스 어드바이저를 선발하는 대회다. 닛산은 기술 향상을 통한 서비스 만족 및 애프터세일즈 분야에 종사하는 정비사의 기술력과 서비스 어드바이저의 고객 응대 스킬
한국타이어의 최첨단 하이테크 R&D 센터 ‘한국타이어 테크노돔’이 미국 국제 시험기관인정기구(A2LA)로부터 국내 타이어 업계 최초로 국제공인시험소 인정인 ‘ISO/IEC 17025’를 획득했다.‘ISO/IEC 17025’는 국제표준화기구에 의해 재정된 시험소 또는 교정기관의 능력에 대한 국제표준규격으로, 인정을 획득한 시험기관의 성적서는 국제적으로 공신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이로써 한국타이어는 국제 기준에 따른 체계적인 시험경영 시스템과 글로벌 탑 타이어 수준의 자체 시험 체계를 구축했다.또한 국제적인 공신력을 갖춘 국제공인시험
국토교통부가 지난 11월 15일 개최된 제173차 ‘유엔 유럽경제위원회 자동차 기준 국제조화 회의(UNECE WP.29)’ 총회에서 신차 실내 공기질 국제기준이 최종 채택됐다고 밝혔다. 한국은 자동차 실내 공기질 전문가기술회의의 의장국으로서 각국 대표단과 세계자동차제작사협회 등과 함께 국제기준 제정 작업을 선도해 왔다. 이번에 제정된 국제기준은 새차증후군을
국내 전기차 개발회사 ‘지피씨씨코리아(GPCC KOREA)가 슈퍼카 람보르기니 창업가문의 3세인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와 손잡고 전기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31일 밝혔다. 지피씨씨는 31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개최된 신차 발표회에서 페루치오 람보르기니와 2년간 공동 개발한 전기스쿠터 ‘이소 모토 페루치오 람보르기니 에디션’을 공개했다.‘이소 모토(
미국 GM이 향후 18개월 이내에 새로운 전기차 2개를 발표하고 이를 시작으로 오는 2023년까지 20개의 전기차를 시장에 내놓겠다고 밝혔다.같은 날 GM과 함께 미국 자동차를 대표하는 브랜드 포드도 전기차 라인업을 늘리고 이를 전담할 새로운 팀을 구성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따라 유럽에 비해 친환경 자동차의 미래에 소극적으로 대응해왔던 미국 브랜드와 시장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