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와 지자체 그리고 민간 기업이 평택시를 수소 경제 선도 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현대차는 24일, 평택시 시립운동장에서 환경부, 경기도, 평택시, SK E&S, 한국가스기술공사, 현대글로비스와 ‘평택시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수소 상용차를 중심으로 친환경 수소 모빌리티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에는 2030년까지 평택시에 수소트럭과 버스 총 850대 도입 계획이 담겨있다. 정부와 지자체는 수소 모빌리티 특구 조성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을 비롯 수소 상용
대한민국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 xEV 엑스포 ‘xEV 트렌드 코리아 2022’가 금일 3월 17일 개막을 시작으로 오는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xEV 트렌드 코리아 2022는 환경부 주최, 서울시 후원, 코엑스(Coex)와 한국전지산업협회에서 공동 주관하는 국내 대표 친환경 자동차 전시회다. 다가올 미래의 주요 모빌리티 산업으로 꼽히는 친환경 전기차를 주제로, 매년 다양한 EV 신차와 E-모빌리티, 신기술, 구매 정보, 체험 프로그램 등 국내외 전기차 트렌드를 한 자리에서 경험할 수
포드가 2024년까지 신형 크로스오버 3대와 상용차 4대를 추가하는 유럽 시장 내 전기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포드는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유럽 내 연간 전기차 판매 60만대, 글로벌 전기차 판매 200만대 목표를 제시했다. 현지시간으로 14일, 포드는 2035년까지 유럽 시장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이 같은 신규 전기차 라인업 구성을 발표하고 총 9대의 전기차 실루엣을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포드의 전기차 라인업에는 7대의 순수전기 승용과 밴 모델이 포함됐으며 이들 중에는 앞서 소개된 포드 푸마의 전기차 버전, 신규 중형 크
현대차가 지난 4일 장재훈 현대차 사장, 마틴 자일링어 현대차 상용개발담당 부사장, 게릿 막스 이베코그룹 CEO, 마르코 리카르도 이베코그룹 최고 기술 및 디지털 책임자(CT&DO)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베코그룹과 ‘공동 기술 및 상호 공급 기회 탐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밝혔다.이베코그룹은 이탈리아 토리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세계 36개국에 진출한 글로벌 상용차 전문 기업이다. 이번 협약은 양사가 글로벌 상용차 부문에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한 차원에서 이뤄졌다.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동화 시스템을 포함한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서 발을 빼는 글로벌 기업이 늘고 있다. 금융 제재와 함께 애플과 구글, 마이크로 소프트, 인텔과 같은 거대 IT 기업과 넷플릭스와 같은 OTT 기업도 서비스를 제한하거나 사업을 중단했다.자동차 기업도 탈 러시아에 동참하고 있다. 미국 지엠과 포드는 철수를 선언했고 토요타와 혼다 등 일본 기업도 현지 사업을 중단하거나 수출을 멈췄다. 자연스럽게 삼성전자와 현대차 등 러시아에서 사업을 벌이고 있는 국내 기업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엠과 포드, 볼보, BMW, 폭스바겐, 토요타와 혼다 등이 러시아 제재에 동
국내에서 팔리고 있는 전기차와 E-모빌리티가 한 자리에 모이는 ‘xEV 트렌드 코리아 2022(xEV TREND KOREA 2022)’가 오는 17일 개막한다. 올해로 5회차를 맞은 전시회는 오는 3월17일 시작해 19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고 현대차와 기아, 볼보를 포함한 50개사 총 300 부스 규모로 진행된다.전시 기간에는 국내외 모빌리티 트렌드를 주도할 친환경 전기 승용차·상용차·이륜차 등 다양한 EV 신차와 최신 E-모빌리티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주요 전시 모델로는 현대차 아이오닉5와 아이오닉6 컨셉카, 프
