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미 자동차 노조(United Automobile Workers, UAW)가 일방적으로 공장 폐쇄를 통보한 GM을 고소했다. 공장을 폐쇄하지 않겠다는 노사 합의를 어겼기 때문인데, 3개 공장 수천 명의 근로자들에 대한 천문학적 배상액이 걸린 사건인 만큼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UAW는 26일(현지시각), 오하이오 주 북부지방법원 동부지원에 GM에 대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GM이 생산 시설 폐쇄 및 판매 중단에 관한 노사 간 합의 내용을 어겼다고 주장했다. 또 이러한 합의 위반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기 위한 꼼수를
대규모 구조조정과 더불어 수익성이 낮은 세단들의 단종을 예고했던 GM이 대형 세단의 이름을 ‘살생부’에서 빼기로 했다. 하지만 판매가 저조한 뷰익 라크로스와 볼트(Volt)PHEV는 예정대로 이달 말 단종 수순을 밟는다. 복수의 외신 보도에 따르면 GM은 디트로이트 햄트랙의 가동 중단 시기를 당초 올해 6월에서 내년 1월로 6개월 연장했다. GM은 임직원과 협력업체, 미국 각지 딜러에 이와 같은 내용을 통보했다.이처럼 GM이 공장 폐쇄 입장을 번복한 것은 높은 기술적 잠재력을 지닌 캐딜락 CT6 V-스포츠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서다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대형차 인기가 치솟으면서 대형 플래그십 세단의 판매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1억 원 이상의 가격대를 형성하는 플래그십 세단도 가격 대비 넓은 공간과 풍부한 사양으로 무장한 ‘가성비’ 모델이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해 국내에서 판매된 대형 세단은 3만 3853대다. 177만 대 선인 국내 신차 시장 규모에서 대형 세단의 비율은 2%에 불과하지만, 2만 5684대가 팔린 2017년 대비 무려 31.8%가 늘어 다른 세그먼트에 비해 월등히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눈에 띄는 건 모델 별 판매량의 변화다.
한국지엠 쉐보레가 아메리칸 '머슬카'를 대변하는 카마로의 부분변경모델 '더 뉴 카마로 SS(The New Camaro SS)'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한다. 신차는 카마로 고유의 디자인을 재해석한 과감하고 차별화된 전후면 디자인 변화를 비롯 새롭게 탑재된 10단 자동변속기, 업그레이된 운전자 중심 편의사양 등이 주요 포인트다. 13일 한국지엠은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더 뉴 카마로 SS의 공개 행사를 갖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형 카마로는 전면부에서 이전 보다 와이드한 대형 글로
GM이 현지시각으로 26일, 대대적인 구조조정을 통해 오는 2020년까지 60억 달러(6조7740억원)의 비용을 절감해 핵심 비즈니즈를 강화하고 퍼스널 모빌리티 분야의 혁신을 가속화 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GM은 이를 위해 북미사업장의 일부 공장을 폐쇄하고 전체 직원의 15%를 감축하는 등의 인력 감축을 단행한다. 판매가 중단되는 모델을 생산하는 미국과 캐나다의 5개 공장 가동이 중단되거나 다른 차종으로 대체된다.폐쇄 또는 생산 차종이 변경되거나 축소되는 곳은 디트로이트 햄트램크, 오하이오의 로즈 타운, 캐나다 온타리오의 오셔와
캐딜락 블랙 스타일로 모던함과 퍼포먼스 감성을 강화한 첫 번째 한정판 에디션, ATS 슈프림 블랙 (ATS SUPREME BLACK)을 출시했다. ATS는 완벽한 차체 밸런스와 에어로 다이내믹, 최대출력 272마력, 최대토크 40.7kg·m을 발휘하는 2.0L 4기통 터보 엔진, 하이드라매틱 자동 8단 변속기를 탑재한 모델이다. ATS에는 노면의 상태를 1/1000초 단위로 감지해 각 휠의 댐퍼를 조절하는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Magnetic Ride Control)을 적용해 코너링 감각과 주행 역동성을 강화했으며 브렘보 퍼포먼스
