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베트남서 차량용 요소 5500t 수입...국내 약 1개월 사용치 확보

  • 입력 2023.12.17 09:05
  • 기자명 김흥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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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이 베트남에서 수입한 요소가 울산 공장으로 입고되고 있다.
롯데정밀화학이 베트남에서 수입한 요소가 울산 공장으로 입고되고 있다.

[오토헤럴드 김흥식 기자] 중국의 통관 중단 조치로 공급에 비상이 걸린 차량용 요소수에 숨통이 트였다. 롯데정밀화학은 16일, 베트남에서 수입한 차량용 요소가 울산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이날 들어온 베트남산 요소는 중국의 통관 중단 조치 이후 최대 규모인 5500t에 이르며 국내 기준 약 1개월 이상 사용할 수 있는 1550만L가량의 차량용 요소수를 생산할 수 있다. 

롯데정밀화학은 도착한 요소를 울산공장에서 즉시 디젤 차량용 요소수 생산에 투입할 계획이다. 정부는 중국의 통관 규제에 대응해 현재 6.8개월분의 차량용 요소를 확보했다.

또 베트남을 비롯한 제 3국 계약 물량이 순차적으로 들어와 지난해와 같은 요소수 대란 사태는 발생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롯데정밀화학은 국내 디젤 차량용 요소수 시장의 절반 이상을 점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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