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벳의 자회사 '웨이모'와 제네럴 모터스의 자율주행 부문 '크루즈'가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에서 자율주행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관련 당국에 신청서를 제출했다.17일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웨이모와 크루즈는 자율주행 서비스를 실시하는데 필요한 승차 및 배송 요금 관련 허가 신청서를 주정부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 모두 해당 서비스를 언제 시작할 계획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앞서 다양한 지역에서 데이터를 수집해 온 만큼 완성도 높은 서비스를 펼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캘리포니아 차량 관리국은
폭스바겐이 올 여름 독일 함부르크 일대에서 레벨4 수준 자율주행 센서를 단 마이크로버스 'ID.버즈(Buzz)' 전동화 모델의 테스트에 돌입한다. 14일 카스쿱스 등 외신은 폭스바겐 상용차와 아르고 AI는 수년 내 판매를 목표로 올 여름 독일 일부 도시에서 레벨4 자율주행 테스트에 돌입한다고 밝혔다.폭스바겐 소프트웨어 사업부 이사 크리스티앙 젠거는 "우리의 목표는 ID.버즈 자율주행으로 운송 및 배달 서비스 업계에 직접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일부 도시의 경우 자율주행차를 통해 이동이 가능하고
미국 2위 차량 호출 및 공유 업체 '리프트(Lyft)' 자율주행차 사업부를 토요타가 5억5000만 달러, 한화 약 6116억원에 인수하며 미래차 개발에 속도를 더한다.현지 시간으로 27일, 니혼게이자신문 등 외신에 따르면 토요타 자회사 워븐 플랫닛 홀딩스는 리프트 자율주행차 사업부 '레벨 5'를 5억5000만 달러에 인수한다고 보도했다. 선지급금 2억 달러, 향후 5년간 남은 3억5000만 달러가 순차 지불되는 방식이다.이번 인수로 토요타는 리프트의 자율주행 데이터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며 그 동
경기도 판교제로시티 제1테크노밸리 구간이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로 지정됐다. 해당 지역에서는 민간기업이 자율주행 서비스를 자유롭게 실증할 수 있도록 지원된다 국토부는 26일 ‘제2회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위원회’를 개최하고 경기도에서 신청한 자율주행차 시범운행지구 운영계획을 확정·고시했다.시범운행지구는 자율주행차 연구·시범운행을 촉진하기 위해 규제특례가 적용되는 구역이다. 자율주행 민간기업은 해당 지구에서 여객·화물 유상운송 허용, 임시운행허가 시 자동차 안전기준 면제, 비도로관리청의 도로 공사·관리 등 다양한 규제특례를 받을 수
중국 거대 통신장비 제조사 화웨이(Huawei)가 올해 자율주행차 기술에 10억 달러, 한화로 약 1조1200억원 투자 계획을 밝힌 가운데 현지시간으로 19일, 개막한 '2021 상하이 모터쇼'에서 자사 기술이 탑재된 첫 양산차를 공개했다.21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 기술이 탑재된 첫 양산차 'SF5'는 사이러스와 공동제작한 것으로 고성능 크로스오버 콘셉트를 띠고 있다. 외관은 독특한 헤드램프와 주간주행등이 탑재되고 메시형 그릴 또한 특징. 차체 크기는 전장 4700mm, 전폭 1930mm,
중국 거대 통신장비 제조사 화웨이(Huawei)가 올해 자율주행차 기술에 10억 달러, 한화로 약 1조1200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13일, 카스쿱스 등 외신에 따르면 화웨이는 베이징 자동차, 충칭 창안 자동차, 광저우 자동차와 제휴를 통해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해당 차량은 화웨이 배지를 달게 된다고 보도했다.중국 현지 언론들은 화웨이가 기존 자동차 제작사를 통해 차량을 생산하고 해당 차량에 자율주행 소프트웨어를 탑재하는 방식을 선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해당 차량에는 '화웨이 인사이드' 엠블럼이
볼보자동차가 엔비디아의 '드라이브 오린 SoC( NVIDIA DRIVE Orin™)' 기술을 활용해 차세대 볼보 모델에 자율주행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현지시간으로 12일, 볼보자동차는 엔비디아와 협력 강화를 통한 차세대 자율주행 시스템 대응 전략을 발표하고 드라이브 오린 SoC 활용 계획을 내놨다. 볼보는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한 전제 조건은 컴퓨팅 성능이라고 밝히고 업계 최고의 AI 컴퓨팅 플랫폼인 엔비디아 드라이브 오린은 전례 없는 초당 254테라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볼보는 향후 SPA2 플랫폼을
