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2020년 한 해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대비 3% 감소한 총 27만2162 대의 차량을 인도했다고 13일 밝혔다.포르쉐 영업 및 마케팅 이사회 멤버 데틀레브 본 플라텐은 "지난해 코로나19 위기로 상당히 도전적인 시기를 보낸 것이 사실이지만, 포르쉐는 2020년 한 해 동안 비교적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라며 "자사 최초의 순수 전기차 타이칸의 성공적인 론칭을 비롯한 새롭고 매력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그리고 포르쉐 브랜드 고유의 카리스마를 통해 힘든 상황 속에서도 실적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지난해
"내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올해보다 개선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만 올해부터 시작해 내년까지 이어질 '슈퍼 신차 사이클'을 생각하면 상대적인 증가세는 소폭에 머물 것으로 보인다. 2020년 국내 자동차 시장은 올해보다 1.2% 증가한 177만 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현대차그룹 씽크탱크 글로벌경영연구소가 2019년 말 내놓은 2020년 산업 전망이다. 연구소 전망은 크게 빗나갔다. 코로나 19라는 복병이 등장했는데도 지난해 국내 자동차 판매량은 수입차 27만4859대 포함 총 188만1894대로 2019년 대비 6%
충분하게 짐작을 할 수 있겠지만 미국에서 연비 효율성이 가장 뛰어난 제조사는 순수 전기차만 만들어 내고 있는 테슬라(119.1mpg-e/내연기관 환산연비 50.63km/ℓ)였다. 미국 환경청(EPA)이 최근 발표한 연간 자동차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판매한 자동차 총 평균 연비가 가장 높은 자동차 제조사는 테슬라 1위, 혼다 28.9mpg(12.28km/ℓ)로 2위, 그리고 현대차는 28.5mpg(12.11km/ℓ)으로 3위를 기록했다.올해 판매하는 모델을 추산해 연비 효율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추정되는 제조사 순위도 다르지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 시장 공략을 위한 현지 디자인 디렉터 구인에 나섰다. 약 4개월째 진행 중인 해당 채용에는 최소 20년 이상의 경력자 가운데 미국과 중국 시장의 디자인 격차를 해소하고 현지 소비자 니즈를 제품에 반영할 인재를 찾는 것으로 알려졌다.12일 카버즈,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49만9550대의 차량을 판매한 테슬라는 올해 '모델 Y'의 본격적 글로벌 판매와 신규 건립 중인 2곳의 기가팩토리 생산량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이런 가운데 테슬라는 전
테슬라를 가볍게 볼 수 있는 전기차가 등장한다. 중국 니오(NIO)가 최근 청두에서 열린 '니오 데이(NIO Day'에서 공개한 플래그십 전기차 ET7은 테슬라는 물론 리비안 등 고성능 슈퍼 전기차를 능가하는 화려한 스펙을 갖고 있다. 니오 데이는 테슬라 데이와 비슷하게 주요 기술을 소개하고 공개하는 행사다.니오가 니오 데이에서 공개한 ET7은 전면에 180kW 영구 자석 모터, 후면에 300kW 유도 모터를 장착한 고성능 전기차로 70kWh, 100kWh 그리고 150kWh급 배터리팩을 탑재, 가득 충전하면 각각 5
기아자동차는 11일(현지시각) 영국 ‘2021 왓 카 어워즈’에서 플래그십 SUV 쏘렌토가 ‘올해의 대형 SUV’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1978년 처음 시작된 왓 카 어워즈는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인 왓 카(What Car?)가 주최하는 자동차 시상식으로 올해로 44회를 맞이해 올해의 차 등을 포함해 차급별 최고의 모델을 선정하고 있다. 왓 카는 유럽 내에서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국 대표 메이저 자동차 전문 매체다.기아차는 2018년 피칸토(올해의 시티카, City Car of the Year)가 수상을 한 데 이어 2019년
