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행 중 쿵 하는 소리와 함께 후석 천장(헤드 라이닝)이 내려앉았다. 뒷자리에 타고 있던 아버지가 머리가 닿는다며 불편해해서 임시로 밀어 올려 조치를 하고 서비스 센터를 찾았다. 그러나 자동차 천장 안쪽의 내장재가 떨어지는 이 어이없고 황당한 결함을 대하는 판매 지점과 서비스 센터 관계자의 대응은 더 황당했다. 4개월 전 닛산 알티마를 구매한 고 씨(경기도 판교)는 "한국 닛산이 헤드 라이닝이 떨어져 고개를 들지 못하는 상태니까 임시 조치를 했는데 그걸 이유로 무상 수리를 거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휴대전화에는 서비스센터 담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이다. 겨울철 한파에 미세먼지 경보까지 나오면서 자동차 히터를 사용하는 일도 많아졌다. 임기상 자동차시민연합 대표는 그러나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히터를 잘못 사용하고 있다. 이 때문에 미세먼지와 졸음운전 사고가 증가하는 '毒'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먼지와 오물이 쌓이기 쉬운 히터 내부와 필터를 청소나 점검없이 무작정 사용하면 오히려 인체 심각한 해가 될수 있기 때문이다. 임 대표는 "히터 내부 곳곳에 쌓여있는 먼지 덩어리는 작동시 송풍구를 통해 미세먼지로 유입돼 호흡기 질환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
벤츠 E 200(사진) 등 32개 차종 1만6797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 벤츠 A 200 CDI 등 12개 차종 1857대는 조향장치 내의 전기부품(스티어링 칼럼 모듈) 결함으로 사고가 발생하지 않아도 에어백이 작동하는 결함이 확인됐다.S 350dL 등 8개 차종 48대는 전자식 조향장치의 내부 전자회로 결함으로 주행 중 스티어링휠이 무거워져 사고가 발생 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E 200 등 4개 차종 6643대는 안전벨트 프리텐셔너가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확인됐다.아우디 Q5 및 폭스바겐 폴로 등 4개 차종 652
타카타 에어백을 장착한 토요타와 렉서스 차량의 리콜이 확대 실시된다. 토요타는 9일(현지시간), 미국 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권고에 따라 조수석 에어백의 인플레이터 결함이 발견된 60만 1300대의 차량을 리콜한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은 2009년에서 2010년 그리고 2013년 사이에 생산된 토요타 xB, 코롤라, 야리스, 4러너, 시에나와 렉서스 브랜드의 IS250과 350, 250C, 350C, IS-F, ES350, GX460 등이다.해당 모델의 에어백은 높은 습도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됐을 때 열화로 인한 인플레이터의
메르세데스-벤츠 여러 모델의 도어 록과 헤드라이트 등에서 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 미국에서 실시되는 이번 리콜에는 2017년 생산된 GLE, GLS와 S 클래스, 마이바흐 S600 등이 포함됐다. 해당 차량은 왼쪽 뒷좌석 도어 래치의 결함으로 제대로 잠기지 않는 걀함이 발견됐다. 또 GLC 8134대는 헤드 라이트를 다시 조정해야 하고 G550(4x4 포함) 432대는 파워 브레이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발견됐다.AMG GT 10대는 시트의 결함으로 조수석 에어백 업데이트를 받아야 한다. 미국 국립고속도로안전협회는
현대차, BMW, 재규어 랜드로버, 메르세데스 벤츠, 크라이슬러, FCA코리아, KR 모터스의 이륜차 등 54개 차종 93만 865대가 제작 결함으로 리콜을 실시한다.현대차 쏘나타(NF), 그랜저(TG) 2개 차종 91만5283대는 전자장치(ABS/VDC 모듈) 전원공급부분에 이물질 유입 등의 사유로 합선이 일어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화재 발생 가능성이
국토교통부가 포드, BMW, 푸조, 볼보자동차, 야마하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포드 익스플로러 1212대는 전동시트 고정볼트가 규격에 맞지 않게 제작되어 쉽게풀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전동시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아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12월 22일부터 포드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고정볼
아우디 A4, A5 등이 보조히터로 연결되는 전기 배선의 결함으로 미국에서 대규모 리콜을 실시한다. 문제가 된 모델은 2011년 4월부터 2015년 5월 사이에 생산 판매된 A4, A5, A5 카브리올레와 Q5 등 33만 대다.
현대차, 기아차, 한국GM, 마세라티, 벤츠, 토요타 6개 업체 총 12개 모델 31만 9264대가 리콜한다. 국토교통부는 15일, 현대차 아반떼와 i30, 기아차 포르테와 K3 4개 모델 30만 6441대의 브레이크 페달과 제동등 스위치 사이의 완충 부품이 약해 손상될 위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리콜한다고 밝혔다.해당 부품이 손상될 경우 브레이크를 밟지
냉각수 부동액은 자동차 수명에 많은 영향을 준다. 제때 갈아주지 않거나 잘못된 상식으로 관리하면 심각한 고장 원인이 될 수 있고 관련된 수리비도 만만치않다. 특히 겨울철 전문 정비업소를 이용하지 않고 냉각수 부동액을 단순 보충했다가 낭패를 보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정비 전문가에 따르면 "자동차 냉각수 부동액은 사람으로 치면 혈액과 같은 것"이라며 "단순한 것으로 보이지만 엔진 성능을 좌우하고 배출가스와 연비, 변속기 성능 유지 및 수명에도 절대적인 영향을 준다"고 말했다. 엔진에서 시작해 자동차 거의 모든 부분
국토교통부가 기아차, 시트로엥, 푸조, 만트럭, 이베코, 혼다 등 16개 모델과 건설기계 1만 8482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한다고 밝혔다. 기아차 모하비 1만 6951대는 엔진오일 누출를 방지하는 마개가 제대로 밀착되지 않아 주행 중 시동꺼짐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차량은 2016년 1월 20일에서 2017년 2월 1일 사이 생산된 모델로
국토교통부가 BMW, 메르세데스 벤츠 총 20개 차종 954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밝혔다. BMW X5 3.0d 등 15개 모델 8189대는 사고시 에어백(다카타사)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대상차량은 11월 24일부터 BMW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