팀 쿡 애플 CEO가 이른바 '애플카 프로젝트' 미래 자율주행차 개발에 관한 내용을 처음으로 밝혔다.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팀 쿡은 현지 시간으로 5일 스웨이 팟캐스트를 통해 "제 생각에는 자율성은 그 자체로 핵심 기술이다. 한발 물러나 자동차를 예로 들면 자동차는 여러 면에서 로봇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자율주행차는 일종의 로봇이고 따라서 할 수 있는 일이 많다. 그리고 애플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 알아보고 있다"라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또 팀 쿡 CEO는 애플이 자동차 분야에서 애플카 프로젝트를 여전히
현대차그룹과 앱티브(Aptiv)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모셔널(Motional)'이 2023년 아이오닉 5 기반 레벨4 자율주행차를 통해 로보택시 서비스에 돌입한다.2일 일부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모셔널은 현지시간으로 지난달 30일, 자사 블로그를 통해 아이오닉 5가 차세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위한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모셔널은 지난해 하반기 미국 내 차량 공유 업체 '리프트'와 글로벌 최대 규모 로보택시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자율주행차 상용화에 독보적인 선도기업으로 자리매김을 하고 있다
테슬라 보급형 SUV '모델 Y'가 레벨 2 수준 자율주행 기능인 '오토파일럿' 시스템을 켜고 주행 중 미시간 주 경찰차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미시간 주에서 일어난 테슬라 오토파일럿 관련 사고는 이번이 두 번째다.현지시간으로 17일 CNBC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 모델 Y가 새벽 1시경 미시간 주 경찰차 후미를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당시 경찰은 사슴과 충돌한 다른 차량의 사고를 조사하고 있었으며 차선 하나를 부분적으로 차단했다. 경찰차는 비상등을 켠 채 바깥 차선에 정차되어 있었
폭스바겐그룹의 상용차 브랜드가 자율주행 개발과 구현을 빠르게 발전시키며 그룹 내 가장 먼저 자율주행차를 선보이게 될 것으로 보인다. 2일 폭스바겐그룹에 따르면 폭스바겐 상용차 CEO 카스텐 인트라는 지난달 26일 그룹 위원회 회의를 마친 후 "폭스바겐그룹의 자율주행 R&D 프로그램에 대한 감독위원회의 확인을 받은 후 우리는 모빌리티의 미래를 위한 방향을 설정하고 있다"라며 "자율주행은 도시 이동성과 도로 안전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우리 차량이 이러한 시스템을 적용하기 위한 첫 번째 선택이 될 것"이라
스웨덴 볼보 자동차 최대 주주인 중국 지리자동차 '꿈'이 무산됐다. 볼보자동차와 지리자동차는 24일(현지시각) 단일 회사 합병 협상을 종료하고 대신 파워트레인 등 다른 분야 협력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2010년 포드로부터 볼보자동차 지분을 사들여 최대 주주로 영향력을 행사한 지리자동차는 처음부터 양사 합병을 시도하고 지난해 2월 합병 추진을 공식화했지만 스웨덴 정부를 비롯한 볼보 쪽 반발로 무산됐다.볼보와 지리는 이날 공동 발표문을 통해 "양사가 완전히 분리된 현재 구조를 유지하기로 했으며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
현대차그룹과 앱티브 합작사 모셔널(motional.com)이 완전 무인 자율주행차 일반도로 시험 주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시험 주행은 이 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진행됐으며 여러 대 무인 자율주행 자동차로 교차로, 비보호 방향 전환,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가 있는 혼잡 통행을 포함한 상황 등에서 완벽한 자율주행 능력을 보여줬다.모셔널 시험 주행은 향후 안전한 무인 자율주행차 주행을 위한 업계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 것으로 평가됐다. 모셔널은 수 년에 걸친 무인 자율주행 기술 혁신, 150만 마일(약 241만 km) 사전 시