세계 최고 권위 북미 올해의 차에 현대차 아반떼(수출명 엘란트라)가 선정됐다. 아반떼는 지난 2012년에도 북미 올해의 차에 선정된 바 있으며 같은 모델이 이 상을 두번 수상한 것은 쉐보레 콜벳, 혼다 시빅에 이어 아반떼가 세번째다. 사상 처음 온라인으로 진행된 북미 올해의 차(NACOTY) 수상 발표는 닛산 센트라와 제네시스 G80이 세단 부문에서 경합을 벌였으며 아반떼가 최종 수상자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아반떼와 함께 최종 후보에 오른 제네시스 G80와 GV80, 기아차 K5는 모두 수상에 실패했다.현대차 관계자는 "모든 심사단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 Y'의 3열 옵션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테슬라는 모델 Y 신규 기본 가격을 발표한 데 이어 3열 옵션이 적용된 실내 이미지 2장을 최초로 선보였다. 미국 기준 모델 Y 기본 가격은 4만1900달러(한화 4600만원)로 새롭게 책정됐다. 이는 테슬라 엔트리 세단 '모델 3'와 4000달러 차이를 보이는 수준으로 가격 경쟁력을 더한 모습이다.이어 테슬라는 모델 Y 3열 옵션이 적용된 이미지 2장을 공개했으며 이는 앞서 예상대로
볼보자동차코리아가 올해 1만2798로 사상 최대 실적을 거둔데 이어 올해 목표를 1만5000대로 크게 늘려 잡았다. 볼보코리아는 11일, 2020년 한 해 성과를 정리하고, 올해 판매 목표를 포함한 경영계획을 발표하고 지난해 9년 연속 두자릿수 성장하며 2년 연속 1만대 클럽을 달성했으며 이 가운데 XC레인지(SUV)가 6457대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판매 증가율이 S레인지(세단) 52%, CC레인지(크로스오버) 23.3%, XC레인지(SUV) 7.2% 순을 기록했다는 점이다. S레인지는 손흥민
FCA 그룹이 1월 11일부터 1월 14일까지 CES 2021에 가상으로 참여해 보다 상세하고 상호작용 가능한 제품 투어를 통해 FCA 그룹의 최신 기술을 시연한다. 참가자는 가상 브랜드 홍보대사가 주관하고 주제별 전문가의 설명이 함께 제공되는 시각적으로 몰입감 넘침는 제품 경험을 즐길 수 있다.FCA 그룹은 가상이라는 무한한 공간을 활용해 CES 참가자들이 다양한 차량 관련 경험에 몰입하고 혁신을 향한 FCA 그룹의 헌신에 대해 알아볼 수 있는 가상 세계를 구축했다. 참가자는 가상 브랜드 홍보대사가 개인의 환경설정에 따라 정보를
미국 제너럴모터스(GM)가 오는 2025년까지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에 270억 달러를 투자해 글로벌 시장에 새로운 전기차 30여 종을 출시하고 전기차 리더 입증과 탄소 배출 제로 비전을 실현시키기 위한 ‘Everybody In’ 캠페인 실시한다고 밝혔다.새로운 마케팅 캠페인 ‘Everybody In’은 포괄적이고 실행 가능한 변화를 가능케 하는 새로운 대응 방식으로 교통사고 제로(Zero Crashes), 탄소 배출 제로(Zero Emissions), 교통 체증 제로(Zero Congestion)가 가능한 세상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전기차 배터리를 재활용하고 재사용하는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현대차는 10일,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를 재사용한 에너지저장장치(ESS, Energy Storage System)와 태양광 발전소를 연계한 실증사업을 본격적으로 개시한다고 밝혔다. 전기차 배터리 재사용에 대한 인허가 규정이 없어 사업 추진이 어려웠지만 최근 현대차그룹이 산업통상자원부 규제 샌드박스 실증 특례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된 것이다.이로써 현대차그룹은 전기차에서 회수한 배터리의 친환경성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태양열, 수력, 풍력, 조력
올해 자동차 산업이 어떤 성과를 낼지 궁금하다. 우리나라 작년 내수는 다른 국가 대비 매우 좋았고 수출은 유럽과 미국 코로나 팬데믹으로 줄었다.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가 다른 국가 대비 그나마 매우 긍정적인 실적을 거둔 것이다. 국내 판매도 정부 개별소비세 인하가 지속하고 경쟁력 있는 신차 그리고 무엇보다 코로나 극복으로 후반기 호전될 가능성이 높아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가능성만 있는 것은 아니다. 코로나 19가 언제 진정될 것인지, 주요 수출 대상국 경기 활성화 여부 등 여러 불안 요인이 있지만 이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은 쌍용차
