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약간의 기대도 하지 않았다. 앞서 출시된 'SM6'를 답습한 디자인은 신선함보다 진부함으로 다가왔다. 세단도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도 아닌 경계에 선듯한 차체는 매우 모호하게 느껴졌고 무엇보다 1.3리터 4기통 터보 엔진에 대한 의구심으로 가득했다.그리고 실제로 국내 출시된 르노삼성자동차의 'XM3'를 마주하고는 수많은 편견이 단번에 사라지는 낯선 시간과 함께했다. 오만과 편견에 사로잡혀 무지한 나를 다시 한번 반성하며 지난 3일 서울과 양평을 오가며 반나절 XM3 TCe 260 모델을 시승한
르노삼성자동가 지난 2월 한 달간 내수 3673대, 수출 3384대를 포함 총 7057대의 차량을 판매했다고 밝혔다.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총판매는 전년 동월 대비 39.8% 감소하고 전월 대비 13.2% 증가했다. 내수는 전년 대비 25.4%, 전월 대비 14.6% 감소했으며 수출은 전년 대비 50.2% 감소, 전월 대비 75.3% 증가했다.지난달 내수 판매는 코로나19 여파로 판매 위축이 심화되며 주력 세단 SM6의 경우 731대 판매로 전년 동월 대비 31.1% 감소했다. 르노 마스터 역시 73대에 그쳐 24.7% 하락
르노삼성차가 신종 바이러스 감염증 코로나 19 확산으로 SUV XM3의 출시 행사를 크게 축소한 대신 파격적인 프로모션으로 아쉬움을 달랜다. 먼저 오는 9일 정식 출시 예정인 XM3에 대해 기존 잔가보장 할부 상품보다 높은 잔가율을 보장하는 ‘엑스피리언스(Xperience)’ 할부를 이용할 수 있다. 엑스피리언스 할부는 최대 70%의 잔가율(1년 이내) 보장으로 차량 교체 주기가 비교적 짧고 월 상환 부담을 줄이고 싶을 때 유리한 XM3 전용 상품이다. 정부가 개별소비세를 3월부터 6월까지 5%에서 1.5%로 70% 인하 결정을 내
SK엔카닷컴에 2019년 국내에 출시된 차량의 매물 등록일을 조사한 결과 출시 후 평균 44일 만에 중고차 첫 매물이 등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조사 대상은 2019년 한 해 동안 새롭게 출시된 국산 및 수입 신차 가운데 SK엔카닷컴을 통해 등록됐거나 판매된 매물이다. 해당 모델들의 공식 신차 출시일로부터 SK엔카닷컴 홈페이지에 첫 중고차 매물로 등록되기까지 소요된 기간을 조사했다.먼저 국산차는 신차 출시 이후 평균 31일이 지나면 첫 매물이 등록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산차에서는 지난해 3월 출시한 현대차 쏘나타(D
르노삼성자동차가 쿠페형 크로스오버 'XM3'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오는 21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할 예정인 가운데 일부 프리미엄 브랜드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의 패스트백 디자인이 대중화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오는 21일 'XM3'의 사전계약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신차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르노삼성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될 크로스오버 SUV인 'XM3'는 앞서 르노 본사가 러시아 모스크바 모터쇼를 통해 공개한 '아르카나
그간 내리 감소하던 국내 LPG차 등록대수가 10년 만에 상승 반전했다. 12일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통계에 따르면 올 1월 말까지 국내 LPG차 등록대수는 모두 202만2935대로, 전월(‘19년 12월) 대비 1215대 늘어났다. 이는 LPG차 등록대수가 2010년 11월 245만9155대로 최고점을 찍고 내리 감소한 이래 9년 2개월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국내 LPG자동차 등록대수는 2010년 11월 이후 계속 줄어 그간 43만여대 감소했다. LPG차는 일반인이 사용할 수 없고, 장애인·국가유공자 등 일부 계층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사태로 공장 가동을 축소하거나 완전 중단하는 등 어수선한 자동차 업계의 1월 실적은 신통치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1월 판매는 55만3558대로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58만8650대보다 6 .0% 급감했다.