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가 오는 2026년 플래그십 순수전기 SUV 'Q8 e-트론'을 출시할 전망이다. 해당 모델은 곧 출시될 Q6 e-트론과 동일한 PPE 플랫폼에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아우디가 전기차 브랜드가 e-트론에 라인업 최상위 SUV 모델을 2026년 추가할 계획이라고 보도하고 Q8 e-트론으로 명명될 해당 모델은 곧 공개되는 Q6 e-트론과 동일한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PPE 플랫폼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 중으로 포르쉐는 해당 플랫폼을 사용
독일 슈투트가르트 메르세데스 벤츠 박물관은 규모뿐 아니라 세계 첫 디젤 엔진을 탑재한 칼 벤츠 페이턴트 모터바겐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역사가 정연하게 전시된 것으로 유명하다. 1800년대 후반부터 최근, 더 나아가 곧 오게 될 벤츠 미래도 이곳에서 미리 살펴볼 수 있다. 유산에 집착하는 기업답게 벤츠는 박물관에 전시할 대단한 물건을 찾는 일에 많은 공을 들이고 필요한 것을 사들이는데 돈을 아끼지 않는다. 그러나 사고 싶어도 살 수 없는 유산도 있다.이란에는 옛 왕조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이 있다. 이슬람혁명재단(Mostazafan)이
내연기관차는 엔진이 작동해야 달린다. 엔진 작동에는 소음이 따른다. 가장 큰 것은 배기음. 이 소리를 줄이기 위해 자동차에는 머플러라는 소음기가 달려 있다. 소음기는 법규가 정한 기준 이하로 엔진에서 배기구를 거쳐 나오는 소리 크기를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소음기가 배기음을 완전 억제하지는 못한다. 배기 과정이 엔진 작동 일부인 만큼, 배기음을 무조건 줄이는 것은 성능과 효율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전기차도 작동 과정에서 소음이 나기는 한다. 그러나 엔진만큼 큰 소리를 내지 않는다. 상대적인 소음 수준이 무척 낮기 때문에, 차 안팎
전기차 최대 규모 레이싱 ABB 포뮬러 E 시즌 8을 준비하는 테스트 주행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ABB(ABBN: SIX Swiss Ex)가 주관하는 포뮬러 E는 FIA(국제자동차연맹) 인증을 받은 2020~2021 시즌부터 ABB FIA 포뮬러E 월드 챔피언십으로 대회명을 바꾼 순수 전기차 레이싱이다.2004년부터 이어진 시즌8 테스트 주행은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시작했다. 지난 달 29일부터 2일까지 치러진 테스트에는 11개 팀 모두 레이스 트랙에 오르면서 완전한 전력으로 되돌아왔다. 공식 프리시즌 테스트는 리카르도 토르모 서
지난달 수입차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31.4% 감소한 1만8810대로 집계됐다. 차량용 반도체 수급 불균형으로 인한 공급물량 부족 여파가 수입차 시장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BMW는 지난달에 이어 벤츠를 제치고 판매 1위를 달성하고 베스트셀링 모델은 렉서스 ES가 차지했다. 3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11월 한 달간 국내 수입차 신규등록대수는 1만8810대로 전월 보다 0.2% 증가, 전년 동월 대비 31.4% 감소했다. 올해 1~11월까지 누적대수는 25만2242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증
2017년 볼보자동차와 지리 홀딩스에 설립된 스웨덴 출신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Polestar)'가 오는 21일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지난 3월 국내 법인 설립과 대표이사 선임을 완료한 폴스타오토모티브코리아는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하고 '프리셉트' 콘셉트카를 국내 처음으로 공개한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스웨덴 예테보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폴스타는 현재 유럽과 북미, 중국 등 18개 국가에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폴스타 1, 순수전기차 폴스타 2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내년 하반기 스포츠
