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닛산이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시장 전용 전기차 실피 제로 에미션을 공개했다. 실피 제로 에미션은 닛산의 중국 현지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실피 제로 에미션은 중국 인기 모델인 실피(Sylphy) 라인업에 추가될 예정이다. 실피는 북미 시장에서 센트라(Sentra)로 판매되는 모델이다. 아키텍처는 리프의 Mk2를 공유한다.
실프 제로 에미션은 리프와 동일한 40kWh 배터리 팩이 탑재되며, 한번 충전으로 337km를 주행할 수 있다. 디자인은 3세대 실피를 기반으로 했으며 리프의 특성도 살짝 가미했다.
전면에는 리프와 유사한 프런트 범퍼를 사용했고 페시아는 충전구를 감춘 그릴로 변경됐다. 실피 제로 에미션은 닛산이 향후 5년간 출시할 20대의 전기차 가운데 하나로 올해 말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닛산은 캐시카이와 X-Trail SUV의 하이브리드 버전과 IMx 쿠로(Kuro) 컨셉트를 기반으로 한 순수 전기 크로스오버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