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 트렌드] 아우디, 2026년 PPE 플랫폼 기반 플래그십 'Q8 e-트론' 출시 전망 

  • 입력 2021.12.14 10:00
  • 기자명 김훈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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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오는 2026년 플래그십 순수전기 SUV 'Q8 e-트론'을 출시할 전망이다. 해당 모델은 곧 출시될 Q6 e-트론과 동일한 PPE 플랫폼에서 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시간으로 13일,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은 아우디가 전기차 브랜드가 e-트론에 라인업 최상위 SUV 모델을 2026년 추가할 계획이라고 보도하고 Q8 e-트론으로 명명될 해당 모델은 곧 공개되는 Q6 e-트론과 동일한 PPE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된다고 밝혔다. PPE 플랫폼은 아우디와 포르쉐가 공동 개발 중으로 포르쉐는 해당 플랫폼을 사용해 2023년 마칸 순수전기차를 선보일 계획이다. 

아우디 Q8 e-트론에는 270kW DC 급속충전이 제공되고 이를 통해 800볼트 아키텍처 전기 구동 시스템 도입이 예상된다. 이 경우 배터리 크기에 따라 25분 이내 5~80% 충전이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파워트레인은 최근 출시된 e-트론 GT의 듀얼 모터와 4륜 구동 시스템을 이어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이 경우 기본 모델은 469마력을 제공하고 RS 버전은 636마력을 기대할 수 있다. 

오토익스프레스는 잉골슈타트에서 제작되는 Q6 e-트론과 다르게 Q8 e-트론의 경우 현재 e-트론과 e-트론 스포트백이 생산되는 브뤼셀 공장에서 양산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2025년에는 공장 라인업 재편을 통해 차세대 PPE 아키텍처에 맞는 재구성이 이뤄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우디는 아직 Q8 e-트론 관련 계획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Q4 e-트론과 곧 출시될 Q6 e-트론을 기반으로 슬림한 헤드램프와 두툼한 근육질 형상 바디를 특징으로 외부 디자인을 구성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실내는 아우디가 새롭게 개발하는 인터페이스 구조를 특징으로 모션 감지, 자율주행 기술 등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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