스텔란티스가 현지시각 1일, 다가올 10년을 대비하는 장기전략 '데어 포워드 2030’을 통해 탄소감축 목표와 이를 실현하기 위한 순수전기차 출시 소식을 공개했다. 스텔란티스는 2030년까지 탄소배출 50%를 감축하고 2038년에는 탄소중립을 실현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며, 2023년 지프 최초의 순수전기차와 2024년 신형 램 1500 BEV 픽업 트럭 등을 연달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카를로스 타바레스 스텔란티스 CEO는 향후 10년을 대비하는 대담한 전략 기획인 ‘데어 포워드 2030’을 공개하며, 기후 변화에 대항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23일 총회를 개최하고 틸 셰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을 제15대 협회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24일 밝혔다. 2024년 2월까지 KAIDA를 이끌 틸 셰어 신임 회장은 지난해 10월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그룹 사장으로 부임했으며, 폭 넓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국내 사회에 기여하는 동시에 조직의 경영정상화 및 성장을 위해 힘쓰고 있다.틸 신임 회장은 31년 간 자동차 산업에 몸 담아 왔으며, 다양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력을 바탕으로 뛰어난 전문성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왔다. 2003년 폭스바겐그
코로나 팬데믹도 말리지 못했다. 푸조 시스토엥(PSA), 피아트 크라이슬러(FCA) 두 그룹 합병으로 출범한 스텔란티스가 첫 해 첫 해 11.8% 이윤을 창출하고 순익 134억 유로(약 18조 1300억 원)를 기로했다. 스텔란티스가 기록한 순익은 전년 대비 약 3배 성장한 수치다.스텔란티스가 23일(현지 시각) 공개한 2021년 경영 성과에 따르면 지난해 전년대비 14% 상승한 순매출 1520억 유로를 기록하고 조정영업이익(Adjusted Operating Income)이 180억 유로로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성장했다. 작년
유럽 시장 패권을 쥐고 있는 폭스바겐 지위가 흔들리고 있다. 스텔란티스가 맹추격하면서 격차가 좁혀졌고 전선이 확대되는 모양새다. 2021년 유럽연합(EU) 27개국과 영국을 포함한 서유럽 시장에서 폭스바겐은 315만 8559대를 팔아 1위 자리를 지켰다. 스텔란티스는 308만 1590대를 기록했다.격차는 단 7만 6900여 대로 좁혀졌다. 현지에서는 폭스바겐이 가까스로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보고 있다. 특히 2020년 19만 8000여 대에서 10만 대 아래로 좁혀졌다는 점에 주목한다. 스텔란티스가 코로나 팬더믹 이전 출범했다면 큰
볼보트럭코리아가 11일 서울 중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볼보트럭은 이 자리에서 부동의 업계 1위를 차지한 지난해 실적과 함께 국내 시장에서의 전기트럭 출시를 포함한 중장기 비전과 성장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국내 대형 상용차 업계는 1만 4000여 대라는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던 2016년 이후 건설경기 침체와 더불어 코로나19, 글로벌 반도체 부품 부족 현상과 원자재값 상승 등의 요인으로 줄곧 내림세를 보여왔다. 하지만 화물운송 및 건설경기 회복과 함께 트랙터, 덤프, 카고 전 차종의 수요가 상승하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주요 대선 후보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국민의 공감대를 이끌어낼 주요 정책 공약을 내놓으며 막바지 민심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들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윤석열, 정의당 심상정, 국민의당 안철수 등 여야 주요 대선 후보 4명의 자동차 분야 공약을 살펴봤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기존 배기량 기준 자동차세 부과 체계를 가격과 이산화탄소 배출 기준으로 바꾼다는 공약을 최근 내놨다. 이 후보는 지난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64번째 '소확행'
다임러와 벤츠 합병으로 1926년부터 사용하기 시작한 다임러(Daimler)가 96년 만에 사라지게 된다. 다임러 그룹은 1일(현지시각) 그룹명을 '메르세데스 벤츠(Mercedes-Ben)그룹'으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앞서 다임러는 작년 10월 열린 주주총회에서 다임러 상용차 사업 분리와 함께 그룹명을 메르세데스 벤츠 변경하는 안을 결정했다. 메르세데스 벤츠는 그룹명 변경과 관련해 "주주가치 실현을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벤츠는 세계 최초 내연기관을 발명한 칼 벤츠가 1883년, 다임러는 고틀립 다임러와 빌헬름 마
프리마가 아닙니다. 타타대우 중대형 트럭 '맥쎈과 구쎈(MAXEN & KUXEN)이 출시됐습니다. 이 시장에서 유일하게 현대상용차를 견제하고 있는데요. 빵빵한 이태리 파워트레인에 ZF 미션, 새로운 커넥티드 '쎈링크'가 돋보였는데요. 무엇보다 그 동안 현장에서 요구한 개선 사항 140개를 전격 수용했다는 겁니다. 20일 킨텍스 출시 현장과 작년 11월 타타대우 군산공장에서 맥쎈과 구쎈 개발자로 부터 그 은밀한 개선사항을 꼼꼼하게 들어봤습니다.
