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세상에 단 하나뿐인 ‘5 人 5色 레이’ 공개

  • 입력 2013.05.14 11:15
  • 기자명 김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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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레이 보유 고객 중 5명이 데칼 작업에 직접 참여해 탄생한 ‘이색 레이 5대’를 공개했다.

기아차가 선정한 5명의 주인공은 20~30대의 바리스타, 화장품 마케터, 여행 파워 블로거, 회사원, 웹 기획자이며, 기아차는 이처럼 레이를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라이프 스타일을 표현하고자 하는 개성 강한 고객을 ‘레이어(RAY:er)’로 명명했다.

5인의 레이어가 보유한 5대의 평범한 레이는 4월부터 약 2주 동안의 데칼 작업을 거쳐 각각 독도를 상징하는 섬과 등대, 움직이는 도시, 애완 고양이, 갓 태어난 아들을 위한 우주탐험, 구름 위 병아리를 형상화한 데칼을 입힌 세상에 단 하나뿐인 레이로 변신했다.

이들의 이색 레이 차량 사진과 특별 인터뷰 영상은 레이 이벤트 홈페이지(http://ray.kia.com)를 통해 볼 수 있다.

5인의 레이어 중 한 명인 김시내씨(27세, 웹 기획자)는 “독도를 귀엽게 표현한 데칼을 입힌 나의 레이를 본 사람들과 한번쯤 독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된다”며 “트랜드에 민감한 나에게, 원하는 대로 디자인하고 색깔을 입힐 수 있는 레이는 최상의 선택”이라고 말했다.

 
기아차는 레이 보유 고객 중 ‘여섯 번째 주인공’을 세 명 선정해, 이들이 앞서 뽑힌 5명과 같이 자신의 레이 차량을 직접 변신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여섯 번째 주인공이 되고자 하는 고객은 오는 19일까지 레이 이벤트 홈페이지(http://ray.kia.com)를 통해 본인이 꾸민 레이 사진을 게시하면 되고, 선정된 레이어는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처럼 실제 차량 고객을 홍보 모델로 활용하고, 그들의 이용 후기를 바탕으로 이벤트 캠페인 기획을 시도하는 등 새로운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실용성과 스타일성을 동시에 지닌 레이의 매력을 알게 되는 레이어(RAY:er)들이 많아지길 바란다”며 “여섯 번째 주인공에 도전하는 이벤트 응모자들을 대상으로 향후 이벤트 시즌2, 시즌3도 추가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기아차는 ‘펀 & 레이 데이 드라이빙 데이’ 이벤트를 통해, 이색 레이 5대와 함께 서울 종로, 강남, 신사동 가로수길 거리 등을 달리는 드라이빙 퍼레이드, 국내 유명 일러스트 디자이너 잠산과 미국 자동차 액세서리 전문 브랜드 ‘고뱃지’와 함께 디자인한 4종의 레이 스티커 판매 등 레이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색 마케팅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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