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9월, 6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선보인 아반떼 AD 이후 약 3년 만에 첫 부분변경을 거친 현대자동차 '더 뉴 아반떼'가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통상 전후면부 램프와 범퍼를 소폭 변경하고 안전 및 편의사양을 추가해 선보이는 여느 부분변경 모델들과 달리 더 뉴 아반떼는 대폭 변화된 외관 디자인과 파워트레인 개선을 통해 완전변경에 준하는 신차로 출시됐다.앞서 스파이샷을 통한 디자인 호불호는 차치하고 신차는 이전 세대 아반떼들과 뚜렷하게 구별된다는 부분에서 반갑다. 대부분의 소비자는 늘 새로운 것들을 갈망하고 싫든
수입차 판매가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수입차협회가 발표한 8월 신규 등록 현황에 따르면 총 판매량이 1만9206대로 지난해 같은 달 대비 9.5%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 7월과 대비하면 6.4%나 감소한 것이고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의 판매는 절반가량 줄었다.1위와 2위 자리를 지켰지만 벤츠의 8월 판매는 지난해 같은과 비교해 42.7% 감소한 3019대, BMW는 41.9%가 줄어든 2383대를 각각 기록했다. 업계는 물량 부족때문이라고 얘기하지만 BMW의 차량 화재 여파로 프리미엄 브랜드의 디젤차 선호도가 떨어진 때
기아자동차를 대표하는 박스카 '쏘울(Soul)'이 올 하반기 3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출시가 예정된 가운데 쏘울 기반 순수전기차로 보이는 위장막 차량이 해외 도로에서 포착됐다.24일 전기차 관련 소식을 주로 전하는 인사이드EV에 따르면 신형 쏘울 EV는 현대차 코나 일렉트릭과 기아차 니로 EV와 플랫폼을 공유한다. 이를 통해 코나 일렉트릭과 같이 39.2kWh급 배터리를 기본으로 64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할 경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400km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매체는 쏘울 EV가 핀란드의 한 얼음 호수
7월 수입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모델은 아우디 A6 TDI다. 7월 한 달 974대를 팔아 771대의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를 여유 있게 제쳤다. 판매 재개와 함께 대대적인 할인으로 공세를 강화해 볼륨을 늘리는 전략이 주효했다. 이 때문에 본 고장인 유럽에서조차 판매가 급감하고 국내에서도 감소세를 이어왔던 수입 디젤차 신규 등록 점유율이 다시 높아지는 기현상이 벌어졌다. 디젤차의 7월 신규 등록 점유율이 지난해 43.9%에서 올해 46.9%로 늘었고 누적 점유율은 46.3%로 증가했다.A6와 함께 7월 베스트셀링카 탑3
최근 경차 판매가 부진해 보이자 수입 브랜드의 작은 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상반기 경차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감소한 6만4827대에 그쳤다. 같은 기간 소형차가 27.4%, 대형차가 30.3% 증가한 것과 다르게 경차 수요는 해마다 줄고 있다.7월 경차 판매도 신통치 않았다. 기아차 모닝은 5161대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3.8%, 쉐보레 스파크는 3572대로 15.5%씩 줄었다. 정부가 내수 시장 활성화를 위해 개별소비세 한시 감면 카드를 꺼내 들었지만 경차는 대상 차종이 아니다.따라서 다른 차종 쏠림 현상이
상반기 유럽 시장 자동차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증가한 860만대를 기록했다. 자동차 시장 분석 기업인 자토(JATO)에 따르면 독일과 영국, 이탈리아 등의 판매가 부진했지만 스웨덴과 폴란드, 스페인 시장의 판매가 급증하면서 전체 증가세를 기록했다.증가율이 가장 높은 국가는 33.4%를 기록한 루마니아(6만044대)로 집계됐고 감소율은 영국(131만3994대)이 -6.3%로 가장 높았다. 유종별 희비도 엇갈렸다. 지난해 46%였던 디젤차 판매 비중이 올해는 37%로 낮아졌고 휘발유 비중은 49%에서 56%로 증가했다.
