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차기 모델 가운데 하나인 G80이 시험주행 장면이 스파이샷으로 포착됐다. 이미 여러 차례 포착된 모델이기는 하지만 이번에는 더욱 또렷하게 포착된 점이 눈길을 끈다.제네시스가 과거 뉴욕모터쇼에서 선보였던 2줄로 나뉘어진 LED 타입 헤드램프와 제네시스 전용 프런트 그릴 그리고 하단부까지 넓게 퍼진 그릴과 범퍼도 제네시스 브랜드의 대표 이미지를 고루 살펴볼 수 있다.특히 프런트 그릴 정중앙에 부착된 센서부는 자율주행을 위한 제네시스의 의지를 그대로 드러내고 있다.이번에 포착된 스파이샷을 살펴보면 기존 국내에서 포착된 것과는 휠
유럽에서 이름만 대면 알만한 고급차 브랜드 가운데 SUV를 만들지 않은 브랜드가 있을까? 벤틀리, 롤스로이스 심지어 람보르기니 마저 SUV를 내놓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영국 맥라렌은 최근 탑기어와의 인터뷰에서 그들이 왜 SUV를 만들지 않는 지 밝혔다.맥라렌의 CEO 마이크 플루잇(Mike Flewitt)은 명쾌한 대답을 내놨다. 그는 ‘SUV를 만들 것인가?’라는 질문에 단호하게 ‘아니오’라 말하며 이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그는 “이미 전세계에는 충분히 많은 SUV들이 있다. 다른 SUV가 더 이상 필요한지 의문이다”
다양한 티저사진으로 애간장을 녹이던 메르세데스 벤츠의 최초 순수 전기 SUV EQC가 드디어 공개됐다. 내연기관이 전혀 없는 전기 SUV라는 점과 EQ 브랜드를 통해 처음 선보이는 양산 모델이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정식 명칭은 EQC 400 4MATIC.EQ 브랜드는 이미 몇 차례 컨셉트카를 통해 디자인에 대한 암시를 진행해왔고, 플랫폼 역시 전기차를 위해 맞춤형 방식으로 확장방식 플랫폼을 제작했다. EQC는 길이 4716mm, 넓이 1884mm, 높이 1624mm로 GLC보다 105mm 길고 GLE에 비해서는 58mm 짧
현대ㆍ기아차가 최근 연이어 발생한 화재로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조사를 받는다. NHTSA가 내놓은 예비 보고서에 따르면 통상적인 확인 수준이 아니며 전수조사와 더불어 비교실험까지 진행하는 세밀한 조사가 될 예정이다.화재는 현대ㆍ기아차 세타2 엔진이 장착된 2011년식부터 2014년식 쏘나타와 옵티마(국내명 K5), 싼타페에서 발생했다. 케이블이 녹거나 엔진블록에서 타는 냄새가 감지되는 등의 사건까지 더하면 모두 229건에 달한다. NHTSA 예비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이 된 차종은 이미 리콜이 몇 차례 이루어진 바가 있으
자동차는 약 3만 여 개의 부품으로 만들어진다. 여러 부품이 사용되는 만큼 부품의 소재도 가지 각색이다. 이 가운데 보다 친환경적이고 독특한 아이디어로 각광받는 미래자동차 소재를 소개한다.민들레로 만드는 타이어대부분의 천연고무는 동남아시아의 고무나무에서 얻어지지만 이 고무나무에서 생산되는 고무는 나무가 균에 감염되거나 불규칙적인 생산으로 인해 가격이 오르내리는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그런데 한 타이어 제조업체가 민들레에서 타이어 재료로 쓸 수 있는 고무재료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다. 사실 천연고무를 만들어 낼 수 있는
일본 토요타의 대표 중형 세단 캠리가 WS(Worldwide & Sporty)로 업그레이드를 받았다. 지난 8월 31일 일본 토요타는 캠리 WS의 설명회를 열고 시판에 나선다고 밝혔다. 캠리 WS는 기존 캠리의 스포츠 버전으로 외관과 안전성을 강화한 것이 키 포인트.일본에서는 ‘캠리 스포츠’로 통상 부른다. 차체 크기와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지만 세단의 스포티한 감성을 끌어올리기 위한 차체 도장과 외관 변화가 다양하게 이루어져 있다. 우선 바디컬러는 짙은 파란색 컬러가 새로 추가됐고 루프는 검정색 페인트를 가미해 투톤 블랙으로