최근 사명 변경과 함께 보다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를 꾀하고 있는 캐딜락이 지난해에 이어 프리미엄 복합 문화 공간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재오픈하며 브랜드 인지도 확장에 나섰다.20일 캐딜락코리아는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에 지난해 8월 팝업스토어 형식으로 운영돼 고객들로부터 성원을 이끌어낸 바 있는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1년여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오픈했다. 총 2층 규모로 마련된 캐딜락 하우스 서울은 캐딜락 하우스의 시그니처와 같은 최첨단 영상 필러의 배치와 캐딜락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집약한 영상을 통해 웅장함을 더
최근 지엠코리아에서 캐딜락코리아로 사명을 변경한 캐딜락이 고객 편의를 강화한 ‘안드로이드 오토(Android Auto)’ 어플리케이션 서비스를 플래그십 모델인 에스컬레이드, CT6를 비롯 캐딜락 전 차종에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안드로이드 오토’는 안드로이드 운영체제 기반의 스마트폰을 차량과 연결해 차량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및 디스플레이를 통해 스마트폰 내부의 특정 기능을 매끄럽게 구현해 주는 시스템이다. 특히, 국내의 경우 사용률이 높은 카카오내비(Kakaonavi), 멜론, 지니 뮤직 등의 어플리케이션과의 호환성을 극대화해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지엠코리아 2개 업체 총 2개 모델 283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 쏘나타(LF) 1604대는 동승자석 승객감지장치의 프로그램 오류로 동승자석에 유아용 카시트를 장착하더라도 성인이 탑승한 것으로 잘못 인식해 사고 발생 시 에어백이 전개돼 탑승한 유아가 다칠 가능성이 확인됐다. 지엠코리아 캐딜락 CT6 1229대는 뒷좌석 유아용 카시트 고정 장치가 규정 지름(6mm)을 초과해 자동차안전기준을 위반했으며, 국토교통부는 지엠코리아에 해당 자동차 매출액의 1000분의1에 해당하는 과징
수입차는 올 1월에서 4월까지 누적 9만 3,328대가 팔리며 지난해 같은 기간의 7만 5,017대에 비해 판매율이 24.4% 늘어났다. 이는 판매정지에서 풀려난 아우디와 폭스바겐의 부활과 브랜드 간 할인 경쟁이 치열해진 결과다. 하지만, 지난 4월 수입차 판매 실적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아우디와 폭스바겐을 제외하고 성장세를 유지한 업체는 4개 브랜드 뿐이다. 이 중에서 럭셔리 브랜드 롤스로이스와 벤틀리는 판매 대수가 미비한 점을 고려할 때, 실질적으로 성장한 브랜드는 볼보와 캐딜락 뿐이었다.볼보의 성장에는 자사 디젤엔진 중 힘이
제너럴 모터스(GM) 캐딜락 브랜드의 수장이 지난 18일(미국 현지시각) 4년만에 교체됐다. 요한 드 나이슨 캐딜락 사장이 개인사유로 캐딜락을 사임했으며, 후임으로 GM 캐나다 출신의 스티브 칼라일이 캐딜락의 새로운 사장으로 임명됐다.스티브 칼라일은 GM캐나다의 사장을 역임하며 양적 확대 질적 성장을 강화한 인물로 평가된다. GM 캐나다의 성공적인 세일즈를 보여줬으며, 뷰익, GMC, 캐딜락 등 GM 산하의 차량들의 역대 최고 판매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2017년 캐나다의 자동차 유통판매에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스티븐
캐딜락이 26년 만에 브랜드 전용 엔진을 탑재한 신형 CT6 V-SPORT를 공개했다. 신형 CT6 V-SPORT는 새 엔진으로 성능을 높이고 롤 제어, 코너링, 조향 응답성을 높여 주는 서스펜션 튜닝으로 고성능 발휘에 초점을 맞춰 개발됐다. 캐딜락 트윈 터보 V8 4.2ℓ 엔진은 2개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CT6 V-SPORT에 탑재된 엔진의 최고 출력은 무려 550마력에 달하고 최대 토크는 86.89kgf.m을 발휘한다. 새로운 인포테인먼트와 주행보조가 대거 추가되고 일부 디자인에도 변경이 이뤄졌지만 신형 CT6의 가장 변화는 역
김영식 GM 코리아 사장(사진)이 "GM의 상황과 무관하게 한국에서 캐딜락 브랜드는 계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김 사장은 19일 열린 2018년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최근 불거진 GM 철수설과 관련해 GM 코리아의 향후 향배를 묻는 기자 질문에 "캐딜락 브랜드는 한국 GM에 어떤 변화가 있어도 아무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김 사장은 앞서 "모든 상황을 단정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지만 한국은 GM의 매우 중요한 소형차 생산기지이며 브랜드 최대 규모의 디자인 센터가 있는 곳"이라며 "많은 변수가 있겠지만 한국의 생산 시설을
