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ㆍ기아차가 지난달 글로벌 전체 판매가 크게 증가한 가운데 주력 시장인 중국에서 2배를 넘는 판매 급등으로 모처럼 활짝 웃었다. 회사는 올해 다양한 신차 출시와 맞물려 판매목표 달성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판단했다.3일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4% 증가한 총 63만 1,22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현대기아차의 월별 판매가 두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한 것은 2014년 12월 이후 40개월 만이다.특히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전년 동월 대비 101.9% 증가한 10만 3,109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전기차 브랜드 'EQ'를 필두로 국내에서 열린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처음으로 참가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오늘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개최되는 제5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에 처음 참가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기차 브랜드 EQ의 국내 첫 신차 '더 뉴 GLC 350 e 4MATIC'과 연내 출시할 '더 뉴 C 350 e 4MATIC'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지난 1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개항과 함께 공항 내 GLC 350 e 4MA
포르쉐가 신형 카이엔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인 '카이엔 E-하이브리드'를 출시하며 자사 친환경차 라인을 더욱 강화한다. 2일 포르쉐 독일 본사는 신차를 공개하며 포르쉐의 미래형 E-모빌리티 전략을 반영한 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는 동급 최고의 드라이빙 다이내믹과 극대화된 효율성을 자랑한다고 설명했다.신형 카이엔 E-하이브리드는 340마력 3리터 V6엔진과 136마력 전기 엔진의 결합으로 최고 출력 462마력의 시스템 파워를 발휘한다. 특히 918 스파이더를 계승한 부스트 전략으로 최대 토크 71.38kg.m를 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한국 시장에 처음으로 중형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GLC 350 e 4메틱(MATIC)'을 출시한다. 신차는 전기모터와 가솔린 엔진이 결합돼 구동하는 'EQ POWER'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기술이 적용된 모델로 벤츠 코리아는 신차를 필두로 EQ 라인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30일 벤츠코리아는 'GLC 350 e 4메틱'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히고 브랜드 최초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이자 국내 최초의 미드 사이즈
폭스바겐이 디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공개했다. 차세대 골프에도 탑재될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1.5TGI Evo도 함께 세계 무대에 데뷔시켰다.현지시각으로 27일 열린 비엔나 모터 심포지엄(사진 아래)에서 공개된 폭스바겐의 새 파워트레인은 유럽의 강화된 배출가스 규제에 대응하고 오는 2030년 전 모델의 전동화 전략에 맞춰 개발된 것들이다.V48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차세대 골프에 처음 탑재된다. 따라서 골프 하이브리드 버전을 곧 만나게 될 전망이다. V48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사양 정
렉서스가 25일 언론공개로 개막한 '2018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신형 ES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7세대 완전변경모델로 선보이는 해당 차량은 올 가을 글로벌 판매를 시작으로 이르면 올 연말께 한국 시장 출시도 검토되고 있다.베이징 모터쇼에 등장한 신형 ES는 이전에 비해 보다 날렵해진 차체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전면부 스핀들 그릴은 세로형 바와 함께 보다 커지고 공격적인 형상을 이루며 앞서 공개된 플래그십 LS와도 유사한 모습이다. 차체는 이전에 비해 전고가 보다 낮아지고 전폭과 전장은 늘려 웅장한 느낌을 선사
크고 화려하며 고급스러운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선호하는 중국인들에게 폭스바겐 신형 투아렉은 모터쇼 현장에서도 유독 관심을 끄는 차량 중 하나였다. 쇼장을 방문한 많은 중국인들이 신형 투아렉의 실내외를 꼼꼼히 살펴보고 직접 실내에 앉아 여러 기능들을 체험해 보는 등 관심을 보였다. 일부는 신형 투아렉을 배경으로 기념 사진을 찍거나 실시간 휴대폰 영상으로 SNS에 정보를 공유하며 적극적인 자세를 보였다. 폭스바겐은 지난 25일 언론공개로 개막한 2018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신형 투아렉을 일반에 첫 공개했다. 앞서 지난 3월 역시
[베이징]닛산이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 전용 전기차 실피 제로 에미션을 공개했다. 실피 제로 에미션은 닛산의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실피 제로 에미션은 중국 인기 모델인 실피(Sylphy)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실피는 북미 시장에서 센트라(Sentra)로 판매되는 모델이다. 아키텍처는 리프의 Mk2를 공유한다.실프 제로 에미션은 리프와 동일한 40kWh 배터리 팩이 탑재되며, 한번 충전으로 337km를 주행할 수 있다. 디자인은 3세대 실피를 기반으로 했으며 리프의 특성도 살짝 가미했다. 전면에는 리
국토교통부가 기아차, 현대차, 랜드로버, 폭스바겐에서 판매하는 총 10개 모델 23만10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아차 모닝(TA), 레이 등 2개 모델 19만562대에서 연료 및 레벨링 호스의 재질 결함으로 호스가 균열돼 누유가 발생하고 이로 인해 화재가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26일부터 기아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개선된 부품으로 교체 받을 수 있다. 현대차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9579대, 기아차 니로 하이브리드 등 2개 차종 29만988대는 엔진클러
