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모토라드 90년을 담다 'BMW 컨셉 나인티'

  • 입력 2013.05.28 20:57
  • 기자명 김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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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모토라드가 설립 90주년을 기념하는 혁신적인 스타일의 컨셉 바이크를 공개했다. 이전 모델을 현대적인 모습을 탈바꿈시키며 감성적으로도 충만한 슈퍼 바이크의 스피릿이 부활한 것.

인간과 기계의 조화, 순수함과 감성의 조화로운 조합으로 표현되는 BMW 컨셉 나인티(90)는 스포티 박서로 정교한 배터리와 함께 선을 보였다.

BMW R 90 S을 베이스로 개발된 BMW 나인티는 당시대의 홀마크였던 바이크 부분의 경계를 허물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인체공학적이고 에어로다이나믹 스타일의 바디워크는 시각적으로 검은색의 엔진과 샷시로 구분을 했다. 바디워크는 알루미늄 수공예로 제작됐다.

색깔이 있는 부분은 앞쪽 페어링과 탱크 그리고 테일부분의 틴트쪽에서 볼 수 있다. 이 모델의 풍부한 오렌지 컬러 쉐이드는 BMW R 90 S의 전설적인 데이토나 오렌지 페인트워크의 연장선이다.

 

앞쪽 페어링은 극단적인 스포티함을 강조하고 있다. 할로겐 램프가 적용됐던 R 90 S 시대와 다르게 현대적인 LED 기술이 전면부를 밝혀주고 라운드 헤드램프디자인이 BMW 나인티의 존재감을 더욱 돋 보이게 한다.

또한 후면의 매끄러운 마운티드와 다이나믹한 탱크가 라이더와 머신사이의 최적화된 연결성을 보장하도록 했다. 이 밖에도 핸드레버부터 테일까지 부드럽게 떨어지는 라인, 다분히 공격적인 측면 등이 어울려 당장이라도 튀어나갈 것 같은 스프린터의 포스가 느껴질 수 있도록 했다.

바디워크의 밑부분에는 에어쿨트 플랫 트윈 박서 엔진이 장착됐다. 콘트라스트 컷의 올 블랙 엔진은 바이크의 파워와 정확성 그리고 성능을 더욱 부각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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