가상현실(VR)과 메타버스가 새로운 트렌드로 급부상하는 가운데 디지털에 익숙한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버추얼 휴먼’에 대한 관심도도 높아지고 있다. 기업들은 버추얼 휴먼을 인플루언서로 활용하며 효과를 보고 있고 연예계에도 버추얼 아이돌 그룹과 가수가 데뷔를 앞두고 있다. 이러한 버추얼 휴먼들은 그들의 팔로워들과도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가상 현실의 경계를 허무는 ‘실재감테크’ 시대를 본격적으로 실현하고 있다.싸이더스 스튜디오 엑스가 선보인 ‘영원한 22살 가상인간’ 로지(ROZY), 롯데홈쇼핑이 자체 개발한 가상 모델 겸 쇼호스트 루시
이베코(IVECO)의 한국지사인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코리아(이베코코리아)가 본사인 이베코그룹의 기업 분할이 완료됨에 따라 2022년 1월 1일부로 사명을 ‘이베코그룹코리아(IVECO Group Korea)’로 변경했다.앞서 자본재 기업인 씨엔에이치인더스트리얼(CNH Industrial N.V.)은 그룹 산하의 이베코 상용차 부문이 2022년 1분기 중 독립 법인으로 출범한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베코그룹은 이베코를 포함한 6개 브랜드를 보유한 상용차 부문, FPT(피아트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스)를 내세운 파워트레인
타타대우상용차가 라인업 교체를 완성하는 신형 중ㆍ대형 트럭 맥쎈(MAXEN)과 구쎈(KUXEN)을 20일 공개했다. 이날부터 공식 판매를 시작한 25톤 카고 맥쎈은 자동변속기 기준 1억 9200만 원 대, 중형트럭 구쎈은 4.5톤 극초장축플러스 카고 기준 9100만 원 대 가격이다.‘맥쎈’과 ‘구쎈’은 타타대우가 지난 2009년 ‘프리마’ 출시 이후 13년만에 출시하는 새로운 중대형 트럭 라인업으로 지난 2020년 12월 출시한 준중형트럭 ‘더 쎈(The CEN)’에 이어 출시하는 신차다. 타타대우는 준중형에 이어 중형, 대형트럭
자동차 시장은 2021년을 잔인한 해로 기억한다. 진정될 것으로 희망을 걸었던 코로나 19가 무서운 기세로 재확산했고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막대한 생산 차질이 발생했다. 이 때문에 자동차를 사려는 사람이 밀려들어도 팔지 못했다. 주요 시장마다 재고가 바닥났고 수개월에서 길게는 1년 이상을 기다려야 신차를 인도받는 일이 벌어졌다.작년 글로벌 신차 판매량은 8000만 대를 넘기지 못할 전망이다. 2020년보다 늘기는 했지만 2019년 기록한 9000만대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주요 기관들이 내놨던 예측도 모두 빗나갔다. 대부분 작년 수
독일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가 폭스바겐 상용차에 1억 유로, 한화 약 1350억원을 지불해야 할 상황에 놓였다. 현지 시간으로 10일, 오토모티브뉴스는 포르쉐가 폭스바겐 상용차의 하노버 공장이 아닌 자체 공장에서 곧 출시될 고성능 순수전기차를 제작할 수 있도록 폭스바겐그룹 내부 계약을 마쳤다고 보도했다. 당초 계획은 아우디 및 벤틀리와 함께 하노버 공장에서 해당 모델의 생산이 예정되어 왔다. 이는 아우디가 주도하는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해당 프로젝트에는 10년 내 레벨 4 자율주행 시스템 제공을 목표로 다양한 첨단 기술이
최종 배송 단계의 혁신을 통해 탄소 배출을 절감하는 제너럴모터스(GM)의 테크 스타트업 브라이트드롭(BrightDrop)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기술 전시회 CES 2022에서 미국 최대의 유통 체인 월마트(Walmart)와의 새로운 파트너십 체결과 페덱스 익스프레스(FedEx Express)와의 협업 확대를 발표했다.브라이트드롭은 지난해 출범한 GM의 비즈니스 브랜드 중 하나로, 상용 전기차와 전동 팔레트, 클라우드 기반의 소프트웨어 등 물류의 전 단계를 지원하는 제품군을 제공한다. 월마트가 예약한 브라이트드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