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미시시피주 미취학 아동위해 40만달러 지원

  • 입력 2013.07.25 10:29
  • 기자명 박진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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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산이 지난 23일, 미시시피 공장 가동 10주년을 기념해, 미시시피주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돌리 파튼 창의력 도서관 프로그램에 40만달러를 지원했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미시시피주 내 힌드스, 메디슨, 랜킨 카운티에 거주하고 있는 약 3만5000명의 미취학 아동(0세-5세)들이 창의력 도서관 프로그램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프로그램은 자선 봉사 단체인 ‘United Way of the Capital Area’가 추진하고 있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해당 아동들에게는 최대 60권까지 매달 무상으로 연령에 적합한 책자가 발송된다. 더불어, 학부모들이 자발적으로 자녀들과 함께 이 책들을 읽도록 프로그램 차원에서 장려하고 있다.

학부모들은 지역 내 미취학 아동 학교, 일일 유아 보육 센터, 도서관, 지역 행사 등에 자녀들을 등록함으로써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United Way of the Capital Area’는 구체적인 자선 확대 프로그램이 수립되는 2013년 말에 추가 프로그램을 발표할 계획이다.        

전달식은 미시시피 주 잭슨 카운티에 위치한 미시시피 어린이 박물관에서 지역 어린이들과 학부모, 닛산 자원 봉사자, 주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미국 컨트리 뮤직 가수 돌리 파튼이 1996년 만든 창의력 도서관 프로그램은 초기, 자신의 고향인 테네시주 세비어 카운티를 중심으로 시작됐으며, 현재는 미국, 캐나다, 영국 세 나라 1600개 지역에 거주하는 70만명 이상의 미취학 아동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닛산 자동차는 ‘사회 구성원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기업 시민권 운영 위원회도 구성했다.

작년에는 세계 신기록 보유자이자 올림픽 골드 메달리스트인 우사인 볼트의 이름을 딴 수퍼카 ‘볼트 골드 GT-R’를 이베이(eBay) 자선 경매에 내 놓았다. 수익금 19만 달러는 ‘우사인 볼트 재단’에 전액 기부됐다.

한편 한국닛산도 ‘어린이 교통 안전 캠페인’, '산학 협동 인재양성 프로그램', '유니세프 성금 기부 사진전’, ‘서울대 어린이병원 심장병동 특별행사,’ ‘그린 기프트’ 같은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그 공로를 인정 받아 ‘2010 서울사회복지대회’에서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후 장애 아동을 지원하는 ‘한국닛산과 함께하는 나눔의 하루’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또한, 2013년 2월부터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그린내’와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하고, 장애인 생산품 구매를 통해 경제적인 자립을 지원하는 ‘한국닛산 & 그린내 함께 나누는 희망’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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