혼다 자동차용 순정 액세서리 파츠를 제조하는 계열사인 혼다 액세스가 미드십 오픈 로드스터 S660의 클래식 바디키트를 선보였다. 외장 파츠 대부분을 새로 디자인해 기존 S660과는 전혀 다른 맛을 보여준다. 혼다 액세스의 S660 네오 클래식 키트는 헤드램프와 리어 범퍼를 비롯한 외관 부품의 대부분을 새로 장착하게 되는데, 도색이 되어 있지 않은 상태로 판매된다. 바디 파츠의 소재는 대부분 FRP(fiber reinforced plastics, 섬유 강화 플라스틱)로 성형성이 좋고 부식에 강해 자동차 튜닝 분야에선 자주 쓰이는 소재
르노가 자사의 최신형 쿠페 SUV를 러시아 모크스바 모터쇼에서 공개했다. 르노에게 러시아는 매우 중요한 시장인데 시장 규모로만 보면 2번째일 정도. 이 시장에서 안정적인 판매를 이어나가기 위해 특히 인기가 높은 쿠페 스타일의 크로스오버를 공개한 것이다. 차급은 준중형급으로 차명은 ‘아르카나’다. 이미 판매하고 있는 캡처와 더스트 등에 활용한 ‘B0’플랫폼을 개량해 ‘B0+’로 개발되었다. 동급의 모델로는 메르세데스 벤츠 GLE 쿠페나 BMW X4 등이 대표적이다. 쿠페형 SUV에 맞게 벨트라인이 상당히 높고 루프라인은 미려하게 떨어
닛산의 소형 크로스 오버 쥬크가 2세대로 거듭난다. 지난 달 판매부진으로 미국 라인업에서 빠졌다는 오토모티브 뉴스의 소식이 나온지 한달 만이다. 이 같은 소식은 영국의 오토카가 최근 닛산-인피니티 디자이너인 알폰소 알바이사(Alfonso Albaisa)와의 인터뷰를 통해 나왔다.알폰소 알바이사는 “쥬크는 다시 나온다. 이미 디자인을 보냈으며 설계가 나와서 응신을 한 상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2세대 쥬크 디자인에 대해 ‘건방진 태도를 가진 도시의 운석(an urban meteor with a nasty attitude)’이라는 표
지난 해 9월 재규어가 2040년 미래 비전을 담은 컨셉트카 ‘퓨처 타입’과 함께 선보였던 전기 개조차 ‘E-타입 제로’가 양산된다. 재규어 랜드 로버 클래식 디렉터 인 팀 해닝(Tim Hannig)은 최근 인터뷰에서 2020년부터 고객인도를 시작하겠다고 밝혔다.팀 해닝은 “우리는 E-타입 제로에 대한 소비자들로부터의 열광에 압도당했다. 재규어 클래식의 주요 목표는 클래식 자동차를 소유하는 즐거움을 재확인하는 것이다”라고 양산의 이유를 밝혔다.더불어 “E-타입 제로는 재규어 클래식 뿐 아니라 재규어 랜드로버 모든 부문에서 친환경 자
최근 현대차가 아반떼 부분변경 모델과 제네시스 G80 연식변경 모델을 내놓아 주목받고 있다. 통상 자동차의 부분변경이나 ‘페이스 리프트(face lift)’는 보통 자동차 디자인 일부를 수정하는 것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연식변경보다는 더 많은 변화가 있고, 세대 변경과 비교하면 변화가 적다. 자동차 부분변경이 가져다 주는 효과를 3가지로 요약했다. 세대 변경 모델에 버금가는 ‘신차효과’페이스 리프트는 풀 모델 체인지 수준은 아니지만 틀은 유지한 채 신선한 변화를 줄 수 있다. 라디에이터, 헤드램프, 프런트 범퍼 등을 살짝 바꾸는 것
1930년대와 1950년대 메르세데스 벤츠 영광의 시대를 이끌었던 실버 애로우가 새로운 컨셉트카로 돌아왔다. 전혀 새로운 개념라이브러리의 전기 슈퍼카로 복고풍의 차명과는 상반되는 최첨단 기술로 가득하다. 최근 캘리포니아 몬터레이 카 위크 (Monterey Car Week)에서 공개된 이 차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전기차 부문 브랜드 EQ의 신개념 컨셉트카로 레이싱을 위한 싱글 시터 경주차다. 메르세데스 벤츠 1955년식 W196 타입 몬자의 EQ 버전으로 흙받이가 없는 바퀴와 전면부를 휘감은 번개 형상의 헤드램프 등 충격적인 디자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