폭스바겐그룹이 전기차와 소프트웨어 개발에 필요한 막대한 자금 확보를 위해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의 상장을 고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 시간으로 18일 월스트리트저널 등 외신은 이 같은 소식을 전하고 폭스바겐그룹이 200~250억 유로에 달하는 포르쉐의 25% 지분을 상장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다만 이와 관련 폭스바겐그룹은 논평을 거부하고 폭스바겐그룹의 31.4%, 의결권의 53.4%를 보유하고 있는 포르쉐 오토모빌 홀딩스SE 역시 언급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소식통들은 "이런 논의는 진지하지만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으며 실제
애플카가 나온다고 해도 두렵지 않다고 했던 폭스바겐이 세계 최대 다국적 소프트웨어 및 하드웨어 기업 '마이크로 소프트'와 동맹 관계를 강화하겠다고 나섰다. 폭스바겐은 유럽 현지 시각으로 16일 "자율주행차 기술 발전을 위해 마이크로 소프트와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폭스바겐은 "디지털 모빌리티 전환을 위해 소프트웨어 개발 효율성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라며 "이를 위해 커넥티드 드라이빙 솔루션에 대한 폭스바겐 기술과 마이크로 소프트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엔진니어링 노하우를 결합하는 협력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모빌리티
여기저기 '애플카'를 만들어 달라고 했지만 누구도 관심을 두지 않으면서 애플이 곤혹스럽게 됐다. 애플은 세계 최고 자율주행 기술을 보유한 자신들이 애플카 생산을 요청하면 누구도 거절하지 못할 것으로 보고 굵직한 완성차 제작사가 앞다퉈 달려들 것을 생각했지만 상황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다.현대차 그룹에 이어 닛산도 협상이 결렬됐다는 소식이다. 외신을 종합해 보면 애플 브랜드 사용에 합의점을 찾지 못해 논의가 진척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 그룹과 논의가 중단된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다. 애플은 이들 말고도 토요타
기아가 다양한 형태와 기능을 발휘하는 자율주행 지상 모빌리티 PBV(Purpose Built Vehicle) 첫 차를 2022년 출시하고 오는 2030년 100만대 판매를 목표로 제시했다. 이와 함께 2023년 자율주행 레벨3가 적용된 전기차를 출시하겠다고 밝혔다. PBV는 개인은 물론 대중교통, 움직이는 상점 등 이동 이외 다양한 용도로도 사용이 가능한 새로운 모빌리티다.기아는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CEO 인베스터 데이(Investor Day)’에서 지난해 공개한 플랜 S 3대 핵심 사업과 세부 전략, 중장기 재무 및
현대차그룹과 애플의 이른바 '애플카' 생산을 위한 협상이 공식적으로 진행되고 있지 않는 것으로 매듭졌다. 8일 오전 현대차와 기아는 각각 '풍문 또는 보도에 대한 해명'이란 제목의 전자 공시를 통해 "다수의 기업으로부터 자율주행 전기차 관련 공동개발 협력 요청을 받고 있으나, 초기단계로 결정된 바 없다"라며 "애플과 자율주행차량 개발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지 않다"라고 밝혔다.앞서 지난달 현대차와 기아는 애플과 자율주행차 개발 협업 관련 국내외 언론 보도에 대해 "결정된 바 없다"라고 밝히며 다소 협
미국 경제뉴스 CNBC가 현대기아차와 애플의 이른바 '애플카' 생산을 위한 협상이 마무리 단계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애플이 설계를 담당하고 조지아주 웨스트 포인트에 위치한 기아차 조립 공장에서 자율주행 애플카 생산을 위한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고 전했다.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현대차그룹과 애플의 자율주행차 개발을 위한 협업 보도가 처음으로 전해진 이후 양사의 공식 발표는 현재까지 전무한 가운데 국내 및 해외에서 이와 관련된 뉴스가 계속해서 보도되고 있다.앞서 지난 3일 애플과 관련된 소식을 전문으로
현대차그룹이 정부·금융계와 손잡고 미래차 산업에 진입하기를 희망하는 부품사와 전기·수소차 충전 인프라 투자에 자금을 지원한다. 현대차그룹은 4일 현대차그룹, 정부기관, 금융계, 뉴딜펀드 운용기관간 투자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21년 이들과 함께 총 2000억원을 들여 '미래차·산업디지털 투자 펀드'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산업과 금융이 함께 성공적으로 미래차·산업디지털 분야 뉴딜 투자를 지원하고, 중소·중견기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기관 및 기업, 은행은 2021년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