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차이나] 기아차,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공개

  • 입력 2018.04.25 13:08
  • 수정 2018.04.25 14:49
  • 기자명 최정희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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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기아차가 25일 개막한 ‘2018 베이징 국제모터쇼’에서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도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됐다.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12.9kWh의 대용량 배터리와 50kW 모터를 적용해 전기 및 하이브리드의 두 가지 모드로 주행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진 친환경 차량으로, 2.0 GDI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156마력(ps), 최대토크 189N·m(19.3kgf.m)의 강력한 동력 성능을 갖췄다.

기아차는 오는 하반기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출시해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연비 규제 강화 및 신에너지차 보급 정책에 적극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중국 시장에서 판매 확대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프리미엄 초대형 SUV 콘셉트카 텔루라이드도 중국 시장에 최초로 공개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기아차는 SUV 신차 및 친환경차를 선보임으로써 기아차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더욱 우수한 제품과 서비스를 통해 중국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차는 25일부터 5월 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2018 베이징 모터쇼에서 총 14대의 차량을 선보인다. 

특히 친환경 존과 스팅어 존을 별도로 구성해 친환경 기술 및 고성능 차량을 전시하는 한편, 고객들이 운전, 자율주행 등 체험해 볼 수 있는 칵핏 운영, 스마트스트림 G1.5 엔진, 스마트스트림 IVT 등 차세대 파워트레인도 함께 선보인다.

이를 통해 기아차는 이번 베이징 모터쇼에서 중국 SUV 시장에 대한 기아차의 자신감을 전달하고 미래 방향성을 제시하는 동시에 신기술·친환경 선도 기업 이미지를 제고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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