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관세로 어수선한 가운데 미국 자동차 시장이 활짝 웃었다. 6월 미국 자동차 판매는 중소형 픽업 트럭의 수요가 크게 증가해 지난해 같은 달 보다 5.2% 증가한 155만1399대로 마감했다.지난해 6월 총 판매량은 147만4886대다. 현지에서는 자동차 가격 인상과 인센티브의 축소,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관세 등 악재가 이어졌지만 고용 증가에 따른 구매 수요 증가로 올해 월간 판매량에서 두번째로 많은 기록이 만들어졌다고 분석했다. 미국 빅3를 비롯해 일본과 한국 브랜드 대부분의 6월 판매가 증가세를 기록한
스포츠유틸리티 전문 브랜드 지프(Jeep)가 소형 SUV '레니게이드(Renegade)'의 신모델을 공개했다. 부분변경모델로 출시 될 신차는 전면부 외관 디자인 변화와 파워트레인 개선 등이 주요 특징이다.22일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프는 브랜드 내 가장 작은 크기의 차량 '레니게이드'의 추가 정보를 공개하고 '레니게이드 리미티드'와 고성능 오프로드 '트레일호크' 버전의 이미지를 함께 선보였다.먼저 디자인 변화가 두드러진 이번 모델은 전면부에서 상위 라인업 랭글러 JL을 따른
21일 국토교통부는 미니(MINI), 지프, 푸조, 마세라티 등 수입차 4개 업체에서 판매한 25개 차종 1,35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먼저 BMW그룹 고급차 브랜드 미니의 경우 미니 쿠퍼, 클럽맨, 5도어 등 10개 차종 571대에서 전조등 제어 장치의 결함이 발견됐다. 해당 차량들은 시동 시 전조등이 꺼져 야간 주행 시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리콜 대상은 주로 2017년 8월에서 2017년 11월 사이 제작된 모델들이다.FCA코리아의 지프 체로키 역시 연료공급호스 결함으로 연
기아자동차가 유럽전략차종으로 개발한 C세그먼트 차량 '씨드(Ceed)'의 3세대 완전변경모델을 유럽시장에 공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신차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기아차 최초로 레벨2 수준 주행보조장치가 탑재되고 파워트레인의 개선, 다양한 편의 및 안전 시스템 추가로 상품성을 높였다.19일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 오토익스프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기아차는 지난 '2018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신형 씨드의 본격적인 유럽시장 판매에 돌입한다. 씨드는 2006년 기아차 슬로바키아 공장
‘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17일 막을 내렸다. 잠정 집계된 관람객 수는 62만 명, 이는 지난 2016년 모터쇼 때보다 조금 줄어든 수치다. 모터쇼 조직위는 "전 세계적으로 모터쇼에 대한 완성차 업체의 참여도가 줄어들고 있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관람 만족도는 높았다"고 말했다. 올해 모터쇼는 9개국, 183개사가 3076개의 부스를 설치해 규모면에서 예년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외 19개 브랜드가 국내차 95대, 해외차 98대, 기타 출품 차량 10대를 포함, 총 203대의 차량을 출품했고 이 가운데 35대의 신
[부산] 현대차 콘셉트카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가 부산모터쇼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HDC-2그랜드 마스터 콘셉트는 감성을 더한 스포티함이라는 뜻을 담고 있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가 적용된 첫 모델이다. HDC-2 그랜드마스터 콘셉트는 제 역할에 맞는 디자인이 잘 표현된 차라는 점에서 세계 최고의 체스 선수를 부르는 명칭 ‘그랜드마스터(Grandmaster)’의 의미를 담아 명명됐으며 구조적이며 역동적인 직선을 강조한 디자인으로, 다이내믹한 선과 감각적으로 조각된 근육질의 바디가 만나 카리
FCA가 6월 1일(현지 시간) 2018-2022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세르지오 마르키오네 회장은 자율 주행 기술을 포함한 기술 혁신에 따른 방안과 플랜, 그에 따른 규제와 환경보호 그리고 FCA 그룹 산하의 주요 브랜드 전략을 주요 내용을 밝혔다. FCA는 혁신적인 기술력의 선두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자율 주행 기술을 이끌어 가고 있는 구글, 앱티브, BMW와 같은 자동차 산업 내 최고 기업들과 협업 및 제휴를 계속해 나갈 예정이다.최근에는 구글 웨이모와 제휴를 강화했으며 추가적으로 퍼시피카 하이브리드 미니밴 6만2000대의 납
