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모터쇼 폐막, 참가 기피 업체 유인책 마련 절실
부산모터쇼 폐막, 참가 기피 업체 유인책 마련 절실
  • 김흥식 기자
  • 승인 2018.06.17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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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부산국제모터쇼’가 17일 막을 내렸다. 잠정 집계된 관람객 수는 62만 명, 이는 지난 2016년 모터쇼 때보다 조금 줄어든 수치다. 모터쇼 조직위는 "전 세계적으로 모터쇼에 대한 완성차 업체의 참여도가 줄어들고 있지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관람 만족도는 높았다"고 말했다. 

올해 모터쇼는 9개국, 183개사가 3076개의 부스를 설치해 규모면에서 예년 수준을 기록했다. 국내외 19개 브랜드가 국내차 95대, 해외차 98대, 기타 출품 차량 10대를 포함, 총 203대의 차량을 출품했고 이 가운데 35대의 신차가 처음 공개됐다. 

세계 최초로 공개된 월드 프리미어는 2종, 아시아 프리미어는 3종이었고 코리아 프리미어는 30대로 신차 공개 수는 예년보다 줄었다. 대신 컨셉트카 14대, 전기차량 24대, 친환경차량 45대가 공개되면서 미래 자동차의 트렌드를 보여주고 쉽게 접하기 힘든 차량 전시로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그러나 모터쇼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슈퍼카 브랜드가 대거 불참하고 국내 업체인 쌍용차도 전시를 포기해 흥미가 반감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또 볼보, 포드, FCA, 포르쉐 등 국내 진출 수입차 브랜드 상당수도 불참해 향후 모터쇼 참가를 유인할 수 있는 대비책도 필요해 보인다.

벡스코 함정오 대표이사는 “제10회를 맞는 2020년 모터쇼에는 미래자동차 산업의 트렌드를 반영해 자동차산업과 협업이 가능한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기업 유치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모터쇼에 참가하는 브랜드가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고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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