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KG 모빌리티(KGM)가 사우디아라이비아 SNAM사와 토레스 EVX 조립생산 위한 MOU를 체결했다. KGM은 SNAM과 내연기관 현지 조립에 이어 전기차를 추가함에 따라 중동 지역 시장을 확장을 휘한 주요 교두보를 구축할 수 있을 전망이다.지난 15일 오후 포시즌스 호텔 서울에서 가진 MOU 체결식에는 KGM 곽재선 회장과 정용원 대표이사 SNAM사 무함마드 알 트와이즈리 회장,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반다르 이브라임 알코라이예프 사우디 산업광물자원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곽재선 KGM 회장은 이날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의 통관 중단 조치로 공급에 비상이 걸린 차량용 요소수에 숨통이 트였다. 롯데정밀화학은 16일, 베트남에서 수입한 차량용 요소가 울산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이날 들어온 베트남산 요소는 중국의 통관 중단 조치 이후 최대 규모인 5500t에 이르며 국내 기준 약 1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1550만L가량의 차량용 요소수를 생산할 수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도착한 요소를 울산공장에서 즉시 디젤 차량용 요소수 생산에 투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중국의 통관 규제에 대응해 현재 6.8개월분의 차량용 요소를 확보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친환경 전환 및 미래 신사업 속도를 내기 위해 UAE(아랍에미레이트) 국부펀드 무바달라와 친환경 관련 기술 및 미래 모빌리티 사업 전개 그리고 자본 협력 등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무바달라는 아부다비가 2002년 설립한 국영 투자회사로 UAE의 산업 다변화를 추진하기 위해 친환경 및 첨단 기술 분야로 투자를 확장 중이다. 총 360조원에 이르는 자산을 운용 중이며 UAE를 포함 전 세계 50여개국 다양한 기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 아부다비투자청, 두바이투자청과 함께 UAE 3대 국부펀드로 꼽힌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도로에 살얼음이 끼는 결빙 교통사고 치사율이 1.5배, 고속도로는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공단이 최근 5년간(2018~2022년) 교통사고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를 보면 결빙 교통사고는 76%가 12월~1월에 집중 발생했다. 결빙이 아닌 도로에 비해 결빙도로의 교통사고는 일반도로 치사율 대비 약 1.5배 높아 요즘 내리고 있는 비가 그치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5년간 결빙 교통사고는 4,609건으로 107명이 사망하고 7,728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치사율은 2.3으로 나타났다.특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현대케피코가 독자 개발한 EV충전기 안전검증을 마치고 현대차 서산직선주행로에 360kW급 1채널형 충전기는 3대를 공급했다고 14일 밝혔다. 연간 최대 2500기의 충전기 생산이 가능한 제조 라인을 구축한 현대케피코는 내년부터 본격적인 수주 및 충전기 보급을 추진한다.현대케피코 360kW 초고속 EV충전기는 자동차 전자제어시스템 전문기업이 출시한 EV 충전기로 PLC통신제어기, 파워모듈 등 충전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핵심 부품을 자체 개발하고 가혹한 외부 환경 조건을 고려한 내구 검증도 완료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캐딜락 XT6가 최악의 충돌 테스트 성적표를 받았다.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14일 발표한 정면충돌테스트 결과에서 캐딜락 XT6는 총 8개 럭셔리 SUV 가운데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아 유일하게 최하위 'P' 등급을 받았다.IIHS 안전 등급은 변경된 기준에 따라 G(Good), A(Acceptable), M(Marginal), P(Poor) 순으로 부여하며 이 중 P는 가장 낮은 등급이다. 캐딜락 XT6는 이번 테스트에서 운전자 부상 대책은 양호했으나 후석 승객의 전반적 부상 대책이 미흡한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안전운전보조시스템 테슬라 오토파일럿이 대대적 리콜을 실시한다. 지난 2년간 약 1000여 건에 달하는 오토파일럿 충돌 사고를 조사한 미국 교통안전국(NHTSA)은 13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판매한 대부분의 테슬라 차량 200만 대를 리콜한다고 밝혔다.