현대자동차가 영국 유력 자동차 전문 매체 '탑기어(Top Gear)'에서 '올해의 자동차회사'와 '올해의 차'로 동시에 선정됐다.현지시간으로 지난 30일, 영국 BBC 탑기어 매거진은 ‘2021 탑기어 어워드’에서 현대자동차와 ‘i20 N’을 각각 ‘올해의 자동차회사’와 ‘올해의 차’로 발표했다.현대차는 ‘2018 탑기어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된 지 3년만에 다시 올해의 자동차회사에 이름을 올리며 유럽시장에서의 호평을 이어갔다. 이번에 현대차가 올해의 자동차회사로 선정된 이유는 고성능
지난달 유럽 신차 판매가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 심화로 전년 대비 30% 감소한 79만652대를 기록했다. 유럽 시장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지난해 코로나 팬데믹 상황만큼 심각한 것으로 판단하고 공급망 위기에 대한 해결책 찾기에 고군분투 중이다. 30일 자동차 분석 업체 자토 다이내믹스에 따르면 올 1월부터 지난달까지 유럽 26개 국가 신차 판매 총량은 985만대로 전년 대비 2.6% 증가세를 기록 중이다. 다만 9월의 7% 상승과 비교하면 격차는 다시 좁혀졌다. 무엇보다 결정적 영향은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에 따른 공급망
현대차 순수 전기차 아이오닉 5가 자동차 본고장 독일에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아이오닉5는 쟁쟁한 경쟁 모델을 제친 것 이상으로 내연기관이 아닌 전기차라는 점에서 자동차 산업이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는 점에의미가 있다. 독일 자동차 전문기자단으로 구성된 지코티(GCOTY)는 실용성, 주행 성능, 혁신성, 시장 적합도 등을 기반으로 실차 테스트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차량을 평가해 '2022 독일 올해의 차(German Car Of The Year)'를 선정한다. 이번 평가는 올해 독일에서 출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25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5일까지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21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독보적 디자인과 실용성을 무기로 상품성을 향상시킨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을 아시아 최초로 공개했다. 지난 17일 LA 오토쇼를 통해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바 있는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은 더욱 확장된 기본사양과 새틴 글로스 플래티넘 디자인이 특징으로 국내에는 '파나메라 4 E-하이브리드' 버전으로 선보였다. 파나메라 4 E-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25일 언론 공개를 시작으로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정식 개막했다. 완성차 10곳 포함 6개국 1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이번 모터쇼는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월드 프리미어 모델로 기아 2세대 '니로'를 포함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신차 18종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킨텍스 1관과 2관 전체를 사용했던 이전과 비교해 규모는 절반으로 줄었지만 현대차가 자동차 이외 도심항공모빌리티(UAM) 전시에 주력하고 프리미엄 수입차 브랜드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하는 신차 대부
서울모빌리티쇼가 메인 전시장인 경기도 고양 킨텍스 이외에 경기도 파주와 서울 장안평에서도 동시에 열린다. 킨텍스 제2전시장 9․10홀에는 기아, 마세라티, 메르세데스-벤츠. 미니, BMW, 아우디, 이스즈. 제네시스. 포르쉐, 현대 등 완성차 브랜드 10곳과 모빌리티 기업 등 전 세계 6개국 100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전시행사가 26일부터 내달 5일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이 곳에는 국내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 18종이 전시된다.전시장을 찾은 관람객은 기아, 아우디, 제네시스 브랜드 신차와 전기차를 체험할 수 있는 ‘모빌리티
자동차 성능 비교는 애호가를 자극하는 영원한 '떡밥' 중 하나다. 이들에게는 가속능력과 최고속도가 자동차 성능을 판단하는 중요한 수치다. 요즘에는 전기차 저변이 넓어지면서 내연기관 차와 성능을 비교하는 일에도 많은 이가 관심을 갖는다. 테슬라가 전기차 판매를 본격화한 이후, 고성능 내연기관 스포츠카와 테슬라 모델이 벌이는 드래그 레이스가 종종 화제가 됐다. 전기차나 테슬라 차가 우수하다는 것을 자랑하기 위한 목적으로 촬영해 공유하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유명인이나 전문가들이 좀 더 진지하게 접근한 콘텐츠도 있다. 지