미국에서 연간 90만대 가량 판매되는 최고의 베스트셀링카 포드 F 시리즈(사진)의 주력 모델인 F 150 랩터가 2018 부산모터쇼에 등장한다. F 150 랩터와 함께 쉐보레 콜로라도 ZR2 등의 최신 고성능 오프로드 픽업트럭도 전시된다.병행 수입업체로는 드물게 모터쇼에 참가하는 RV모터스는 다양한 수입픽업트럭과 애프터마켓 튜닝파츠를 전시할 예정이어서 완성차 못지 않게 관람객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RV모터스는 고성능 오프로드 픽업트럭에 하드코어 휠,타이어 튜닝 패키지, 적재함커버, 적재함랙, 적재함텐트 등 튜닝카 전시로 미국 라스베
현대모비스가 북미 최대 완성차 업체인 GM으로부터 ‘올해의 협력사(Supplier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현대모비스가 올해의 협력사로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보수적인 자동차 부품시장에서 현대모비스가 GM과 수년간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무결점의 제품경쟁력이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미래차 부문에서 핵심역할을 담당하는 전장부품에서 맺은 결실이라 더욱 의미가 크다.GM은 섀시·파워트레인·인테리어ㆍ전장 등 총 10개 부문에서 3000여 개의 1차 협력사를 대상으로 품질ㆍ개발 능력ㆍ혁신성 등을 종
수입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세그먼트에서 베스트셀링으로 자리한 지프 '레니게이드'가 2018년형 연식변경모델로 새롭게 출시된다. 이번 모델은 실내 디자인이 소폭 변경되고 편의 사양이 보다 풍부해져 상품성이 강화된 부분이 특징.24일 지프는 2018년형 레니게이드는 지난 3월 가솔린 모델 2종 레니게이드 론지튜드 2.4 FWD와 론지튜드 하이 2.4 FWD를 선보인데 이어 디젤 라인업으로 최상위 모델인 리미티드 2.0 AWD 디젤, 고성능 오프로드 모델 트레일호크 2.0 AWD 디젤, 론지튜드 2.0 AWD 디
약 3개월 동안 경영정상화의 극심한 진통을 겪은 한국지엠이 스파크 부분변경 모델로 활동 재개의 첫 시동을 건다. 아이러니 하게도 회사는 내수 판매 정상화의 첫 타자로 완전 신차인 이쿼녹스가 아닌 스파크를 선택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오는 23일 한국지엠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서 더 뉴 스파크를 출시한다. 디자인과 상품성을 개선하고,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이번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주요 특징이다. 회사는 정식 출시에 앞서 지난 17일 언론을 통해 제품의 외관 디자인을 공개하며 시장의 기대감을 높였다.스파크는 한국지엠에서 개발 프로젝
국토교통부가 현대차, 벤츠, FCA 3개 업체에서 제작 또는 수입해 판매한 자동차 372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현대차 제네시스 G80 등 3개 차종 714대는 전·후면 창유리 접착 공정 중 사양에 맞지 않는 접착제 사용으로 고속 주행 시 창유리가 이탈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5월 10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창유리를 교체 받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C200 등 28개 차종 87대는 창유리 접착 공정 중 접착제 일부를 누락해 제작함으로써 충돌사고
지프가 글로벌 장기 스폰서십 행사인 월드 서프 리그(WSL) ‘파운더스 컵’ 대회에 자동차 브랜드 단독 파트너로 참여한다.5월 5일~6일 미국 캘리포니아 주 레무어에 위치한 WSL 서프 랜치 인공 파도 풀에서 열리는 ‘WSL파운더스 컵’은 세계 최고 서퍼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유서깊은 내셔널 팀 대회다.WSL 서프 랜치는 역사상 최고의 인공 파도를 자랑하는 곳으로 이곳의 파도는 배럴 섹션과 기동 섹션을 특징으로 하며 640m에 이르는 고성능 양방향 파도다. WSL 서프 랜치는 WSL 챔피언의 자리에 11번 오른 최고의 서퍼 켈
현대자동차가 오는 6일까지 열리는 제5회 제주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참가해 코나 일렉트릭, 아이오닉 일렉트릭, 수소전기차 넥쏘(NEXO) 등 친환경 차량을 전시하고,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등 전기차 특화 서비스 알리기에 나선다. 특히 이 자리에는 코나 일렉트릭이 전기차 최대 수요처인 제주 지역 최초로 선보인다.코나 일렉트릭은 1회 충전 시 406km 의 압도적인 주행거리를 가진 세계 최초의 소형 SUV 전기차로 SUV 기반의 전기차를 기다려온 제주지역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현대차는 롯데렌탈과 함께 정부의