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국내 판매는 15.2% 감소하면서 10만대 선이 무너진 9만9602대, 해외 판매는 3.7% 감소한 45만3956대를 각각 기록했다. 전월인 작년 12월과 비교하면 국내 판매는 31.2%, 해외 판매는 17.5% 줄었다.업체별로 현대차 국내 판매는 21.3% 감소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1월 한 달간 내수 4303대, 수출 1930대를 포함 총 6233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54.5% 감소한 실적을 기록했다.3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지난달 내수 판매는 4303대로 전년 동월 대비 16.8% 감소했다. 먼저 SM6는 지난 한 달간 669대가 판매되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2.4% 감소했다. 반면 QM6는 3540대 판매로 전년 대비 24.4% 증가했다. 이어 SM3 Z.E. 3대, 르노 트위지 1대, 르노 마스터 90대를 기록했다.특히 지난달 실적 하락에는 SM7, SM5, SM
2019년도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최고의 차를 선발하는 '2020 올해의 차' 실차테스트가 파주 헤이리에서 진행됐다. 올해 후보에 오른 11대의 차량을 대상으로 디자인, 퍼포먼스, 편의 및 안전사양, 경제성, 혁신성 등 총 5가지 항목에 걸친 면밀한 평가가 이뤄졌다.7일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0 올해의 차' 최종 선정을 앞두고 경기도 파주 헤이리 일대에서 실차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기자협회 소속 전문기자들은 이날 올해 출시된 신차 58여종 가운데 최종 후보로 선정된 11개
작년 12월 자동차 시장의 최고 하이라이트는 단연, 중형 SUV 경쟁에서 르노삼성차 QM6가 판매 1위를 달성한 것이다. QM6는 2016년 출시 때만 해도 가장 치열한 한국 중형 SUV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지만 ‘SUV=디젤’이라는 공식을 깬 가솔린 엔진으로 가능성을 입증했다.QM6의 월간 판매량 1위 등극은 작년 6월 출시한 부분변경 모델에 국내 유일 LPG SUV가 가세하면서 탄력을 받은 덕분으로 보인다. LPG 일반 판매 허용 이후 국내 유일의 LPG SUV로 선보인 QM6 LPe는 기존 가솔린 SUV인 QM
지난해 국내에서 팔린 자동차는 한국지엠과 르노삼성차가 들여와 파는 일부 수입 모델을 포함 153만3166대를 기록했다(수입차 제외). 소비 위축으로 큰 폭 감소가 예상됐지만 시장 관심이 큰 신차가 나오고 개별소비세 감면 혜택이 한 해 동안 이어진데다 코리아세일페스타와 같은 굵직한 이벤트, 연말 총력전을 펼친 덕분에 2018년 대비 0.8%의 소폭 감소에 그쳤다.2019년 단일 모델로 10만대 넘게 팔린 모델은 현대차 그랜저와 쏘나타가 유일했다. 그랜저는 부분변경 모델이 나오기 직전인 지난해 9월 5000대 아래로 판매가 떨어졌지만
자동차 판매가 큰 폭으로 줄었다. 국내 5개 완성차 업체의 2019년 자동차 판매는 총 792만812대로 지난해 기록한 823만3842대보다 3.8% 감소로 마감됐다. 국내 판매는 0.8% 감소한 15만3166대, 해외 판매는 4.5% 줄어든 638만7646대를 각각 기록했다. 판매 수치 가운데 증가세를 기록한 것은 현대차 국내 판매가 유일했다.현대차 국내 판매는 74만1842대로 지난해 대비 2.9% 증가했다. 반면 해외 판매는 4.8% 감소한 368만802대에 그쳤다. 현대차는 그랜저와 쏘나타의 국내 판매가 10만대 이상을 기록
르노삼성자동차가 2019년 한 해 동안 내수 8만6859대, 수출 9만591대를 포함해 총 17만7450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 감소한 실적이다.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내수에서 9980대, 수출에서 6985대 등 총 1만6965대의 차량을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8.1% 감소, 전월 대비로는 7.7% 증가한 수치다. 내수와 수출을 포함 2019년 한 해 동안 르노삼성의 누적판매는 17만745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2% 하락했다.지난달 내수 판매는 전월 대비 23.6% 증가하며 연말