기아자동차가 지난 24일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의 4세대 부분변경모델을 '스포티지 더 볼드(The Bold)'라는 차명으로 국내 시장에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날 오후 기아차 영국법인 역시 보도자료를 통해 현지에서 '뉴 스포티지'로 판매될 4세대 부분변경 스포티지의 가격 및 사양을 공개했다.국내와 달리 우측에 운전석이 자리한 것을 제외하면 실내외 대부분이 비슷한 신형 스포티지는 다만 영국 사양의 경우 기아차 최초로 48볼트(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미국의 경제 주간지 포브스가 올 가을 대학에 진학할 신입생을 위한 최고의 베스트셀링카 10종을 추천했다. 이들 차량은 지역적 특성이 반영돼 캠퍼스 이동 중 잔고장이 쉽게 발생하지 않으면서도 안전하고 견고한 모델들을 위주로 선발됐다. 특히 최하 1만7000달러에서 최고 2만5000달러, 한화로는 약 2000만원 초반에서 중후반에 이르기까지 미국 현지에서 비교적 경제적인 가격으로 판매되는 차량을 목록에 올렸다.포브스에 따르면 이들 차량들은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탑 세이프티 픽(Top Safety Pick)'
상반기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종은 SUV다. 전체 판매량 79만여 대 가운데 경형 비중은 10%대로 떨어졌고 대형차 비중은 20%, SUV는 30%대를 넘었다. 상반기 SUV 판매는 27만4000여 대, 전체 세단이 기록한 35만7000여 대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판매 비중은 지난해 동기 대비 10% 이상 늘었다. 세단은 그만큼 줄었다.SUV 열풍의 원인은 여러 가지다. 듬직한 데다 쓰임새가 많고 디젤로 누리는 경제성, 차급에 맞춰 골라 탈 수 있는 모델의 수도 많아졌다. SUV 못지않은 다양한 용도의 쓰임새가 있고 더
자동차 판매가 내수와 해외 판매, 그리고 업체 간 희비가 극명하게 갈렸다. 6월 월간 판매에서는 내수가 급감했지만, 수출은 크게 늘었고 한국지엠은 반등에 성공했지만, 르노삼성은 극도로 부진했다. 6월 자동차 판매는 내수 13만1827대, 수출 61만4512대로 마감했다.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하면 내수는 5.7% 감소했고 수출은 13.9% 증가한 수치다. 현대차는 내수 판매가 5만9494대를 기록해 같은 기간 3.8% 줄었고 수출은 35만4728대로 19.4%나 급증했다. 내수는 전국 지방 동시선거를 비롯한 근무 일수 감소의 영향이
르노삼성차가 준중형 SM3의 가격을 대폭 인하하면서 새삼 또 '사골' 논란이 불거졌다. 2002년 1세대 모델이 나왔고 2009년 출시된 풀체인지 2세대가 지금까지 팔리면서 '참 오래 우려먹는다'는 비아냥이 나온 것.평균 5년이면 과거의 흔적을 깡그리 지워버리고 말 그대로 풀체인지 신차를 만들어내는 국내 생산 신차의 교체 주기로 봤을 때, 10년이 다 돼가는 SM3는 사골 얘기를 들어도 마땅해 보인다.SM3와 함께 대표적인 사골차로 불리는 모델이 또 있다. 기아자동차 대형 SUV 모하비는 2008년 처음
5월 국내 업체의 자동차 판매가 수출 호조에 따른 증가세를 기록했다. 총 판매는 70만4093대로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66만9033대보다 5.2% 증가했다.그러나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의 부진으로 내수 판매는 다시 감소세로 돌아섰다. 또 현대ㆍ기아차의 시장 점유율이 80%를 넘어서면서 심각한 편중 현상에 따른 부작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5월 내수는 13만3663대로 지난해 같은달 13만5443대보다 1.3% 줄었다. 현대차와 기아차를 제외한 한국지엠과 르노삼성, 쌍용차가 극도로 부진한 탓이다.현대차 5월 내수 판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