포르쉐코리아가 오는 25일 개막하는 2021 서울 모빌리티 쇼에서 ‘스포츠 모빌리티 오브 투데이 앤 투모로우’를 주제로, 포르쉐 미래 제품 전략을 반영한 라인업을 공개한다. 이번 모빌리티 쇼에는 우아하고 독보적인 디자인의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이 아시아 최초로 공개되며 포르쉐 아이코닉 모델 8세대 911 기반의 ‘911 GTS’를 비롯해, 두 번의 페이스 리프트로 한층 더 진화한 ‘신형 마칸 GTS’, 그리고 더욱 강력해진 ‘파나메라 터보 S E-하이브리드’를 국내 최초로 공개한다.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작년에 이어
세계 최초로 공개하는 신차 부재로 기운이 빠진 '2021 서울모빌리티쇼'가 체면을 살릴 수 있게 됐다. 업계에 따르면 기아가 친환경 전용 모델 '니로(Niro)' 2세대 완전변경 쇼카를 서울모빌리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서울모빌리티쇼 조직위는 앞서 "올해 모빌리티쇼에는 아시아 프리미어 4종, 코리아 프리미어 14종이 선을 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모빌리티쇼로 전시회명을 바꾸기는 했지만 모터쇼 대부분은 월드 프리미어 신차에 관심이 쏠리고 권위를 평가하는 기준이 된다. 이 때
포르쉐가 '2021 LA 오토쇼'를 통해 718 모델의 새로운 플래그십 '포르쉐 718 카이맨 GT4 RS'를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최고출력 500마력의 고회전 미드 엔진을 탑재한 중량 1415kg의 카이맨 GT4 RS는 경량 구조, 극단적으로 민첩한 섀시 셋업, 정교한 에어로다이내믹, 독특한 사운드 트랙 등이 특징이다. 718 카이맨 GT4 RS는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에서 718 카이맨 GT4 보다 23초 이상 빠른 랩 타임을 달성할 만큼 운동성능이 향상됐다. 특히 911 GT3 컵 레
포르쉐가 '2021 LA 오토쇼'를 통해 미래 제품 전략을 반영한 5대의 신차를 세계 최초 공개한다고 17일 밝혔다. 포르쉐는 이번 모터쇼를 통해 가솔린 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 파워 트레인 등 세 축을 기반으로 718 카이맨 GT4 RS, 718 카이맨 GT4 RS 클럽스포츠, 타이칸 GTS, 타이칸 GTS 스포츠 투리스모 및 파나메라 플래티넘 에디션 등 고성능 차량을 선보일 계획이다. 포르쉐 AG 이사회 회장 올리버 블루메는 "지난 2018년, 포르쉐 제2의 고향과 같은 캘리포니아에서 현행 세대의 911을
이탈리아 스포츠카 브랜드 마세라티가 '르반떼'에 이어 선보이는 두 번째 스포츠유틸리티차량 '그레칼레(Grecale)' 공개를 앞두고 프로토타입을 활용해 길이가 100미터에 이르는 거대 삼지창 퍼포먼스를 펼쳤다. 현지시간으로 16일 마세라티는 80대의 그레칼레 프로토타입을 활용해 브랜드 엠블럼 삼지창을 표현한 퍼포먼스를 펼쳤다고 밝혔다. 그레칼레는 당초 이달 16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최초 공개될 예정이였으나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으로 내년 봄으로 출시가 연기됐다. 마세라티는 그레칼레 프로토타입의 경우
포르쉐가 오는 19일 개막하는 2021 LA 오토쇼(LAAS 2021)에 718라인 새로운 플래그십 ‘718 카이맨 GT4 RS’를 전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포르쉐는 이 밖에 새로운 전기차 포함 월드프리미어 5종을 이번 오토쇼를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가장 주목받는 모델 ‘718 카이맨 GT4 RS’는 GT4 보다 큰 다운포스와 강력한 성능을 갖춘 전형적인 RS 모델로 총 길이 20.6km의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서킷을 7분 4.511초에 주파했다.이는 포르쉐 듀얼 클러치 변속기(PDK)를 장착한 718 카이맨 GT
자동차 성능에 영향을 주는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고, 성능을 높이는 방법을 결정하는 건 복잡한 문제다. 제한 조건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편적인 원칙은 있다. 자동차 업체가 활용할 수 있는 자원과 차의 전반적 운동 특성 균형을 깨뜨리지 않는 범위 안에서 정한다는 것이다.그 원칙 안에서 가장 단순한 성능 향상 방법은 엔진 출력을 높이는 것이다. 크기와 무게가 비슷하다면, 출력이 높은 엔진을 얹은 쪽이 그렇지 않은 쪽보다 더 좋은 성능을 낼 수 있다. 근본적으로 차가 달리기 위해 필요한 동력은 엔진에서 나오기 때문이다.물론 엔진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