2019년도 국내 시장에 출시된 신차를 대상으로 최고의 차를 선발하는 '2020 올해의 차' 선발 과정이 시작됐다.30일 사단법인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는 '2020 올해의 차(Car of the Year)' 후보 11대와 각 부문별 후보 12대가 1차 관문을 통과했다고 밝혔다.먼저 '2020 올해의 차' 후보에는 뉴 8시리즈(BMW), 더 뉴 그랜저(현대차), 더 뉴 A6(아우디), 더 뉴 S60(볼보차), 셀토스(기아차), 신형 쏘나타(현대차), 신형 K5(기아차), 코란도(쌍용차), 콜
르노삼성자동차의 중형 SUV인 QM6가 5개월 연속 국산 중형 SUV 시장에서 월간 판매 2위를 달성했다.13일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집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의 QM6는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간 국내에서 2만3237대가 판매되며, 경쟁차종을 앞질러 판매순위 2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2016년 출시 이후 3년 만인 지난 6월 선보인 부분변경 모델 THE NEW QM6는 7월 한 달 동안 4262대가 판매되며, 국내에서 가장 치열한 시장 가운데 하나인 중형 SUV 시장에서 출시 이후 처음으로 판매순위 2위에 오른 바 있다
기해년(己亥年)이 저물고 있다. 자동차 업계는 예년보다 힘든 한 해를 보냈다. 외적으로는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국제 경기의 위축과 함께 중국과 브라질, 인도 등 우리 기업들이 공을 들여온 주력 시장의 내수 부진이 심화하면서 수출 여건이 크게 악화했다. 국내 역시 소비 심리의 위축으로 판매가 늘지 않을 전망이다.11월까지 팔린 자동차는 국산차 138만8000대, 수입차 21만4000대로 총 160만여대다. 따라서 180만여대를 기록한 지난해보다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자동차 수요가 줄면 현대ㆍ기아차의 시장 점유율이 되려 상승하는 것이
자동차 개별 소비세(개소세)가 오는 연말 종료된다. 차값의 5%에서 3.5%로 내려 부과되고 있는 개소세는 지난 6월에 6개월 연장 조치로 올해 말 끝나게 된다. 연식을 넘기는 재고를 최대한 털어내야 하는 완성차 업체도 파격적인 조건도 나오고 있어 12월은 가장 저렴한 가격에 내 차를 마련할 수 있는 호기다.할인 또는 금리 등의 조건이 가장 좋은 부분변경이나 완전변경을 앞둔 모델도 노려 볼만하다. 현대차는 기존 조건에 코리아 세일 페스타 프로모션을 내놨다. 모델에 따라 최대 10% 할인 여기에 1%대의 저금리 혜택이 제공된다. 부분
11월 자동차 판매가 크게 줄었다. 국내 완성차 업체의 11월 한달 국내 및 해외 판매는 총 70만7009대로 지난해 같은 달 기록한 72만0562대보다 1.9% 감소했다. 국내 판매는 2.5% 감소한 13만6414대, 해외 판매는 1.7% 감소한 57만595대를 각각 기록했다.올해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적 판매 대수는 722만6634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줄었다. 이 가운데 국내 판매는 1.3% 감소한 138만8327대, 해외 판매는 4.3% 감소한 583만8307대다. 완성차 업체가 남은 한 달 총력을 다해도 올해
르노삼성자동차 국내 판매 라인업에서 또 하나의 로장쥬 엠블럼이 추가될 전망이다. 주인공은 바로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의 2세대 완전변경모델로 기존 'QM3', '태풍의 눈' 엠블럼을 대신해 '캡처(CAPTUR)', '로장쥬' 엠블럼이 그대로 사용될 예정이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은 지난달 26일 2세대 신형 캡처의 국내 소음 및 배출가스 인증을 완료했다. 주목할 부분은 차명을 기존 'QM3'가
르노삼성자동차가 지난 한 달간 내수 8076대, 수출 7673대 등 총 1만5749대의 차량을 판매해 전년 동월 대비 15.3%의 감소세를 기록했다.2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회사는 지난달 내수에서 전년 동월 대비 3.9% 감소한 8076대 판매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출은 전년 대비 24.7% 감소한 7673대를 기록해 총 1만5749대의 월 판매 실적을 거두었다. 내수 판매는 QM6, SM3 Z.E., 트위지, 마스터를 제외한 전라인업에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하락세를 보였다. 가장 큰 폭으로 판매 감소를 기록한 모델은 중형 세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