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차매매산업발전협의회가 대기업 중고차 사업 진출을 두고 협의를 벌였지만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결렬했다. 협의회를 구성한 지 3년, 그리고 지난 1년 동안 실질적인 협의를 벌여 시간은 충분했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협의회 좌장으로 매우 아쉽고 안타까운 심정이며 앞으로 불어 닥칠 중고차 혁신에 대한 고민도 깊어지게 됐다. 협의회는 그동안 연간 거래 대수 최대 10%를 완성차에 허용하고 소비자 권리 다양성과 보호, 대기업 플랫폼 진출 제한으로 골목상권을 보호할 수 있는 내용으로 협의를 진행해왔다. 이번 협상 실패 원인은 무리한 요구
르노삼성차 2022년형 XM3 시승차를 보자마자 민지는 자기가 직접 몰아볼 수 없겠냐고 졸랐다. 민지는 대선후보 덕에 알게된 MZ 세대 후반기에 접어든 막내다. 이름이 드러나는 걸 극도로 싫어해 다르게 불렀다. 지난해 4월 겁도없이 생애 첫차로 르노삼성 XM3를 구매했고 타 보고 싶다는데 어쩔 수 없이 르노삼성에 양해를 구하고 동반 시승을 했다.요즘 세대가 기계를 배우고 익숙해지는 속도는 예전과 다른가 보다. 첫차를 사고 1년 6개월, 누적 주행거리는 1만km 정도인데 놀라울 정도로 차를 능숙하게 다룬다. 매우 거친 소리까지 들어가
파리 기후협약 탈퇴 및 자동차 연비 규제 완화를 밀어붙였던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실패하면서 미국 자동차 관련 환경 정책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9년 전세계 주요 국가가 지구 대기 환경 개선을 위해 맺은 파리기후협약에서 전격 탈퇴했다. 올해 4월에는 제조사가 달성해야 할 연비 기준을 2026년 갤런당 40.4마일(ℓ당 17.2km)로 크게 낮췄다.전임 오바마 정부 때는 2025년까지 자동차 연비를 갤런당 54.5마일(ℓ당 23.2㎞)로 높이도록 했었다. 오바마 정부가 연평균 5%로 강화했던 연간
미국 대선 개표 작업이 막바지에 진입한 가운데 헤르베르트 디스(Herbert Diess) 폭스바겐 CEO가 자동차 제조업체의 순수전기차 전략에는 바이든 행정부가 더 적합할 것이고 밝혔다.6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미국 대통령 선거는 미국 경제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고 밝히며 미국의 보호주의 조치로 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두 번째 임기를 확보하는 것에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경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매체는 최근 폭스바겐 CEO 헤르베르트 디스의 블룸버그 인터뷰를 인용해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민주당 조 바이든의
경제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서 첨예하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미·중 갈등은 코로나 19, 미국 대선과 겹쳐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요즘에는 틱톡(TikTok)과 슈퍼 앱 위챗(Wechat) 사용을 금지하겠다는 미국 으름장에 애플 아이폰을 쓰지 않겠다며 중국이 맞서는 치졸한 싸움으로 번졌다.일상적 사회활동에 없어서는 안 될 위챗이 삭제된 애플 스마트폰은 중국에서 필요 없는 물건이 된다. 애플은 지난 2분기 기준 중국 스마트폰 시장 9%를 점유하고 있고 따라서 위챗을 사용하지 못하게 되면 매우 곤혹스러운 처지가 된다. 앞으로 어떤
13일 오전 맥라렌 공식 수입사 맥라렌 서울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대선제분에서 '600LT 론칭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나섰다. 맥라렌 600LT는 지난 7월, 영국의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된 모델로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과 익스트림한 배기 시스템을 적용하고 1247kg의 초경량 차체에 최대출력 600마력을 자랑한다. 특히 정지상태에서 단 2.9초와 8.2초 만에 100km와 200km까지 도달할 수 있으며, 최고 속도는 328km/h이다.롱테일(Longtail,
3.8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최대출력 600마력을 뿜어내며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까지 2.9초의 순발력을 자랑하는 슈퍼카가 국내에 출시된다. 13일 오전 영국의 맥라렌 공식 수입사 맥라렌 서울은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위치한 대선제분에서 '600LT 론칭 미디어 데이'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국내 판매에 나섰다.맥라렌 600LT는 지난 7월, 영국의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Goodwood Festival of Speed)에서 공개된 모델로 국내에선 이번 행사를 통해 첫 선을 보이는 것. 3.8리터 V8
지난 달 9일 대선 선거일 발생한 중국 웨이하이시 유치원 통학버스 화재사고로 우리 교민 아이들 10명이 희생당했다. 중국 당국은 사고 원인을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운전자의 방화로 결론지었다. 사고 발생 이후 이에 대한 뉴스는 지난 20여일 동안 각 언론에서 그다지 심도 깊게 보도되지 않았다.중국 당국이 조사한다고 해서 손을 떼고 쳐다보기만 했다. 중국이