정부가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예산을 32% 늘리고 가격대에 따라 지원금 규모를 차등 지원한다. 정부가 8일 발표한 무공해차 구매지원제도 개편방안에 따르면 9000만원 이상 전기차는 지원 대상에서 배제되고 6000만원 미만은 산정액 전액을 지원받게된다. 9000만원 미만, 6000만원 초과 전기차는 지원액 50%를 받는 등 3단계로 세분화된다. 전기·수소전기차 구매지원 예산은 지난해 1조500억원에서 1조 3885억원으로 32%로 증액됐다. 이에 따라 지난해 11만대 수준이었던 구매보조금 지원 대상이 올해 13만6000대 수준으로 늘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시대에 맞춰 실내 스크린이 대형화 추세에 접어들고 있다. 메르세데스 벤츠가 차세대 플래그십 순수 전기차 EQS에 탑재될 55인치 대형 곡면 스크린 'MBUX 하이퍼스크린'을 공개한데 이어 캐딜락도 33인치나 되는 LED 커브드 디스플레이 상세 정보를 오는 12일 완전 공개한다고 밝혔다.캐딜락 순수 전기 SUV 콘셉트카 리릭(LYRIQ)에 탑재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 취향과 개성에 맞는 다양한 맞춤 설정이 가능하고 다양한 경험이 가능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또 운전자가 설정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고
미국의 전기차 스타트업 '리비안(Rivian)'이 첫 번째 양산차 'R1T' 픽업 트럭의 고객 인도를 앞두고 약 250억 달러(한화 약 27조) 규모의 추가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8일 오토블로그 등 외신은 아마존과 포드의 투자를 받고 있는 리비안 오토모티브는 약 250억 달러의 신규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라고 보도하고 해당 계획은 확정되지 않았으며 세부 사항 또한 변경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리비안은 현재 아마존을 비롯해 T. 로우 프라이스, 블랙록, 소로스 펀드 매니지먼트, 바론 캐피탈 그
애플이 자율주행 전기차 '애플카' 개발을 위해 현대차 그룹과 손을 잡는다는 얘기가 나왔다. 배터리를 포함한 전기차 개발은 물론이고 미국에 있는 현대차와 기아차 현지 공장에서 생산을 하는 방안까지 논의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현대차 그룹 내부 검토는 이미 끝났고 정의선 회장 결정만 남아있다는 것이다. 애플카는 오는 2027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느닷없이 터져 나온 이 얘기로 8일 현대차 그룹 계열 주식이 폭등했다. 업계 반응은 조심스럽다. 애플 자율주행차는 아직 실체가 전혀 드러나지 않은 프로젝트 단계이고 구체적인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 Y'가 오는 13일 국내에 첫 공개된다. 테슬라코리아는 8일 오전 뉴스레터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고객들에게 공지하고 신규 오픈하는 롯데백화점 영등포점과 롯데월드몰점에 위치한 테슬라 팝업스토어에서 신차를 전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테슬라 모델 Y는 전세계적으로 현재 가장 인기있는 순수전기차로 지난해 미국 시장 내 테슬라 판매에서 모델 3와 모델 Y는 44만2511대가 고객 인도를 마치며 테슬라 전체 판매에서 약 85% 점유율을 나타냈다. 지난 4분기에만 모델 3
연일 상승을 거듭하는 테슬라 시가총액 만큼이나 현재 세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순수전기차가 있다면 바로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보급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 '모델 Y'를 꼽을 수 있다. 전세계에서 순수전기차 판매가 가장 활발하게 이뤄지는 중국 시장에서도 테슬라와 모델 Y 인기는 주가 그래프와 함께 꾸준한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지난주 중국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생산되는 모델 Y 출시 소식이 전해지자 베이징을 비롯 중국 내 테슬라 전시장은 신차를 관람하거나 구매 상담을 받으려는 인파로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중국
메르세데스-벤츠가 차세대 플래그십 순수전기차 'EQS'에 탑재될 대형 곡면 스크린 'MBUX 하이퍼스크린'을 자사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7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MBUX 하이퍼스크린은 끊임없이 학습하는 인공지능 탑재로 완벽한 개인화가 가능하며, 차량 내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안할 수 있어 운전자와 보조석 탑승객을 위한 새로운 차원의 편의성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다임러 AG의 디자인 총괄 고든 바그너는 “MBUX 하이퍼스크린을 통해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비전이 현실화 되었다”며, “우리는 매력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