테슬라는 기술적 우위를 자랑하며 상당한 추가 비용을 요구하며 옵션으로 팔아온 오토파일럿, FSD(Full self-driving)에 중대한 결함이 있는 것으로 드러나고 사용에 제한이 따르게 되면서 향후 소비자 불만과 제품 판매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기아 텔루라이드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제이디파(J.D.Power) 중형 SUV 부문 '2024 잔존가치상(US ALG Residual Value Awards'을 수상했다.제이디파워 잔존가치상은 북미권에서 자동차를 구매할 때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 주요 지표다. 일반적 구매와 함께 렌트, 리스 등 상업용 차량의 비용과, 장기적인 품질 등 상품성 전반에 대한 평가 기준이 된다.잔존가치는 3년 이상 보유한 차량의 예상 가격을 기준으로 정하며 제이디파워는 올해 15개 브랜드의 2024년식 모델을 분석해 총 28개 부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5번째 전동화 모델인 ‘5세대 프리우스(PRIUS)’를 13일 공식 출시하고 전국 토요타 공식 딜러 전시장에서 판매에 들어간다.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의미의 프리우스는 1997년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출시된 이후 약 26년 동안 압도적인 연비를 갖춘 차세대 친환경 차량으로 전세계적으로 누적 약 590만대 이상 판매되며 하이브리드 시장을 개척해 오고있다.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프리우스에서 시작됐지만 현재 소형차부터 SUV, 미니밴, 상용차에 이르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유럽연합(EU)이 테슬라 사이버트럭 안전성에 우려를 제기하고 수입을 제한하는 조치까지 고민하고 있다. 유럽교통안전위원회(ETSC, European Transport Safety Council)는 최근 성명에서 "사이버트럭의 크기와 힘, 무게를 가진 차량은 보행자와 자전거 운전자에 상당한 위험을 초래할 것"이라며 유럽 도입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ETSC에 앞서 미국의 여러 안전 기관과 전문가들도 테슬라 사이버트럭의 충돌 테스트 영상이 공개된 직후 많은 우려를 제기하고 있다. 이들은 사이버트럭 외부 패널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넷플릭스 신작 '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Leave the World Behind. 샘 에스마일 감독)'는 초거대 국가 미국이 얼마나 허망하게 붕괴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미국 사회에 만연한 마약이나 테러 얘기가 아니다. 총, 탱크, 미사일, 핵무기도 필요 없다. 키보드 가락질 몇 번에 미국 스스로 자멸한다.리브 더 월드 비하인드는 한국(영화에서는 남한, 북한을 짚지 않는다) 또는 중국, 이슬람 국가를 배후로 하는 사이버 공격으로 미국의 모든 네트워크가 멈추고 사회 기반과 시스템이 붕괴해 가며 서서히 무너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다른 색상으로 사세요. 파리 엄청나게 꼬여서 맨날 파리 Ⅹ(을) 닦아요." 이건 실화다. 지난여름 강 아무개는 같은 장소에 주차한 여러 대의 차량 가운데 자신의 샌드스톤 베이지 색 렉스턴 쿨맨에 파리를 비롯한 벌레가 유독 많이 꼬이는 것을 목격했다.강 아무개는 "노지 차박이나 캠핑 때문에 샀는데 숲 근처나 야영지에서 낮에는 물론이고 야간에 조명을 약하게 해도 감당하기 힘든 만큼 파리와 이런 저런 곤충들이 꼬였다"라고 주장했다. 강 씨의 주장은 맞는 것일까?전문가들은 자동차 외장 색에 따라 특정 곤충과 조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신차나 중고차나 연식이 바뀌는 요즘을 비수기로 본다. 신차는 올해 생산한 재고차를 대상으로 연중 가장 큰 폭의 할인혜택을 제공하고 중고차는 스스로 몸값을 낮추기도 한다. 구매자 입장에서 보면 한 달 남짓에 연식이 쌓이는 것을 피하고 쉽겠지만 연중 가장 저렴한 가격대로 신차나 중고차를 내 차로 만들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바로 이 때이기도 하다. 하지만 올해 시세는 가격대별, 인기 차종간 변동폭에 변화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엔카닷컴에 따르면 12월 국산차 및 수입차 주요 모델 시세는 전월 대비 0.96% 하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2023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를 실시했다. ‘그랜드마스터 인증 평가’는 현대차가 서비스 엔지니어들의 기술력 향상 및 자부심 함양을 목적으로 2012년부터 진행해 온 우수 엔지니어 평가 프로그램이다.