문재인 대통령이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30년 이상 된 노후 석탄화력발전소의 셧다운(일시 가동 중단)을 지시하면서 수도권 미세먼지의 대표적인 유발원으로 지목된 경유차와 관련 업계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정부는 6월 한 달 8기의 화력발전소 가동을 중단하는 응급대책으로 보이지만 내년부터는 3월에서 6월까지 4개월 동안 적용할 계획이다. 이전과 차원이 다른 적
경찰은 극히 보수적이다. 워낙 역대 정권에서 정치적인 문제가 발생하면 애끗게 경찰청장을 갈아치우는 모습까지 보인 경우가 많아서 자연스럽게 보수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다. 이러한 관례가 몸에 배어서인지 긍정적인 부분이 확인된 일에도 피해의식으로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 더욱 아쉽다. 최근 이러한 양면적인 사례가 등장했다. 대선 후보자들의 유세차들을 보면 불법 구조
4월20일은 장애인의 날이다. 여러 방송에서 관련 내용에 대한 언급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장애인에 대한 처우나 대접은 고사하고 아직도 많은 편견이 많고 귀찮아하는 의견이 많다. 일반인들의 입장에서 자신의 일이 아니라는 인식이 깔려있다. 그러나 장애인의 90% 이상이 후천적인 이유로 장애인이 되었다는 사실을 직시했으면 한다.누구나 자신이 장애인이 될 수 있다
2017 서울모터쇼가 9일 폐막했다. 대선 정국이 맞물리고 디젤 게이트로 참가업체까지 줄었지만 올해 모터쇼는 2015년과 비슷한 61만명이 찾아 관람객 수로는 성공한 행사로 기록되게 됐다.조직위는 가족 관람객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100여개 중·고·대학교에서 1만3000여 명 이상의 학생들이 전시장을 찾아 첨단융합산업에 대한 현장학습의 장을 마련해 준 것이
올해 국내 경기가 침체를 거듭하고 있다. 당연히 경기 침체의 원인은 대선이나 국정농단은 기본이지만 김영란법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단언한다. 이 중에서 자동차 분야는 더욱 직접적인 영행을 받는 종목이다. 부동산 다음으로 많은 자금이 들어가는 특성상 가계가 어려워지면 신차 구입부터 늦추기 때문일 것이다.그러다보니 자동차 메이커는 가장 큰 판매효과인 신차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올림픽인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오는 17일 개막해 23일까지 일주일간 제주 중문관광단지 일대에서 펼쳐진다. ‘전기차의 미래, 친환경 혁명’을 주제로 열리는 제4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는 국내ㆍ외 150여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김대환 조직위원장은 7일,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전기차
현재 국내 경제사정은 심각하다. 워낙 악조건이 누적되어 있는 상황이나 무엇보다도 정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하다는 데 더 큰 문제가 있다. 반년 이상 정부의 역할을 하고 있지 못한 상태에서 향후 반년 이상이 더 소요되기 때문이다.지금의 상황으로 대통령 탄핵 결과가 나와봐야 하겠지만 올해는 새로운 대통령을 뽑는 대선의 해인 만큼 신정부에서 추진하는
정유년 2017년이 밝았다. 작년 후반부터 연말연시가 피부로 못 느낄 정도로 어수선하고 주변 분위기가 어려운 부분이 많았다고 할 수 있다. 나라가 어수선하다보니 더욱 손에 잡히는 것이 없고 무언가 머리 속이 깨끗하지 못한 느낌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작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과연 올해는 성공적으로 경제 활성화가 될 것인지 기대하는 바도 크다고 할 수 있다.
자동차 산업의 부진이 2017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내년 자동차산업이 내수 감소로 생산이 줄고 수출 증가는 많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 전망에 따르면 내수는 올해 대비 4.0% 감소한 148만대, 수출은 0.4% 증가한 269만대, 생산은 1.4% 줄어든 417만대다.내수, 재인증 아우디 폭스바겐이 주도할 것수입차를 포함한 전체
올해는 어느 해보다 변화도 많았고 국내외의 현안이 많아지면서 기복도 컷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자동차 분야는 더욱 이슈가 많아서 10대 이슈가 아니라 20대 이슈를 언급할 정도로 다사다난했다고 할 수 있다. 연말에 오면서는 국정논단으로 국가 차원에서 혼란을 거듭하고 있어서 정부의 컨트롤 타워 역할은 당분간 포기해야 할 정도이지만 무난하게 극복할 것으로 믿고
인피니티 코리아가 MBC 월화 특별기획 드라마 ‘캐리어를 끄는 여자’에 Q50 및 Q50S 하이브리드, Q70 등 브랜드 대표모델을 지원한다. 이를 기념해 10월 한달 간 대표 모델 특별 프로모션도 실시한다.MBC 새 월화 특별기획 ‘캐리어를 끄는 여자(연출 강대선, 작가 권음미)’는 잘나가던 로펌 사무장이었지만 법률 위반으로 실형을 선고받은 여주인공 차금
현대자동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미국 자동차 시장 현황과 판매 전략을 점검하기 위해 5일 출국했다. 정회장은 LA에 위치한 미국판매법인 업무보고 석상에서 현지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며 선전하고 있는 임직원들을 치하하고 격려한다.미국 자동차 시장은 2012년 1449만대가 팔리며 전년 대비 13.4%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인 이래 매년 성장률이 하락하면서 2015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