1985년 4월 현지 법인 현대모터아메리카(HMA)를 설립하고 이듬해인 1986년 엑셀 수출 시작, 1994년 기아차 현지 판매 시작. 현대·기아차가 미국 시장 진출 33년 만에 판매 누적 대수 2000만대를 돌파했다.현대차 그룹은 1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세계 자동차 시장의 중심이자 글로벌 자동차 메이커들이 가장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미국에서 이뤄낸 성과로 의미를 부여했지만 2017년이 녹록치 않은 한해였다고 평가했다.미국 시장의 전반적인 산업 수요 둔화, 업체별 경쟁 심화 등 외부적인 영향 외에도 SUV 라인업 부
캐딜락이 2017년 총 2008대를 판매하며 브랜드 국내 출범 이래 최초로 2000대 판매량 돌파와 동시에 최다 연간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캐딜락은 지난 12월, 국내 시장에서 281대를 판매해 최다 월간 판매기록을 또 한번 기록하며 2016년(1103대) 대비 82% 성장한 2008대의 최다 연간 판매량 기록 경신에 성공했다. 캐딜락은 2014년 503대의 판매량을 기록한 이후 매년 최다 판매 실적을 기록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7년에는 동기 대비 82%의 고공 성장률로 수입차 업계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
수입차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올해 들어 미국 브랜드의 약진이 눈에 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부드러운 승차감, 유럽계와는 차별화된 감성 등으로 한국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전혀 다른 매력으로 각 브랜드를 이끌고 있는 미국의 플래그십 모델을 알아봤다.링컨의 ‘올 뉴 컨티넨탈(이하 컨티넨탈)’은 브랜드의 유산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대형 플래그십 세단이다. 무대
GM이 디트로이트 햄트랙(Hamtramck) 공장의 가동을 오는 11월 중순부터 약 6주간 중단한다고 밝혔다. 햄트랙에서는 뷰익 라크로스와 캐딜락 CT6, 쉐보레 임팔라와 볼트(Volt)가 조립 생산된다.GM은 햄트랙의 일시적 가동 중단 결정이 “급감한 수요와 늘어나는 재고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공장 가동이 중단되면 약 1500명의 직원이
캐딜락이 브랜드 출범 이래 최대 월간 판매실적을 다시 갱신했다. 캐딜락은 9월 한달 총 216대를 판매하며 지난 5월 기록을 깼다. 9월까지 누적 판매량은 1375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189%의 실적을 달성했다. 지금 추세대로 가면 캐딜락은 브랜드 출범 사상 처음으로 연간 판매량이 2000대를 넘어 설 전망이다. 월간 판매실적 갱신의 주역은 92대로 전월
캐딜락이 14일, 캐딜락 하우스 서울에서 플래그십 세단만의 고급스러움과 럭셔리한 감성을 유지하며 효율성을 극대화한 CT6 터보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사전계약에 돌입했다.이번에 공개한 CT6 터보는 CT6 고유의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향상된 연료 효율성과 더 낮아진 가격으로 더 다양한 고객들이 캐딜락의 플래그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출시됐다.기존에 소개
캐딜락이 새롭게 진화된 아메리칸 럭셔리 감성과 ‘대담한 도전’이라는 브랜드 정신, 캐딜락만의 아이덴티티를 엿볼 수 있는 복합 문화체험 공간 ‘캐딜락 하우스 서울’을 24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인터와이어드 스튜디오에 공식 오픈했다.패션, 문화의 상징과도 같은 뉴욕 소호에 작년 처음 개장한 캐딜락 하우스는 전 세계 자동차 팬은 물론 예술, 패션 트랜드 세터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