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및 블루핸즈 서비스 엔지니어들을 대상으로 하며, 평가를 거쳐 일정 점수 이상을 획득한 최우수 엔지니어에게는 현대차의 서비스 기술 인증 4단계 중 최고 등급인 ‘그랜드마스터’의 칭호가 주어진다.올해에는 전국 직영 하이테크 센터 엔지니어 61명 및 블루핸즈 승·상용 엔지니어 7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소비국이다. 올해 예상하는 글로벌 전기차 판매 대수 1400만 대 가운데 절반이 넘는 800만 대를 중국이 차지할 전망이다. 중국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는 BYD '송(Song)'이다. 플러그인하이브리드를 포함했을 때 3분기까지 누적 42만 8236대를 팔았다. 하지만 순수 전기차만 놓고 보면 테슬라 모델 Y(32만 2180대), BYD 돌핀(Dolphin, 24만 4387대) 순이다.소형 SUV 송의 가격은 3000만 원대 후반, 소형 해치백 돌핀은 2300만 원대에 불과하지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일반 타이어를 스노우 타이어로 변신시킬 수 있는 기술이 등장했다. 평상시에는 일반적인 기능을 하고 눈이 내리면 내부에 있는 스노우 체인이 바깥으로 나와 '스노우 타이어'로 변신하는 구조를 갖고 있는 새로운 개념의 타이어다.현대차·기아는 11일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한 스노우 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을 공개했다. 형상기억합금으로 이뤄진 모듈이 평상시에는 휠과 타이어 내부에 숨어있다가 전기적 신호를 받으면 타이어 바깥으로 돌출되며 스노우 체인의 역할을 하는 원리다.기존 스노우 체인은 장착과 해체 모두 복잡해 활용
[오토헤럴드=정호인 기자] 현대차가 최근 주춤하고 있는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의 확산을 위한 다자간 MOU를 체결했다. 현대차는 지난 8일 ‘제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이하 COP28)’가 개최 중인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엑스포시티에서 환경부, 한국수자원공사,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SK E&S와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COP(Conference Of the Parties) 는1992년 유엔 환경개발회의에서 체결한 기후변화협약의 구체적인 이행방안을 논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현대차가 '성 김(Sung Y. Kim)' 前 주인도네시아 미국대사 겸 美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를 자문역으로 위촉했다. 성 김 前 대사는 미국 정부의 동아태 부차관보, 6자회담 수석대표, 주한국·필리핀 美 대사 등 아시아계 미국인 최초로 3개국 대사 역임한 동아시아·한반도 등 국제관계 전문가다.현대차는 불확실한 글로벌 경영환경에 대한 예측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성과 창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미국 정통 외교 관료 출신의 성 김 前 대사를 자문역으로 위촉했다. 성 김 前 대사는 미국 국무부에서 은퇴한 후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전기차와 충전 시설이 늘면서 아파트와 같은 공동주택의 대형 화재 우려가 커지고 있다. 국토부는 8일, 국민 불안을 해소하고 전기차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 전기자동차 화재대응 매뉴얼’을 발간하고 오는 11일부터 배포한다고 밝혔다.전기차는 지난 2017년 기준 2만 5000여대에서 지난해 39만 여대로 급증했다. 이에 맞춰 정부는 30세대 이상 신축 아파트는 총 주차대수의 7% 이상을 이동식 충전기 콘센트를 설치하도록 의무화했다.또 100세대 이상 신축 아파트는 5% 이상, 기축 아
[오토헤럴드=김흥식 기자] 스노우모빌 사고로 55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난 드리프트의 전설 켄 블락(Ken Block)의 마지막 영상이 공개됐다. 켄 블락의 마지막 드리프트 동영상 ‘일렉트리카나 2’는 2022년 11월 아우디 S1 후니트론으로 촬영했다. 이 영상을 촬영한 이후 불과 몇 주 후에 켄 블락은 불의의 스노우모빌 사고로 사망했다. 아우디는 켄 블락 유족과 팬들에 그를 추모하며 해당 동영상을 마무리해 공개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얘기했다. 동시에 켄 블락이 아우디 S1 후니트론으로 펼치는 짜릿한 드라이빙과 스턴트를 경험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