[베이징] 정의선 현대자동차 부회장이 사드 갈등으로 최근 1년간 극도로 부진한 중국 시장 회복에 자신감을 보였다. 정 부회장은 2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내에 다양한 신차를 출시하고 있으니 잘 될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와 기아차 부스를 차례로 돌아본 정 부회장은 "올해 중국 시장 판매 목표 달성 여부를 묻는 말에 "잘될 것"이라고 답하고 "올해 출시(중국)를 준비한 신차가 많아서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올해 현대차의 중국 판매 목표는 90만 대다. 이날 선보인 수소전기차 넥쏘의 중국 투
[베이징]폭스바겐이 25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5월 4일까지 개최되는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신형 투아렉과 T-Roc을 공개하며 폭스바겐의 SUV 세그먼트에서의 입지를 강화한다. 이와 함께 미래형 전기 자율 주행차 I.D. 비전(VIZZION) 프로토타입 모델을 선보이며 폭스바겐의 전기차 전략을 선보인다. 또한 중국 내수 모델인 신형 라비다와 신형 폭스바겐 CC(아테온 중국 버전)를 최초로 공개한다.폭스바겐은 2017년 중국 시장에서 약 320만대를 판매해, 중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그 성공은 올해도
환경부가 제작·운행 중인 모든 차량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에 따라 5개 등급으로 분류하는 내용을 담은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산정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안'을 2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개정 전 '등급산정 규정'에서는 배출가스 기준치 대비 측정치를 바탕으로 등급을 산정함에 따라, 차량별 배출량의 절대적 차이가 반영될 수 없었다. 최신 연식의 차량은 과거 차량에 비해 미세먼지의 원인이 되는 질소산화물 등에서 강한 기준을 적용받았음에도 이러한 차이가 등급을 산정할 때 반영되지 않은 것이다. 이에 환경부는 연식과
[베이징]LG전자가 4월 25일부터 중국 베이징에서 열리는 ‘2018 베이징 모터쇼’에 참가해 차세대 자동차 부품 기술력을 선보인다. LG전자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 기간 중 글로벌 완성차 고객들을 대상으로 25일부터 28일까지 자동차 핵심 부품을 전시하는 비공개 부스를 운영한다. LG전자는 2014년부터 짝수 해는 베이징, 홀수해는 상하이에서 열리는 ‘오토 차이나 모터쇼’에 참가하고 있으며, 매년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등 주요 글로벌 모터쇼에서 글로벌 티어 1 부품사의 입지를 다지고 있다. 전시 주제는 LG전자 VC사업본부가 글로벌
[베이징] 기아차가 25일 개막한 ‘2018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됐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2.9kWh의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의 두 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차량으로,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89N·m(19.3kgf.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기아차는 오는 하반기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해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연비 규제 강화 및 신에너지
[베이징] BMW가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iX3 콘셉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BMW iX3 콘셉트는 한층 진보한 5세대 BMW e드라이브 기술과 새로운 아키텍처를 앞세운 스포츠 액티비티 비히클(SAV) 라인업 최초의 순수 전기차이자, BMW 그룹 전동화 전략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모델이다.이러한 친환경 차량 개발 확대는 미래 이동성의 핵심 트렌드인 자율주행, 커넥티드, 전기차 및 공유 서비스를 일컫는 ‘ACES’의 핵심 중 하나이자 BMW 그룹의 ‘넘버원 넥스트’ 전략의 일환이다. BMW 그룹은 순수 전기 이동성을 브랜
[베이징] 2018 베이징 모터쇼(Auto China 2018)가 25일 개막했다. 베이징 모터쇼는 이날 프레스데이와 오는 27일 일반인 관람을 시작으로 오는 5월4일까지 중국 국제 전시 센터에서 열린다.올해 베이징 모터쇼에는 현대차와 기아차 등 국내 완성차 업체와 중국 및 해외 업체 등이 총 105개의 월드 프리미어와 1022개의 자동차를 전시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렸다. 모터쇼의 꽃으로 불리는 콘셉트카는 64개나 되고 특히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친환경 차량 174대가 전시돼 주목을 끌었다. 포르쉐와 람보르기니, 벤틀리
기아자동차의 콤팩트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스포티지'가 2015년 4세대 완전변경모델에 이어 올 연말 페이스리프트를 앞두고 독일의 한 도로에서 발견됐다. 헤드램프는 최근 국내 출시된 신형 K3를 닮은 '아이스 큐브' 디자인이 적용되고 파워트레인에서도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가 추가되는 등 풀체인지급 변화가 예고됐다.24일 관련업계 및 일부 외신에 따르면 최근 독일의 한 도로에서 올 연말 출시를 앞둔 기아차 스포티지 페이스리프트모델이 포착됐다. 전후면부 그리고 주요 디자인 포인트를 두터운 위장막으로
현대차가 '코나 일렉트릭'을 출시하면서 국산 최초의 친환경차 전용 브랜드로 개발한 ‘아이오닉’의 입지가 좁아질 것이라는 우려가 내부에서 나왔다. 상품성 비교가 가능한 아이오닉 일렉트릭은 그중 타격이 가장 클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최근 막을 내린 ‘EV 트렌드 코리아 2018’에서 공개한 ‘코나 일렉트릭’은 소형 SUV 코나의 전기차 버전으로 고효율 구동 모터와 고용량 배터리 탑재해 1회 충전 400km 이상의 항속거리를 확보했다. 사전 예약 대수는 1만8000대. 올해 구매 보조금이 지급되는 친환경차 2만8000대
포르쉐 미드엔진 스포츠카 718 시리즈의 최상위 버전이 국내 시장에 출시됐다. 19일 포르쉐코리아는 서울 중구 반얀트리클럽앤서울에서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와 GTS만의 감성으로 무장한 미드엔진 스포츠카 신형 '718 GTS'를 공개하고 국내 판매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포르쉐코리아는 신형 718 GTS의 출시로 718 박스터 GTS와 718 카이맨 GTS 등 총 2종으로 라인업을 확장시켰다. 포르쉐 718 시리즈는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전년 대비 92% 증가한 총 793대를 판매할 만큼 가장 인기 차종으로 떠오르는 모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