기아자동차가 친환경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대표주차 '니로'의 전기차 버전 '니로 EV'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신차는 니로 PHE와 쏘울 EV 등과 함께 제 5회 국제전기차엑스포를 통해 첫 선을 보였다.2일 기아차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막한 제5회 국제전기차엑스포에서 니로 EV를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히고 친환경 SUV의 대표주자 '니로'의 전기차 모델인 니로 EV는, 2월 사전계약에서 3일 만에 5,000대 이상이 계약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기대를 얻고 있다고 덧 붙였다.이
[베이징] 지난 24일 오전 베이징 서우두 공항 인근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을 달려 방문한 베이징현대모비스 모듈 3공장은 활력이 넘쳤다. 지난해 사드 사태 이후, 현대차 판매가 급감했고 따라서 분위기가 다소 가라앉아 있을 것이라는 예상은 빗나갔다.일행을 맞는 주재원의 표정은 밝았고 모듈 라인의 현지 작업자의 손놀림은 경쾌했다. 박창수 부장(품질담당)은 "많은 변화가 있었다. 주재원 인력이 줄면서 해야 할 일이 많아졌지만 올해는 가장 바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완성차 판매가 빠르게 늘고 있고 신차 생산 일정도 많아서 정신
기아자동차가 지난 25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다음달 4일까지 치뤄지는 '2018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중국 전략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신형 스포티지'를 공개했다. 앞서 지난 17일 현지 미디어를 대상으로 출시 행사를 갖은 신형 스포티지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일반에 첫 공개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신형 스포티지의 디자인은 기존 차량과 달리 각진 외모에 역동성이 느껴지는 모습으로 내년 한국 시장 출시를 앞둔 기아차 대형 SUV 신모델의 콘셉트카 '텔루라이드'를 연상시
기아차가 26일 강화된 파워트레인 탑재와 다양한 첨단 안전 및 편의사양 적용으로 상품성을 더욱 강화한 2019년형 쏘렌토 ‘더 마스터(THE MASTER)’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기아차가 선보인 2019년형 쏘렌토 ‘더 마스터’는 기존 R2.2 디젤과 2.0 가솔린 터보 모델에 적용됐던 8단 자동변속기를 R2.0디젤 모델까지 확대 적용해 전모델 8단 자동변속기를 기본 장착했으며 랙 구동형 전동식 파워 스티어링(R-MDPS)을 통해 최고의 주행성능을 확보했다.전륜 8단 자동변속기는 부드러운 변속감과 우수한 전달
지난 한 해 동안 판매된 자동차 대수가 약 2800만대를 돌파하며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의 3분의 1을 소화할 만큼 거대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에서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한 '2018 베이징 모터쇼'가 오는 25일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화려한 막을 올린다.중국국제전시센터 신관과 구관에서 동시 개최되는 이번 모터쇼는 다음달 4일까지 치뤄지고 14개 국가에서 1200여 개의 완성차 및 부품업체가 참가해 총 1022대의 차량을 전시할 예정이다.또한 16개 글로벌 양산차 업체들이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하게 될 '월
기아차 중국 합자법인 둥펑위에다기아가 17일(현지시각) 중국 시안의 그린란드 피코 국제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중국 전략형 SUV인 신형 스포티지의 출시 행사를 가졌다.신형 스포티지는 스포티지R의 후속 모델로 ‘지혜롭게 달린다’는 의미의 기존 모델 현지 판매명 ‘즈파오’를 계승해 ‘신형 즈파오’라는 이름으로 판매될 예정이다.스포티지는 지난 2007년 출시 이후 지난달까지 스포티지 35만9980대, 스포티지R 53만1556대 등 총 89만1536대가 판매되며 중국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기아차는 기존 스포티지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신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